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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프리랜서 김 2009. 5. 23. 20:30

질병백과 가정의학과

 


과민성대장
이 질환은 기능적 복부 고통의 증세로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능적 장 고통감은 음식물 섭취에 의하여 일어나는 팽만감 및 불쾌감으로부터 격렬한 경련성 복통에 이르기까지 다종 다양합니다. 이 증세는 전복부에 일어나기도 하며, 여기저기로 이동하기도 하는데, 상복부보다는 하복부에서 더 많이 느낍니다. 
 


만성장염
급성장염과 같이 심한 설사는 없으나 묽은 대변과 설사, 변비 등이 반복됩니다. 소화불량성 설사가 원인일 때가 가장 많고 위산결핍, 기생충, 요독중, 알레르기, 심장, 신장병으로 인한 울혈, 신경성 내분비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또 급성위장염을 반복해서 만성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변은 불규칙적이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팽만감과 배가 끊기는 감을 느끼며, 변에는 항상 점액 혹은 호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있고 악취가 납니다. 경과는 길어서 몇 개월 내지 몇 년에 이르며 이 때문에 신경이 과민하게 되고 두통이나 현기증 등이 나타납니다.

심신 안정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며 한 번에 많이 섭취하지 말고 소량식 및 차례에 나누어서 섭취합니다. 섬유가 많은 것, 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것, 지방이 많은 것은 피하며, 자극성 음식 즉 커피나 술, 담배 등도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장염을 식이요법만으로 치유됩니다. 
 


변비
정상인의 배변 횟수는 1일 1회부터 주 3회까지다. 1주일에 2회이하로 변을 보고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변비라 할 수 있다. 또 매일 변을 보더라도 정상 이상으로 힘을 써야하며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기분이 들때,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수십분일 경우에도 변비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변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똥독이 오르면 죽는다"는 옛말에는 가늠할 수 있듯이 변비로 인해 생기는 해는 실제로 커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되기도 한다.

변비를 호소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살갗이 지저분해지면서 화장을 열심히 해도 잘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미,주근깨, 여드름, 냉증, 생리불순, 요통 등의 생리장애를 호소한다. 그뿐 아니라 변비 증세가 심한 사람은 만성두통을 호소하는데, 이는 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피를 타고 뇌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많은 자연건강 의학자들이 강조하는 섬유식, 소식, 단식, 운동, 목욕, 편안한 마음갖기, 삼림욕 등은 대표적인 변비치료법들이다.

변비환자중 다수는 소위 비만타입이고, 그들은 공교롭게도 여러가지 질환을 호소한다. 이제 비만은 아름다움을 그르치는 동시에 뱃속에 온갖 질병을 담고 있다는 건강 적신호로 볼수 있다. 숙변이 가득차 있는 사람은 아랫배를 만져보면 뭔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옆구리쪽이 결리는 듯이 아프다. 또 숙변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엔 누구나 싫어하는 똥배를 만든다. 따라서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변비를 없애고 숙변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변비증
변비는 한 마디로 배변이 어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대변이 매우 단단해서 배변시 많은 힘을 주지 않으면 배변이 어려운 상황이나 화장실에 갔다 온 이후에도 여전히 배변감을 느끼는 경우가 모두 변비 증상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하루에 한 번 배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상적인 배변 습관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에 한 번씩 배변을 해야 한다는 말을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에 3회에서 일주일에 3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변비인지 아닌지를 정하는 기준은 남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평소 본인의 배변 습관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만일 평소보다 배변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면 그것이 변비인 것입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변의를 과도하게 참는 사람, 불규칙적인 식사나 폭음, 폭식, 편식을 하는 사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섬유질의 섭취가 적고 소화흡수율이 좋은 음식만 먹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변비는 치료한다기보다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입니다. 각종 변비 치료약제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일상생활의 조절, 식사요법, 배변훈련 등 종합적인 생활요법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변비가 중년 이후에 갑자기 생겼다거나 변비 증상과 함께 배변시 출혈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빈혈
빈혈이란 혈액 중 적혈구 수 또는 헤모글로빈의 수가 정상 이하로 낮아져서 산소운반 능력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성인 남자의 경우 헤모글로빈 농도가 13g/100ml 이하일 때, 성인 여자는 12g 이하, 임신부는 11g 이하, 6~6세까지는 11g 이하일 때 빈혈로 판정합니다.

