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창업전략
창업
프랜차이즈(franchisee) 창업전략 <자료제공:한솔창업컨설팅>
사업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이다. 프랜차이즈란 가맹사업자(FRANCHISOR)가 다수의 가맹계약자(FRANCHISEE)에게 자기의 상표, 상호, 서비스, 표, 휘장 등 (이하 영업 표지라 한다)을 사용하여 자기와 동일한 이미지로 상품 판매, 용역 제공 등 일정한 영업 활동을 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각종 영업의 지원 및 통제를 하며, 가맹계약자는 가맹사업자로부터 부여 받은 권리 및 영업상 지원의 대가로 일정한 경제적 이익을 지급하는 계속적인 거래 관계를 말한다. - 1997. 4. 7 공정거래위원회고시 제1997-19호
실패에 관한 불안감 또는 성공에 관한 불확실성 등으로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환경이나 아이템, 창업자금, 상권의 특성에 따른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창업을 독자적으로 직접 시도하기보다는 가맹비나 기타 비용지불을 감안하더라도 실패나 불안감을 독립점포형태의 창업보다 상당부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창업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매스컴에서 사기업체 또는 본사를 주의하라는 글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일부 유명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선뜻 창업을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창업에 나서면 도움이 될 것이다.
* 프랜차이즈의 장점
우선 본사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을 관리하며, 물건을 배달해주는 등 경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한꺼번에 제공하고 교육까지 시킨다. 둘째, 가맹본사를 중심으로 일괄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홍보하는 것보다는 기대효과가 훨씬 크다. 셋째, 원료비가 저렴하다. 가맹본사에서 재료를 대량 구매하기 때문이다. 또 원자재의 품질도 어느 정도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넷째,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은 이용 고객이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즉 고객의 신뢰감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맹점주는 편리성과 안정성을 부가해 사업을 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로 다점포 체인망에서 양질의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가맹(체인)본부는 가맹비, 로열티 기타 상품 도매 이익 등을 수입으로 피차간 지속적인 사업을 영위해 가도록 하는 시스템이 장점이다.
프랜차이즈의 단점
그러나 이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에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아직 신뢰성이 부족한 프랜차이즈 본사(가맹본사) 또는 본사로써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는 본사끼리의 치열한 가맹유치 경쟁으로 인하여 가맹비를 적게 받고 인테리어나 초도상품 등의 옵션으로 배불린다거나 부실공사 등 다른 여러 편법을 동원하는 일부 본사들 때문에 문제의 근원이 되어 왔던 것이다. 아무리 지원체계가 좋고 아이템이 신선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사업에 대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이의 책임은 역시 예비창업자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효율적인 창업계획, 창업비용 절감.
점포형 창업에 종사해오던 여러 경영주들이 공감해오던 부분이 창업시 투자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점포입지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과 광고는 신경을 쓰지만 인테리 어 부분이나 체인점 가맹부분 만큼은 그다지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나름대로의 비용계획은 세우지만 비효율적으로 지출이 예상보다 많았던 것 은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그 분야는 자신이 전문가가 아닐 뿐 아니라 대충 얼마가 든다더라 아니면 남이 얼마나 들었는데 나는 조금 더 깍아서 얼마 선에 공사를 맡 겨야지 하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공사업자나 체인점을 믿고 일임해 버리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행위는 내 재산을 내 스스로 지키기를 포기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비용도 절감하고 경쟁력도 갖추
고 위험요소도 사전에 제거하여 보다 나은 조건에서 창업을 하면 성공 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1.나의 창업자금은 모든 사람이 좋을먹이거리라고 노린다는 점을 유의하라.
창업과 연관된 다른 사업자들은 여러분의 창업자금을 매출로 직결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선 부동산 업자부터 입지에 관한 장황한 설명으로 계약을 체결시키려고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인테리어업자, 프랜차이즈 본사들
도 창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입지선정과 관련된 부동산 업자 또는 인테리어 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등으로부터의 피해사례가 창업 초기부터 많이 거론되어 온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잘 모르는 분야라고 기피하거나 남을 믿고 위임하기보다는 자신이 습득하고 정확 한 정보를 수집하면 창업비를 최소한 30%이상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다.
2.창업 원칙을 무시하지 마라.
