금천구청사
Geumcheon-gu District Office / Seoul
위치 :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113-79
규모 : 2 / 12
연면적(㎡) : 39,074.00
용도 : 공공업무시설
설계 : 희림
신설되는 금천구 종합청사는 금천구 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으로서 기능할 수 있어야 했다. 따라서 제시하는 안은, 과연 금천구에 들어설 금천구청사만의 독보적 이미지는 무엇인지, 그리고 종합청사를 규정하는 본청사/구의회/보건소/구민회관, 이 4가지 큰 기능들이 개별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어떠한 환경과 공간을 지역민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심의 결과물이다. 논리적 합리성과 상징적 조형성, 그리고 구청 프로그램이 지녀야 할 편의성의 균형을 다각적으로 제고하여 금천구만의 종합청사를 이루도록 하였다.
■ Design Concept
"Emerging City"(떠오르는 도시) ; 떠오르는 플랫폼(platform)을 통한 금천구청사의 아이덴티티 실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하나인 금천구만이 지녀야할 특화성(identity)을 토대로 한 설계.
금천구 현 도시구조에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맥락을 재생성시킴.
1. 공간적 조형 : 금천구의 두개의 큰 축(현재 단절된 = 좌측의 고속국도 및 고속철로, 안양천 + 우측의 시흥대로)인 대지 좌우측의 흐름을 이어준다.
2. 시각적 흐름 : 보이드(도시의 문, IT Plaza)로 인한 남-북 시선축(visual axis) 생성
금천구청의 주개념으로 설정한 플랫폼(platform)은, 금천구 도시구조에서 출발한 것이다. 주변의 시흥역과 고속철로에서의 플랫폼에서 ‘만남’과 ‘떠남’의 반복이 이루어진다면, 금천구청을 위한 대지에서의 플랫폼은 금천구 전체의 도시발전을 위한 하나의 시발점으로 기능한다. 도시맥락적으로 대지 좌우측의 금천구의 단절된 큰 두 줄기(좌측의 고속국도 및 고속철로+ 우측의 시흥대로)의 흐름을 연결지어주는 플랫폼은 금천구를 동-서-남-북으로 확장시키며 발전시킬 것이다. 지형적으로 경사대지의 땅에서 떠오르듯이 부상하는 플랫폼 판들, 플랫폼 램프들, 플랫폼 매스들은 서로 엮어져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부상하는 도시, 상징적 게이트(도시의 문)을 형성하는 것이다.
■ 배치 및 평면
1. 본청사 : 동-서 장방향 배치
- 구의회 : 진입로에서의 인지성 극대화
- 보건소 : 아늑한 정적인 장소에 위치
- 구민회관 : 중앙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선큰(물길정원)과 연계한 커뮤니티 공간
2. 동선계획
- 본청사 : 정면광장을 통한 로비 및 민원실 진입 + 램프 통한 민원실 진입
- 구의회 : 좌측 수정원을 통한 진입
- 보건소 : 25m 시흥로에서의 직진입
- 구민회관 : 시흥로에서 주진출입 + 선큰에서 부진출입
■ 조형 계획
1. 구청사의 참신한 이미지를 위한 투명성을 강조,
기존의 고답적 구청사 조형을 탈피하여 금천구청만의 상징적 조형 제시 : 기존구청사의 조형에서 수없이 반복된 수직적 발전을 위한 고답적 조형이 아닌, 도시구조(금천행정구역)의 재생성을 위한 도시맥락의 흐름을 제시하여 널리 펼쳐진다는 상징적 측면
2. 고속철로(시흥역)의 소음을 저감시키고 + 고속국도에서의 인지성(친환경 구청사)을 위한 구청사 서측면의 green bay 채택.
3. 구민회관의 옥상녹화(green roof)
; 1개층 높이의 돌출로 인해 인지성 제고 - 이의 해결을 위한 옥상녹화의 기능 (저수기능 + 온도저감효과)
글,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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