* 철결핍성 빈혈 :
빈혈 중에 가장 흔합니다. 철의 부족 때문이므로 철분을 꾸준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 거대적아구성 빈혈:
비타민 B12 결핍, 엽산 결핍

* 악성빈혈 :
위의 위축 또는 유전장애로 인한 비타민 B12의 흡수장애가 원인이며, 45~60세 여성에 많습니다.

* 엽산결핍 :
경구피임약이 엽산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하며, 임신 중에는 엽산 요구량이 3배 이상 증가합니다. 엽산 보충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재생불량성 빈혈 :
선천적 또는 후천적 (약물, 방사선, 바이러스 등) 원인으로 골수기능에 이상이 생겨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 :
만성 간염, 신부전, 류마티스양 관절염, 종양, 내분비질환, 만성 감염증, 요독증 등.

* 급성 출혈성 빈혈 :
외상, 소화성궤양, 혈관이상, 혈액응고 장애에 의해서 다량의 혈액 소실로 빈혈을 일으킵니다.

* 용혈성 빈혈 :
선천적(유전)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적혈구 파괴가 이상적으로 증가되어 빈혈을 일으킵니다.

[ 증상 ]

- 현기증, 이명(귀울림), 수면불량, 탈모
- 호흡곤란, 두통, 심계항진, 협심증
- 눈, 피부, 손, 발톱이 창백해집니다.
- 혀나 입안 등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식욕부진, 소화불량, 메스꺼움, 변비
- 건망증, 신경증, 손, 발의 부종 및 마비, 피로감
- 추위를 잘 탑니다. 
 


장청소
강물은 언제 보아도 옛모습 그대로인 것 같지만 한시도 쉬지 않고 흐른다. 그래서 어제의 강물이 결코 오늘의 강물이 될 수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같아 보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나는 시시각각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것은 사람의 체세포가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로 변화,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이면 체세포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이러한 체세포를 만드는 원료가 된다. 우리의 몸은 한달에 50kg, 1년이면 6백kg의 먹거리를 부단히 섭취하면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한다.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흡수와 배출 작용이 쉼없이 이뤄지는 것이다.

문제는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듯이 몸속에서도 배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고장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장이다. 섭취한 음식물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숙변'이라고 불리는 노폐물과 유해독소가 생겨난다. 섭취에서 배설하는 과정 중 장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멈춰 있거나 그 기능을 상실하면 바로 질병의 징조로 나타난다. 이는 고여있는 물이 썩으면 부패해 냄새가 나고 각종 더러운 벌레들이 모여들어 주위 환경마저 파괴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정체 현상을 '장내 자가중독(autointoxcation)이라 일컬으며, 곧 질병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망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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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내과

 

 
간경변증
간경변증이란 말 그대로 간이 굳어지는 병이다. 간에 장기간의 염증이 있은 뒤에 파괴된 간세포 대신 두꺼운 섬유질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나머지 살아 있는 간세포들이 재생하면서 결절을 만들기 때문에 간의 정상적인 구조가 소실될 뿐만 아니라 그 형태도 일그러지고 굳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증은 웬만큼 진행되기까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초기에는 만성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구역질과 함게 식욕 감퇴, 헛배가 부르고 간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혈액 응고 인자의 감소로 멍이 잘 들고 코피나 잇몸 출혈이 자주 나타난다. 좀더 진행되면 혈액 내의 수분이 빠져나와 복수가 차고 체중이 줄며 얼굴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경변증에 문제가 되는 것은 간세포의 파괴가 심하여 간부전에 빠지거나 합병증이 생길때다. 따라서 간경변의 치료 목표는 파괴되고 있는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한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간경변증일 때는 정상인보다 간의 기능에 여유가 적어 웬만큼의 자극을 견디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생에 유의하여 적절한 영양공급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음주를 삼가는 한편 쓸데없는 약물의 남용은 금한다. 
 
 


간암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위암, 폐암(여자는 자궁암)과 함께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로,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약 5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50~60대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같은 원인의 간경변증에서 흔히 진행되어 발병한다.

우리나라 간암환자의 약 70%가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몸 속에 증식시키고 있으며 B형 간염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까지 합하면 간암 환자의 약 95%에 달한다 이런 원인의 간암은 한 가족 내에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어릴 때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증세는 대부분 간경변증을 동반하므로 간경변증의 증세에 암 특유의 종양에 의한 증세가 합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쉽게 피곤하고, 가끔 코피를 흘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며, 배에 물이 찰 때도 있다. 암 덩어리가 큰 경우에는 명치 밑에서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배에 팽만감을 느끼며 가끔 38℃ 내외의 미열이 난다. 일부 환자들은 오른쪽 윗배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치료법은 아직 만족할 만한 것이 없으나, 그대로 가장 효과적이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일찍 발견하여 다른 부위나 장기로 번지기 전에 수술로 절개하는 방법이다.