업종별, 점포유형별 로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창업자는 자금집행에 있어서 원칙을 정해 놓고 사용 또는 집행을 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창업자금을 100%로 볼 때 점포 선정비를 50% 다시 세분화시키자면 20~25%를 점포임차비용으로 인테리어 및 가맹비로 20~25% (시설이 필요치 않을 경우 이 항목은 권리금 지출로 보아도 좋다), 행정절차와 광고비로 10%, 초도상품비로 35~40%위험요소 대비방안으로 예비비 15~20%를 책정하여 두고 이 원칙 안에서 지출하기를 권고한다. 그리고 마지막 예비비는 영업을 하다보면 아무리 사전조사가 치밀하였다 하여도 현실과 이론사이의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궤도수정이 불가피 할 때가 발생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때야말로 예비비가 여러분을 늪에서부터 탈출 시켜주는데 일익을 담당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3. 항상 배우는 자세로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요즈음의 창업환경은 원가는 상승하는데 비하여 점포마다 생존 자구책으로 가격인하 경쟁까지 벌이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직면 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영업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더 좋은 아이템이나 모방 아이템과 저 가격으로 무장한 타 점포들이 me too 전략으로 경쟁하려 할 것이다. 영원한 성공 아이템은 없는 법 지속적으로 고객이 싫증나지 않게끔 새로운 아이템이나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며 인건비 절감과 계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를 분석하여 매출을 늘리고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동종업계의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올바른 창업자금 조달 방법
창업을 함에 있어서 누구나 화두로 삼는 것이 돈 이야기이다. 물론 자기자본 한도 내에서 창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가능하면 여유자금으로 20~30% 정도를 남겨 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창업에 임하다 보면 여유자금은 커녕 항상 자금이 부족해 돈을 빌리는 데 급급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1. 창업규모를 크게 잡는 경우
2. 가까운 사람에게 빌려주었다가 회수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3. 부동산을 매도하려는데 계획대로 팔리지 않는 경우
4. 운전자금 등을 예상치 못한 경우
5. 좋은 목의 점포 또는 인테리어, 시설 등을 선호하는 경우
위와 같이 창업자금이 부족한 경우 불가피하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을 빌려야 한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다거나 보증을 서주는 현상은 사라졌다. 이처럼 돈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일은 바로 자금계획이다. 우선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과 자기자본 조달가능 규모를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계획성 없이 자금을 조달한다면 실패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자기 자금의 보유형태부터 점검
우선 보유 자산인 순수자기자금인 현금, 예금, 적금해약금 등 동원 가능한 금액을 측정하고 만약 회수될 자금이 있다면 창업기간에 맞추어 차질 없이 회수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부채가 있다면 상한기간이 창업시일과 겹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총 투자금액을 산출해보고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차입에 필요한 만큼 차입규모를 결정한다.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각 금융기관마다 대출상품과 금리는 다르기 마련이다. 금융상품의 성격 그리고 본인의 신용도나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조건이나 금리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어떤 자금이 본인에게 유리하고 대출이 가능한지 각 금융기관이나 지원기관의 정보를 살펴보고 차입금액의 금융이자와 대출조건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매출추정을 통해 상환계획을
순수자기자금의 수익률을 계산하고 본인의 임금액을 계산해 본 다음 취급상품의 타당성(판매가격, 시장성 등)과 매출추정을 통한 추정 손익계산서를 작성해보고 상환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까지 업종에 따라 3~6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생긴다면 곧바로 사업이 부실해지기 때문이다.
창업시 아이템 선정법
1. 업종의 라이프사이클 파악
모든 업종은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를 거쳐 쇠퇴하게 된다. 아무리 잘 나가는 업종이라도 성숙기에 있는 업종이라면 얼마 가지 않아 급격히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 성숙기에 있는 업종보다는 성장기에 접어든 업종이 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안전성면에서는 성숙기 업종을 권장할 만하다. 먼저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상품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라이프사이클, 소모성, 계절성,명예성, 운영성, 인건비, 현금회전율 등이 상품의 성격에 해당된다.
2.시장성 파악
현재 잘 팔리는 물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둘러보아야 한다.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기동향, 시중의 소비경향, 유해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시장에 새로 참여할 만한 여지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이때 후보 점포 입지에 관련된 업종 현황도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즉, 희망입지에서 경쟁여건을 파악하고 진입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것이다.
3.전문지식 습득
결국 어떤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려면 판매할 아이템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야만 고객을 설득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이템의 유통, 판매, 소비과정 등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경쟁업소를 대적할 수 없다. 요즈음의 창업환경은 원가는 상승하는데 비하여 점포마다 생존 자구책으로 가격인하 경쟁까지 벌이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직면 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창업에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보다 나은 아이템 또는 모방 아이템들이 저 가격으로 무장하여 me too 전략으로 경쟁하려 할 것이다. 영원한 성공 아이템은 없는 법. 지속적으로 고객이 싫증나지 않게끔 새로운 아이템이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사업의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고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수단이지 최종 목적은 아닐 것이다. 주부들은 가정에서만 생활해 왔기 때문에 대인관계나 경험부족으로 창업텃세를 지불하기 쉽다
잘 고른 아이템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
아이템(item)이란 업종이나 판매할 상품, 또는 서비스의 총칭이다. 자영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첫번째 관문이 바로 아이템 선정에 관한 문제이다. 이는 소규모자 영업이 아닌 다른 사업을 준비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예비창업자들은 아이템을 잘 선택하면 성공을 보장받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쇠퇴기의 업종이나 경쟁포화상태인 업종의 선택은 피해야 하며 유망 아이템을 선정한 경우일지라도 그 선정 자체가 곧바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업종선택에 임해야 한다.