간암환자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진단을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우리나라 간암의 원인이 B형 간염에 의한 것임을 생각할 때,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공중보건이나 개인의 위생상태를 개선하고, 에방 백신의 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염
간염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하여 나타나는 이차적인 합병증 또는 그 변화로 인한 결과가 중요한 것이다. 즉 만성간염은 많은 경우에 잘 회복되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병세가 진행되어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는 고단백과 고칼로리의 식사가 도움이 된다. 이런 식사는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는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과량의 음식물을 섭취하여 비만증을 유도하고 이로 인하여 지방간을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과량의 음식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과한 음식을 섭취하는것 보다는 비타민 등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간질환
간장은 소화효소의 분비 및 각종 영양분을 저장하는 곳이며 음식물 소화에 중요한 담즙과 해로운 물질의 독성을 해소하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종 질환은 그 질환만 갖는 특징이 있으나 간질환은 별다른 증상없이 발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증상
→ 피부에 황달현상이 나타나고 가려운 증상이 있다.
→ 소변이 맥주처럼 진하다.
→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 현상이 있다.
→ 오른쪽 윗배가 원인없이 아프다.
→ 변의 색깔이 검은 색으로 변한다.

★예방
간은 일단 나빠지면 완치가 어렵고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특히 간염의 경우 90% 이상이 B형 간염인 점을 감안하여 다음의 필요한 에방조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삼가한다. 특히 음주시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 식사시 개인접시 등을 사용하고 음주시 술잔을 돌리지 않는다.
→ B형 간염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는다.
→ 특히 급성간염은 조기에 치료, 관리하면 간의 손상을 막을 수 있으므로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치료
현재 간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약이 없으므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을 들 수 있고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면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하며 '치료에 확신'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사와 의사지시에 따라 꾸준히 요양가로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의 두가지
갑상선의 이상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 지거나 부족해 지는 기능 이상인데 (항진 또는 저하)
우리는 이것을 흔히 갑상선이라고 병명처럼 부릅니다.

두 번째는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때는 갑상선 기능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물론 같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요.

첫 번째로
갑상선 호르몬의 양에 이상이 오는 경우는 (항진 또는 저하)
피검사로 호르몬의 양이 얼마나 어떻게 이상해 졌는지를 검사하고
약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인데
초음파로만 진단이 가능하며 혹의 개수, 위치를 확인하고
크고 모양이 나쁜 혹을 중심으로 세침 조직 검사를 합니다.
세침 조직 검사 결과가 애매하면 총 조직 검사(Gun biopsy)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과잉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한다. 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바세도우씨 병으로 불리는 그레이브스병의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데,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자기 몸의 갑상선 세포에 대한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이것이 지속적으로 갑상선을 자극하여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게 해 갑상서기능항진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느 연령에서나 나타나지만 특히 20세에서 40세 사이의 청장년층에서 많이 보인다. 여자가 남자보다 4배 내지 8배 더 많다. 특징적인 증상은 체중감소와 피로감이다. 식욕은 평소보다 왕성해지지만 불과 몇 개월 사이에 5내지 10kg의 체중이 감소된다. 체력소모가 심하니 자연 피로감도 쉽게 찾아온다. 또 더위를 참지 못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약간의 운동에도 호흡곤란을 느끼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의료상담 
 
 

 

갑상선염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갑상선염이라고 하며, 아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자가항체와 염증 세포들에 의해 갑상선 세포들이 파괴되어 생긴다.
 

 

거인증
뇌하수체 전엽에 있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하되, 소아기에 이 병이 발생하여 성장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성장이 병적으로 촉진되어 거인이 되는 병이다. 이런 거인증은 성장이 빠른 이외에도 수족이 특히 커진다. 때로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으로 당뇨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결핵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서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결핵균은 지방성분이 많은 세포벽을 가지고 있는 막대같이 생긴 간균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든 활동성 폐결핵 환자는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격리를 시키거나 휴직을 시키는 사례를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는 복직이 어려워지는 또다른 고통을 당하곤 한다.