■ 아이템 선정 요령
창업 시 아이템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숙고해야 한다. 아이템을 선정함에 있어 무엇보다 상품성을 봐야 한다. 모든 상품은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를 거쳐 쇠퇴하게 된다. 아무리 잘 팔리는 상품이라도 성숙기에 있는 상품이라면 얼마 가지 않아 급격히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 성숙기에 있는 상품보다는 성장기에 접어든 상품이 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안정성 면에서는 성숙기 업종을 권장할 만하다. 먼저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상품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라이프사이클, 소모성, 계절성, 명예성, 운영성, 인건비, 현금회전율 등이 상품의 성격에 해당된다. 그리고 해당 아이템의 특징을 파악한다. 즉 인기도, 지명도, 지속성, 위험성, 필요성, A/S 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만 체인점을 할 것인지 독립점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잘 팔리는 물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둘러보아야 한다.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기동향, 시중의 소비경향, 유행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시장에 새로 참여할 만한 여지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아이템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이라 할지라도 창업자 스스로 그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창업자의 취미나 적성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라면 성공하기 어렵다.
아이템 선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전문성 부족 때문이다. 결국 어떤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려면 판매할 아이템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야만 고객을 설득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이템의 유통.판매.소비과정 등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경쟁업소를 대적할 수 없다. 평생 직장생활만을 해오던 퇴직자들로서는 품목이나 업종의 특성까지 처음부터 배워가며 적성을 새로 맞춰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창업자체가 새로운 직종을 개발하는 일이므로 부단한 노력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좋은 체인본부 선택요령 10가지
이왕 독립점이 아닌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본부이다. 어떤 본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체인점 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해도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TV 뉴스 등 언론매체 보면 심심찮게 "어느 체인 본부가 도산 해서 가맹점들이 시위를 벌였다."느니 "어느 체인본부가 사기행각을 벌여 예비 점주들이 창업자금만 떼이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처음부터 창업성패의 관건이 되는 체인 본부 선별요령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1> 본부의 재정, 운영상태를 확인하라.
체인 본부의 재정상태를 알아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재정문제는 체인본부가 얼마나 지속될지, 체인점을 얼마나 꾸려갈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핵심 사안이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내용을 소상히 파악해야 한다. 체인 본부가 법인으로 되어 있다면 매년 결산 재무제표를 공개할 것이므로 이것을 보고 적자가 나지는 않았는지, 자산규모는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자. 필요하다면 본부에 요청하여 과거 몇 년간의 상태를 파악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체인 본부들이 체계적으로 회계정리를 해놓지 않고 있거나 공개하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므로 일단 이러한 태도를 보일 때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바란다. 그래도 계약하고 싶다면 체인 본부와 관계된 하청 업체를 통해 그 본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2> 직영점이 있는지 확인하라.
체인 본부는 체인점을 운영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지도 또한 정확히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직접 점포에서 그 사업을 운영해보지 도 않은 채 책상에 머리를 맞대고 앉아 탁상공론식으로 내린 결론을 가지 고 체인점들을 지도한다면 자칫 현장감이 없거나 공허한 내용이 될 것이 다. 그러므로 체인 본부가 개업 전 혹은 개업 후 직영점을 운영해 보아야 체인점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고 수정, 보완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체인 본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고 체인 점 주로서는 본부의 노하우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 한 가지 이유를 들라면 직영점은 실제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 점포로서 본부에 자본이 충분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즉,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하는 지역인,유동인구가 많
은 요지에 자리잡고 있느냐 하는 것도 눈여겨보야야 할 대목이다.
3> 체인점 수가 몇개나 되는지 확인하라.
본부는 점포 한 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체인점을 위해 시기적절하게, 수시로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체인 사업초기, 특 히 체인점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직영점은 잘 관리하면서 체인점 지원에는 허우적대는 본부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이때 가맹하게 되면 본부의 주먹구구식 대처 때문에 불필요한 신경전을 많이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가맹점은 최소한 20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본부도 그에 적절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완비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점포가 많아야 본부 에 공동 구매력이 생겨 원가도 줄이고 박리다매를 하여 체인점을 통해 도매 마진을 챙길 수 있다. 즉, 본부의 운영비용이 충당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체인점이 적을 때는 추이를 지켜보다가 가맹을 하는 것이 좋다.
4> 안정적인 제조,유통 라인이 구축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과거에는 본부에 제조공장이 있어야만 자본력이 있고 상품공급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았었다. 그러나 분업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이 원칙을 고수하기가 어렵다. 제조 없이 유통조직만으로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랜드의 신화가 그랬었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들조차도 벤더라는 다른 조직을 활용하여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꼭 공장이나 본부가 직영하는 물건배달 팀이 있어야 한다고는 고집하지는 말자. 단, 체인점에 정확한 시간에 상품을 계속 공급해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소위 POS라고 하는 `본부 체인점 동일 시간대 물류관리 시스템(시점관리 전산 정보망)'이 가동되고 있다면 재고관리나 물류공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도 좋다.
5> 체인점 지원을 확실히 하는지 확인하라.
체인점 지원을 위한 관리조직이 잘 가동되고 있는지, 정기적인 교육과 판촉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자. 거의 대부분의 체인본부가 체인점 개설에만 치중하여 영업조직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 이다. 체인점을 열어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체인점을 관리하면서 얻는 마 진보다 크기 때문에 이해되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체인점의 입장에서 보 면 본부가 신규 체인점을 개설하는 데만 눈이 어두워 본인들의 불편사항 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지역담당 매장 관리자가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
보자.
6> 모집광고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지 알아보라.
본부가 체인점을 끌어들이는 데만 급급하면 결국은 재정손실을 초래하여 도산하는 경우가 많다.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는 지나치게 모집광고를 많이 하는 체인 본부를 두고 "이제부터 망하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업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만큼 광고비로 나가는 돈을 메꾸기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유명 일간지에, 그것도 한면이나 반면 정도를 1회 광고하려면 1,000만원 이상의 자금이 된다. 하루도 아니고 연일 이곳저곳에 광고를 하려면 얼마 나 돈이 들어가겠는가? 그 동안 내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열이면 열, 6개 월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7> 급부상하는 신종업종은 추이를 지켜본 뒤 판단하라.
그 업종의 장래성을 파악하고 타업체와의 경쟁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본부에서도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무 슨 사업이 잘 된다면 너도나도 뛰어들어 결국 같이 망하는 이상현상을 자 주 경험하게 된다. 체인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몇 개월 동안 반짝하다 가라앉은 사업이나 본부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므로 그 업종의 추세 를 정확히 살펴보고 경쟁력이 충분히 있겠다고 판단한 다음에 그 체인 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8> 관련법규가 없어 제재가 예상되는 신흥업종은 피하라.
묘한 일이다. 누가 보든 간에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물의를 빚을 것이 뻔한데도 법적인 제약이 가해지면 피해를 보는 수백 명의 체인 점주가 발 생하고 있다. 그런데 점주가 본부의 감언이설에 속은 경우도 있겠지만 점 주 역시 떼돈을 버는 데 눈이 어두워 양심을 버리고 잘못을 저질렀다가 "피해자"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가끔씩 체인 업종 중에서도 법규가 미비한 채로 유혹 해오는 아이 템이 간혹 등장한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사업을 전망 해보면서 양심적 인 시각을 갖춰야 할 것이다.
9> 독점 영업권을 주는지 확인하라.
본부는,점포가 많아져야 투자했던 비용도 뽑고 도매 매출액도 늘려 이익 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서 여러 명의 개설 희망자가 나 오면 서로가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양심적인 본부는 구역을 정확히 설정하여 먼저 시작한 체인점의 영업구역을 확실히 보장해 주는 데 반해,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본부는 일정한 기준도 세워두지 않 고 일방적으로 인접지역에 체인점을 개설하려고 든다. 그러므로 체인점을 열 때는, 본부가 정확히 그 구역의 상권을 분석해주고 예상매출과 순이익을 보장해주며 구역을 정확히 설정해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10> 체인 점주들의 실제 경험담을 들어보자.
이미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는 체인점만큼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줄 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는 예비 계약자로서 같은 입장이었을 테고, 또 앞으로도 같은 입장에서 같은 회사의 체인점을 꾸려 나가게 될 것이므로 공손히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한 다음 "선배로서 이 체인본 부가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와 조언의 말을 해줄 수 있겠느냐?"고 간청한 다면 상대방도 충분한 시간동안 배려의 말을 해줄 것이다
창업을 위해 반드시 체크할 점
1.신종사업의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출발하여 대박을 터뜨리는 행운을 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소자본으로 신종사업을 출발하면 실패 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므로 충분한 사전준비가 요구된다.
2.점포를 구할 때 직접 조사하고 확인한다.
부동산을 잘못 소개받으면 불운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동산 중개업자만 믿지 말고 본인이 직접 꼼꼼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
- 근저당 관계를 확인한다.
-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를 체크한다.
- 실내공사 기간을 번다.
- 관리비,부가세를 명확히 한다.
- 건물의 용도 허가여부를 체크한다.
- 전세권을 설정한다.
- 전기 등의 제반사항을 체크한다.
3.기존의 점포를 인수할 때 주의할 점
- 가게를 넘기는 이유를 파악한다.
- 매출을 확인하고 사업성을 검토한다.
4.건물주와 계약할 때 주의할 점
- 건물주를 철저하게 파악한다.