결핵의 전파경로는 호흡기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하품 등에 의해서 작은 침방울 속에 섞여 나와 실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이 호흡할 때 폐 속으로 빨려들어가 감염되는 것이다. 그러나 활동성 결핵환자라도 객담에서 균이 섞여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이런 환자에게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감염된 사람들 가운데 5%내지 10%만이 발병한다. 또 근래에는 약물요법의 발달로 결핵환자의 전염성이 급격히 감소하여 치료 개시 2주일 이내에 전염성이 거의 소실된다.

이런 이유는 약물치료 시작으로 결핵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사멸하여 치료 개시 이틀만에 생균의 수가 10분의 1로 감소하고, 또 2주일 후에 다시 10분의 1로 줄어든다. 또다른 이유는 치료 시작으로 기침이 잦아들면서 균의 배출이 줄어든 데 있다. 결국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결핵환자의 전염성은 실제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단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격리할 필요성이 없어진다. 다만 주의하는 의미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을 가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선생님은 일정 기간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결핵균을 객담으로 배출하는 환자가 주위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시기는 환자가 발병된 줄 모르고 있는 시기, 즉 폐결핵 진단이 되기 전에 주로 가족 중 어린이에게 전염을 시키지만 직장의 동료나 이웃들에게는 전염을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어쨌든 결핵균에 의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결핵균의 감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결핵균을 내는 환자는 가급적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 즉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키든가 집에서라도 다른 가족과는 딴 방에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폐결핵의 증세로는 발열, 식욕감퇴, 전신이 노곤하고 피로하기 쉽고, 몸이 여위고, 기침, 가래, 혈담,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증세들이 모두 일어난다고는 할 수 없다. 하나 혹은 두 개의 증세가 계속될 때가 많다. 물론 중증 폐결핵이 되면 여러가지 증세가 심해진다.

결핵은 결핵성 수막염, 후두결핵, 장결핵, 관절결핵, 비뇨기결핵, 피부결핵 등으로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생활 여건으로는 결핵균의 감염을 확실히 방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도록 저항력을 기르도록 해야한다. 그런 한가지 방법으로 BCG 예방접종이 행해지고 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우리 몸의 혈액 중에서 지질성분(콜레스테롤 등)의 함량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와 같은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동맥경화증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고지혈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혈액 중에 정상 이상으로 증가된 콜레스테롤은 혈중의 섬유소나 석회 등과 함께 침착하여 동맥내장이 좁아지고 경화가 생겨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지질의 침착이 여러 동맥 중 관상동맥 내벽에 생기게 되면 혈관이 가늘어져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결국 심장이 허혈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혀혈성 심장질환이라 하고 주 원인은 바로 동맥경화증 때문입니다.
★예방
자신의 건강관리에 적극 관심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할 때 예방이 가능합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과 동물성 지방섭취를 알맞게 한다.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관리를 주의한다.
→식염이나 당분섭취 등을 적당히 하고 과식, 편식을 해서는 안된다.
★치료
고지혈증 치료에는 크게 식물요법과 약물요법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앞서 언급한 예방법 외에 섬유소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고 하루에 일정시간(3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약물요법은 고지혈증의 종류에 따라 약제가 다르고 또한 약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도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야 한다. 
 

 

고혈압증
고혈압은 성인병 중에서 가장 많은 병으로 성인의 약 15% 이상에서 나타난다. 혈압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점점 높아져 갈수록 악화되고 또 40세 이후의 사망원인 가운데 1~2위를 다투는 뇌졸증과 기타 심장질환, 신부전, 망막질환, 동맥경화증 등 고혈압성 합병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은 대체로 어떤 위험신호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일부고혈압 환자에서는 코피가 나거나 어지러움증, 뒷머리가무겁고 개운치 않으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손발이 저린 증상,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환자에서 약 50%는 증상이 전혀 없고, 우연히 혈압을 측정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있더라도 증상의 경중은 고혈압의 정도와 상관이 없다. 가벼운 고혈압이라도 심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중증 고혈압이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수도 있다. 따라서 많은 환자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증상을 느낄 때는 고혈압이 생긴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미 장기에 손상을 입은 후가 된다.
비록 고혈압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일지라도 합병증은 증상이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진행하게 된다. 고혈압의 정도가 심한 환자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망막출혈에 의한 시력감퇴, 심부전증, 신부전증, 뇌출혈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며, 고혈압의 정도가 가볍거나 불완전하게나마 치료를 한 사람은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에 뇌경색,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동맥경화성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어떤 사정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끝내 하지 않은 사람은 고혈압이 발병한 지 평균 20년이 경과된 50세를 전후하여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될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심각하고 치명적인 합병증 발현의 위험을 줄이려면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약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혈압을 조절해야만 한다.
혈압이 조절된다고해서 더이상 치료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혈압은 감염질환과는 달리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조절을 요하는 질환이므로, 혈압이 잘 조절된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대장
이 질환은 기능적 복구 고통의 증세로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기능적 장 고통감은 음식물 섭취에 의하여 일어나는 팽만감 및 불쾌감으로부터 격렬한 경련성 복통에 이르기까지 다종 다양하다. 이 증세는 전복부에 일어나기도 하며, 여기저기로 이동하기도 하는데 상복부보다는 하복부에서 더 많이 느낀다. 
 