건물주의 인간성, 직업, 수입, 등을 파악해두면 나중에 권리금 문제 상가 원상복구 문제 등이 생겼을 때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임대인과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사소한 것을 양보하지 않으려는 자세로 티격태격하다 보면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건물주의 처분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창업 시 유의해야 할 점
1.준비는 철저하게 하고 실행은 빠르게 하라.
어떠한 일을 시작하든 사전준비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일단 준비가 끝났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2.장점을 더욱더 개발한다.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점을 더 큰 장점으로 키우는 것이다. 즉,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업종이나 충분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사업이 성공확률을 높여준다.
3.자신감을 갖는다.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뭔가를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주위의 성공사례등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진다.
4.가족의 동의를 얻는다.
어떤 일을 하든 여성은 가정에서의 주부역할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통해 얻는 성취감보다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
5.시장의 흐름을 읽는다.
시장의 흐름을 너무 앞서가거나 뒤처지면 안 된다. 그리고 시장을 만들어야 하는 사업보다는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시기를 포착하 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항상 시장에서 반걸음만 앞서 나가겠다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6.계획서를 만든다.
아무리 규모가 적어도 사업의 목적과 자금계획 등을 정리해야만 막상 실전에 돌입했을 때,허둥대는 일이 없어진다.또한 자신이 창업하려는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피해를 보는 유형
*처음부터 가맹금이나 가맹보증금을 노린 사기집단에게속임을 당한다.
*부도나 경영부진으로 본부가 도산을 한다.
*본부의 총체적인 부실로 지원 내용이 계약서와 현저하게 다르다.
*해주는 것 없이 지나친 가맹금을 요구한다.
*인테리어나 설비에 대한 비용 징수가 과다하거나 자신들의 규제에 100% 따르도록 강요하여 폭리를 취한다.
*질이 나쁜 물건이나 설비를 납품하고 과다한 마진을 챙긴다.
*초도 상품을 공급할 경우 잘 안 팔리는 물건을 공급하거나 억지로 물건을 떠넘긴다.
*반품을 받아주지 않거나 처리에 늦장을 부린다.
*제 때에 제품을 공급해주지 않는다.
*자신의 상권 내에 다른 가맹점을 개설하도록 허가한다.
*기술 지원이나 전문인력의 파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저런 구실로 해지조항에 대해 자주 들먹인다.
*결제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
*상권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권리금에 대한 판단에 미숙하다.
*수익률을 너무 높게 평가한다.
*조직적인 관리지원 체제가 없다.
외식업을 창업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해야 한다.
◆ 빤짝 장사가 되는 업종은 피하라. 대중 수요가 없는 업종은 특수한 지역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 업종에 적합한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젊은층이 많은 지역은 패스트 푸드, 주거지역이나 주차장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는 패밀리레스토랑, 고 급 비즈니스街나 특급호텔주변에는 파인다이닝, 오피스街에는 대중 음식 점, 학교 주변에는 분식점 및 커피숍 등 입지와 상권 및 고객의 특성을 조사해야 한다.
◆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 업종은 피하라. 좋아하는 음식이면 자주 먹게 되므로 음식을 맛있게 개선할 수 있다. 좋아하지 않 으면 먹어 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진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게 된다.
◆ 아무리 좋은 입지라도 과다 경쟁 상태인 업종은 피하라.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세력이 좋다 하더라도 수요에는 한계가 있다. 초보자가 경험 자에게 이길 수는 없다.
◆ 과거의 직업에 엇매이거나 독단은 금물이다. 과거에 대기업 부장이었 는데, 대학을 나왔는데, 쪽 팔려서 등등 과거에 엇매이거나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제로(Zero)상태에서 떳떳하게 창업해야 한다. 혼자서 독단으로 처리하지 말고 주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라.
◆ 집과 가깝고 가족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을 택하라. 외식업은 종업원들의 직업의식이 낮기 때문에 근태상태가 나쁜 편이다. 종업원이 무단 결근할 때 가족 노동력을 이용할수 있어야 한다. 외식업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잔일이 많고 가족이 도울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
◆ 체인 본부를 잘 선택하라. 체인 본부가 부실해지면 체인점 전체가 타 격을 입게 되고 업종변경이나 새로운 메뉴의 개발등 개선을 독자적으로 실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 기대하는 수익을 낮추고 투자를 적게 하라. 장기 투다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수익을 높게 설정하게 되면 초기투자가 많아져 고정비가 많아진 다. 시설비가 많이 드는 업종이나 권리금이 많은 물건(物件)은 피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일수록 소규모 점포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경험을 키워야 한다.
◆ 신종 사업보다는 틈새 시장을 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라. 신규수요를 노리는 것보다는 틈새 시장과 같은 잠재 시장을 파고들어야 한다. 무경험자일수록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적이다. 철저한 조사와 계획서의 작성으로 수익성을 검토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수립 한 후 창업해야 한다.