궤양성 대장염
말 그대로 대장에 궤양이 생기는 병이다. 궤양은 대개 직장에서부터 생기는데 심할 경우 S상결장, 하행결장, 횡행결장 등 대장 전체로 번져나가게 된다.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이다. 하루에도 3~8회 점액성 설사를 하게 되는데 주로 혈변을 보게 된다.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데 통증 부위는 왼쪽 아랫배이다. 장기간 설사를 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체중이 크게 감소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병세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절로 좋아졌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악화되는 것이 반복된다. 
 
 

규폐증
먼지를 흡입함으로써 폐에 침착을 일으킨 결과 폐의 섬유증식이 일어난 것을 말하며,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다.

종래는 먼지속의 규산이 원인이라고 하여 규폐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규산 이외의 원인으로도 발병되므로 진폐라고도 불린다. 갱부나 석공, 연마공 같은 노무자들이 걸리기 쉽다. 기침이나 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폐 기능이 침범됨에 따라 심장도 나빠지게 된다.

이 병은 치료보다는 끈기있는 예방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쓴다든지 통풍을 잘 시켜서 진폐가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조기에 발병을 막으며 환경을 바꾸는 등 세심한 예방이 필요하다. 
 

 

급성기관지염
이 병은 대개 감기가 원인이 되는 수가 많다. 감기로 인해 목이나 기관을 상하게 되고 기관지까지 침범하게 되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이 병은 대개 환절기에 잘 걸린다. 연령적으로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잘 걸리며 유독성 가스를 마셨을 때, 가령 염소나 비산 같은 화학적 자극으로 일어나는 수도 있고, 먼지나 그 밖의 공기의 오탁에서 오는 수도 있다. 전신 권태를 느끼고 머리가 아프며 기침이 난다. 특히 기관지염일 때에는 기침이 심하다. 감기의 합병증인 경우에는 대개 열이 나며 오한이 있다. 
 

 

급성복막염
복막에 일어나는 급성 염증으로 충수염의 천공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이 가장 많고, 기타 위궤양의 천공, 간, 담도, 췌장, 신장, 여자 생식기 등의 질환에서 염증이 파급되었을 때, 패혈증, 인플루 엔자 등 전신 감염에서 오는 경우, 기타 외상으로 장이 터진 경우 등에 일어난다.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일어나면서 쇼크 상태에 빠진다. 열이 올라가고 맥도 빨라진다. 복벽은 나무같이 단단하고 긴장되며, 복부 전체는 누르면 압통을 느끼게 된다. 구토가 조기 증세로 나타나며, 장이 마비됨으로써 대변 가스 배출이 없어진다. 때를 놓치고 치료하면 치료후에 경과가 좋지 않다. 
 

 

급성위염
급성위염을 일으키는 자극 즉 원인으로는 음식물이나 약물, 세균, 독극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폐렴이나 간염등의 질환에 따라붙어 일어나는 위염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이 대부분으로, 자극을 받으면 곧바로 심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구토, 오심, 위산의 역류로 인한 신트림 증세가 나타납니다. 위점막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토혈이나 혈변 등이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에 빠지면서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 이렇듯 심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식사를 한 후에 갑자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급체 증상을 보이거나 복통을 일으킵니다. 더욱 가벼운 증상은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정도엑 그치기도 합니다.

급성위염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물이나 음식물, 알코올의 섭취와 관련을 갖고 있는데, 단시일 내에 치료가 되지만 때로는 되풀이되어 만성형으로 옳아가기도 합니다. 
 