창업자의 자세와 성공의 길
◆창업자의 기본자세
부업이 아닌 전업
철저한 프로의식(상인정신)
불필요한 자존심을 버릴 것
편하게 성공할 수 없다
작게 시작하라
자기자본으로 시작하라
가족의 노동력을 지원받아라
냉철한 현실을 파악하라
할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발로 뛰어라
◆성공의길
전문점/단일메뉴를 선택하라
대중적인 메뉴로 차별화 시켜라
자신이 직접 경영하라
입지에 적합한 메뉴를 선택하라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업종
동종업종에서 일해보라
가치를 창출하라
벤치마킹 등 열심히 연구하라
◆ 이렇게 하면 망한다.
메뉴가 다양하다. 맛이 없다.
지나치게 손익을 따진다.
음식량이 적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자리(입지)만 따진다.
동업관계에 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하다. 오너개인의 품위와 품격을 지키려고 한다.
입지! 업종! 우선순위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입지와 업종 이 두 가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입지", "업종" 과연 어느 것을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일까? 업종 선정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입지가 먼저라고 하는 사람들 모두 일리가 있다. 그러나 선정 자체가 창업자의 환경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설계를 하는 것이다. 건축공사를 할 때에도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이 설계도면이지만 창업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창업설계가 중요하다. 창업에 관한 전체적인 설계가 사업계획서라면 업종선정에서의 설계는 창업자 자신의 환경과 입지 그리고 업종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장사가 잘되는 유망업종을 찾으려는 일은 누구나 갈망하는 일이지만 창업자와 주변환경, 시대적인 흐름을 읽지 못한다면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실패와 직결될 것임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창업자에게 전문성이나 노-하우가 있는 경우 당연히 업종이 될 것이며 큰 노-하우나 전문성이 없는 업종에 있어서는 입지에 따라 장사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며 트랜드 측면에서 본다면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의 업종인지 판단하고 업종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점포가 위치한 상권형태에 따라 적합한 사업아이템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창업설계를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창업설계를 하고 업종을 선정하려면 첫째 업종결정을 하기 전에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본다. 돈을 벌겠다는 의욕만 앞서 있는 것은 곤란하며 실패에 관한 것도 한번 정도는 생각해 보고 업종을 선정하도록 해야한다. 업종선정이 어려우면 최소한 어떤 상품(유형. 무형)을 어떤 고객에게(N세대, 1318세대, 20대, 30대, 40대, 또는 남성, 여성 등)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간대(영업시간)에 영업방식은 어떤 방법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를 받아야 하며 고객이 왜? 찾아올 것인지를 충분히 검토한 연 후에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 즉, 목표(Taget)고객이 분명해야 업종선정이 쉬어진다. 둘째 자기가 좋아하는 업종을 선택한다.
업종선정에 있어 적성은 매우 중요하다. 창업의 목적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명퇴 후 제2의 직업창출을 위해서" 라는 창업목적이 분명히 있다면 자신의적성에 맞는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삶에는 질이 있기 때문이다. 질 높은 삶은 자아계발과 그로 인한 성취감이 있을 때에 더욱 빛을 발한다.
적성에 맞다 는 것은 일에 의욕을 느낀다는 것이며 의욕은 추진력을 낳고 추진력이 있다는 것은 성공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시중에서 매우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이라 할지라도 창업자 스스로 그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창업자의 취미나 적성에 맞지 않은 아이템이라면 포기하고 다른 업종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오랜 직장생활 끝에 자영업이라는 새로운 직종에 적응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인데, 품목이나 업종의 특성까지 처음부터 배워가며 적성을 새로 맞춰 나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어떤 일이 맞나 살펴보아야 한다. 외성적인 사람은 유통판매업 등 대인접촉이 많은 사업을 내성적인 사람은 고객이 일상적으로 찾아오는 생활용품. 신변잡화 등이나 컴퓨터 관련업 등의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눈 높이를 낮추면 업종선정이 쉬워진다. 대부분의 예비창업들은 자기의 창업자금이 부족하면서도 창업규모를 높게 설계한다.
예비창업자들과의 상담사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과다한 창업자금설계로 업종을 선정하려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본인의 창업자금이 3천만원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천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을 찾으려 하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방법의 창업설계는 97년 이전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한 성장기시절의 창업방법이다.
97년 이후의 창업은 창업거품을 빼고 경쟁력 있는 창업이 요구되는 흐름으로 변화되었다. 따라서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는 상대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으므로 창업규모를 줄이고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한 후 영업이 활성화되고 자신감이 있을 때 규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점을 간과하여 규모의 창업보다는 눈높이를 낮추어 창업을 설계하고 업종을 선정하려 할 때 도전 가능 업종이 많이 보이며 또한 변화하는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이 시대 성공창업자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권리금 분석과 A급 점포 판별법
1) 권리금산정기준
-권리금 산정기준
“권리금은 1년 동안의 순수익의 합과 입지조건을 기준으로 점포크기 및 시설비 등을 감안하여 평가한다.” 점포를 보면 권리금이 가지각색이다. 권리금이 없는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몇 억까지도 한다. 아무리 보아도 도대체 이 권리금이 이 점포에 합당한지 아니면 터무니없는 액수인지 알 길이 없다.
하지만 깊이 있게 보면 권리금도 일정한 원칙 아래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장사가 안 되는 점포에 권리금이 있을 리 없고, 장사가 잘 되는 점포에 권리금이 없을 리 없다.
2) 입지조건별 권리금 산정방법
생활정보지나 부동산중개업소에 나와 있는 매물을 살펴보라.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권리금이기는 하지만 죽 늘어놓고 비교해보면 그래도 일정한 법칙이 눈에 들어온다. 즉 일반적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상권이 좋고, 상권이 좋은 곳은 권리금이 높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입지조건이 좋은데도 장사가 안 되는 경우와, 입지조건이 나쁜데도 장사가 잘 되는 경우가 있다. 점포마다 상황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산정방법도 달라져야 옳다. 다음은 여러 상황에 따른 산정방법이다.
▣ 입지조건이 좋고 장사가 잘 되는 점포 : 순수권리금 + 시설비
이 경우에는 순수권리금, 즉 1년 동안의 순수익ꡑ과 함께 ‘시설비’도 인정해준다. 이와 같이 권리금을 제대로 평가받는 곳은 유명상권 안의 B급지 이상이다. 유명상권의 C급지는 장사가 잘 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 입지조건이 나빠 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주택지 상권의 A급지도 입지조건이 좋으며, B급지는 상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 입지조건은 좋으나 장사가 안 되어 손익분기점에 있는 점포
약간의 순수권리금(주변 점포들의 순수익을 감안하여 산정)+시설비
이 경우 입지조건은 좋으나 업종이 맞지 않는다든지 장사수완이 없어서 그럭저럭 현상만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곳은 수익이 없어 ꡐ1년 동안의 순수익ꡑ을 구할 수가 없으므로 주변 점포들의 일반적인 순수익을 감액하여 순수권리금을 산정한다.
이때 장사를 못 했으므로 당연히 권리금이 깎이고 시설비가 깎인다. 권리금과 시설비를 합쳐도 장사가 잘 되는 점포의 순수권리금보다 낮게 평가받는 것이다.
▣ 입지조건은 좋으나 장사가 안 되어 손익분기점 이하인 점포 : 약간의 시설비
입지조건만 좋을 뿐 임대료 인건비도 감당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이다. 그러니 ꡒ이거, 바보 아냐?”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다. 자리가 나빠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는 못 할망정 까먹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 하지만 권리금이 적게 들기 때문에 점포를 구입하는 사람에게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파는 사람도 시설비는 받을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때의 시설비는 일종의 바닥권리이다. 당연히 제대로 받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런 점포가 나왔을 때는 권리금을 제대로(?) 평가하고 재빨리 잡는 것이 좋다.
▣ 입지조건이 나쁜데도 장사가 잘 되는 점포 : 주변 점포들의 순수익을 기준으로 산정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 주인이 특별히 장사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 때에 해당되지만 권리금 장사치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매우 얇은 귀와 눈을 가지고 있다.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현혹된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는 아예 듣지도 않고 확인하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점포는 흔히 좋은 목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곳이다. 게다가 한 번 착각하기 시작하면 점점 그 생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옹고집이 되어버린다. 시설이 좋다고 입지조건이 좋은 것으로 착각해서는 더욱 안 된다. 어쨌든 이런 경우에는 주변 점포들의 순수익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입지조건이 나쁘기 때문에 주변 점포들의 순이익은 보잘것없다. 당연히 권리금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점포는 장사가 잘 된 만큼의 노력분을 감안하여 더해주면 된다.
▣ 입지조건이 나빠 장사가 안 되어 손익분기점에 있는 점포 : 약간의 시설비
이런 경우는 주택지 상권에 많다. 겨우 현상유지는 하고 있지만 자리가 나쁜 것이다.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40˜50대라면 대포집이나 찻집, 20˜30대라면 치킨집 정도를 연상하면 된다. 동네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장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닌 그런 곳 말이다.
▣ 입지조건이 나쁘고 장사도 안 되어 손익분기점 이하인 점포 : 시설비조차 없다
최악의 상태에 있는 점포로서 거의 문을 닫고 있으며 월세는 매달 체납하고 있다. 자리라도 좋으면 약간의 시설비라도 받을 수 있으나 이곳은 그냥 들어와서 장사하라고 해도 아무도 안 하는 곳이다. 그러니 결국 보증금까지 까먹을 수밖에. 주택지에는 종종 이런 곳이 있는데 한번 들어갔다가 망하여 힘들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둘 것이 있다.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해 권리금을 뽑아보면 현재 형성되어 있는 권리금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다시 말하면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해 뽑은 권리금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현실에 부딪쳐보면 권리금이 그보다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혹자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라고 혹평(?)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실제에 맞지 않는 이론은 이론이라고 할 수 없다.
그 차이의 주요인은 첫째,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한 권리금은 현재 시세보다 적게 평가되도록 만든 도출방식이다.
둘째, 불경기로 인해 대부분의 점포들이 월 순수익은 떨어졌지만 그 비례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며, 원래 권리금 자체에 거품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한 권리금은 현시세보다 적게 평가된 것이다. 가장 A급 점포 상태의 권리금 도출방식이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면서 1년 만에 권리금만큼 벌 수 있는 점포는 A급 점포이다.
바로 "1년 동안의 순수익"과 "약간의 시설비"를 권리금으로 하라는 것은 결국 A급 점포 상태의 권리금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계로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한 권리금은 곧 최소권리금이 되기도 한다. 불경기라서 월 순수익은 그전만큼 좋지 않더라도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점포주들이 점포를 시작할 때 들었던 시설비와 권리금을 손해 보려고 할 것인가? 그래서 현실적인 권리금과 권리금 산정방법에 의한 권리금은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를 깊이 인식하고 점포구입시 적절하게 권리금을 조율하는 현명함을 발휘하기 바란다.
창업 전 창업자가 결정해야 할 7가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하기 위해 가장 고민하는 것은 가진 창업자금으로 어 떤 장사를 해야 할 것인가이다. 예전처럼 수요가 왕성하고 공급이 딸리던 시절에는 점포만 개설하고 물건만 채워 놓으면 저절로 굴러 갈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인터넷이 주도하는 정보화시대로 인하여 점포창업 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도외시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이중 창업자금에 관한 내용은 다음기회를 통하여 다루기로 하고
기본적인 구상에 관하여 필수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창업 전 고려사항 7 가지를 제시한다.
1.주력상품(what)
고객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에 관한 것을 생각해야 한다. 어떤 상품을 선정 해야 고객에게 잘 팔리고 자신이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하여야 한다. 최근 유행을 타는 업종보다는 자신의 성격이나 전문성 또는 경험이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이다.
2. 내점동기(why)
어떤 고객이 우리 점포를 찾아 올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가령 가격이 저렴해서, 주변에 물건을 살만한 장소가 없어서, 서비스가 뛰어나서, 주인과 친해서, 시설이 마음에
들어서, 상품구색이 다양하여 드의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가격만 저렴하고 상품의 질이 좋으면 손님은 무한정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목표고객(who)의 설정
소자본 창업이니 만큼 백화점처럼 모든 상품을 진열하고 모든 계층의 고객 을 상대한다는 것은 무리다. 이는 고개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위이며 비 생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소점포일수록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어떤 고객
계층을 상대로 영업을 할 것인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젊은 신세대를 대 상으로 판매 할 것인지 장년층을 대상으로 판매할 것인지 남성, 여성,주부 노년 등으로 목표 고객을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4.영업시간(when)의 설정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관한 주 고객이 이용하는 시간대를 생각해야 한다 점포 문만 오래 열어 놓으면 많이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지역이 주로 많이 다니는 시간이 있고 소비하는 시간이 별도로 있기 마련이다. 출
근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통행 하지만 구매 또는 소비하지는 않는 것처럼 주로 소비하는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5. 개점입지(where)의 선정
주력상품을 판매하기 쉬운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선택한 업종 또는 아이템 이 잘 판매될 수 있는 장소를 정해야 한다. 상품을 구매하게 될 예상고객 이 충분히 잠재해야 한다. 잠재고객을 파악하기 위해서 통행인구 수, 배후
지역의 인구 수, 라이프사이클, 연령, 소득수준을 조사해야 한다. 통행인 구와 배후지역의 인구수는 점포의 매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6. 판매방식(how)의 결정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고려한 판매방식의 결정이다. 입지에 관한 잠재고객 의 생활수준이나 소비습관, 소비형태 등을 고려하여 어떤 판매방식이나 관 련서비스를 제공 할 것인지 고려 되어야 한다.이는 점포 차별화를 위한 기
본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7.가격(how much)책정
위와 같은 모든 조건이 결정 된 후 최종적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하여야 한 다. 나의 점포에서 어떤 상품을 어떤 가격에 판매 할 것인지 고려해야 하 는 것이다.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은 원가기준, 경쟁기준, 수요기준으로 나
눌 수 있으며 원가기준에 의한 가격결정은 단순히 상품의 원가에 적당한 마 진을 감안하여 정하는 것이고, 경쟁기준은 경쟁점포의 가격을 고려하여 정 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준은 소비자 수용가격에 따라 가격을 정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 가장 중요시되는 방법이다. 소비자 수용가격을 파악한 후 이 수 용가격을 기준으로 판매가를 정하고 목표원가를 정한 다음 그 목표원가에 맞추기 위한 원가절감 방안을 찾는 방식이 가장 바람직한 가격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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