 

급성장염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은 것은 식품중독이며, 특히 부패된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었을 때 일어난다. 원인으로는 갖가지 미생물이나 기생충 특히 이질균, 살모넬라속균, 콜레라균, 포토상구균, 아메바따위의 전신 전염병의 부분 증세(장질부사ㆍ패혈증) 등이 있으며, 다음은 약물중독과 만성위염 등에 기인한다.
대개 식후 수 시간 내에 발생하며 동통과 구토, 구역, 설사, 구취, 발열 등이 일어난다. 설사는 처음에는 황색 변이지만, 점차 물과 같이 되고, 횟수도 많아진다. 동통은 경증인 때 또는 거의 없는 때도 있다. 중증에서는 급격한 수분 상실 때문에 피부 건조, 냉감, 빈맥, 허탈증세 등을 나타내기도 하며, 식욕부진, 전신권태감이 따르기도 한다. 전염성 식중독일 때는 중독증세도 심해지고, 단번에 생명을 잃게 되는 수도 있다.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한편 체력 소모를 방지하고, 전신 때로는 복부 및 수족의 보온에 주의한다. 하루이틀 식욕의 회복을 기다려서 천천히 미음이나 죽으로 옮긴다. 회복기에는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재발하기 쉽다.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췌장염
극심한 복통이 생기며 30에서 50세까지에 잘 생긴다. 폭음이나 폭식,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몸이 뚱뚱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왼쪽 상복부가 매우 아프며 심하면 쇼크를 일으키기도 한다. 통증이 등에도 파급되면 메스껍고 열이 나며 손발이 차가워진다. 안면은 창백해지고, 맥은 심히 약하고 잦아진다. 만성이 되면 목이 마르고 소변이 많아지며 살이 빠지는 등 당뇨의 증상 및 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난다.

급성웨장염의 통증은 위 십이지장궤양의 천공, 충수염, 담석증, 장폐색 등과 구별하기 힘들다. 증세가 심하면 위험하기때문에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기관지천식
천식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슴이 답답하다는 것이다.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이 나기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고 흉부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가래가 꽉 차기도 하며 몇 개월 혹은 몇 년 전부터 천식에 앞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천식의 원인은 크게 외인성, 내인성, 직업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외인성 원인이란 흔히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고양이털, 곰팡이 포자에 의해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것이다. 성인 환자의 약 78% 내외가 외인성이다. 내인성 천식은 알레르기가 원인이 아니고 직업과도 관련이 없는 천식을 말하는데 아스피린 과민증 환자 등이 이에 속한다. 40세 전후에 처음 천식이 나타나는 환자들에게서 주로 볼 수 있다. 직업성 천식이란 작업장에서 그 곳에 있는 물질이 원인이 되어 천식이 발생하는 것으로 천식이 일어날 수 있는 직업은 무려 20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 진단은 폐활량 검사, 흉부 X선 촬영, 객담 검사, 알레르기 유발 항체 검사, 피부반응검사 등으로 실시된다. 이 같은 검사를 통해 기관지천식을 일으키는 항원이 무언가를 알아내는 것이 목표지만 실제로 의사들이 찾아낼 수 있는 원인물질은 제한되어 있다. 설사 원인물질을 찾아낸다 하더라도 이를 다 피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회피요법'이 어렵다면 기관지 확장제나 항염증약제를 이용한 '대중요법'이 적용된다. 
 

 

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은 선천적으로 혹은 여러가지 병으로 인하여 기관지의 내강이 넓어져서 갖가지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 병은 대개 폐의 하부에서 일어나며, 극히 한 소부분의 확장을 일으키는 경우와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병의 경중, 침범된 기관지의 장소 등 확장의 정도에 따라 증세도 여러가지다. 환자에게 적절한 안정과 영양섭취 및 신체의 저항력 향상이 요청된다. 
 

 

뇌수종
두개 속에 수액이 고이는 것이다. 수액의 흐름이 폐색이 되든지 흡수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긴다. 대개는 수액이 뇌실 안에 고이고 확대되어서 머리도 차츰 커진다. 뇌의 바깥쪽에 수액이 고여 뇌를 바깥쪽에서 압박할 때도 있다.
선천성일 때는 머리가 크며 특히 머리가 급속히 옆으로 커지고 천문이 열리거나 부풀고, 두부에 있는 정맥이 두드러진다. 머리는 대단히 무거워지고 일어설 수가 없게 된다. 
 

 

뇌암
가장 흔한 증세는 두통이다. 뇌는 두개골이라는 단단한 뼈로 둘러싸인 장기이므로, 이 속에 암이 발생해서 차츰 커갈수록 두개골 내의 압력이 점점 증가되어 뇌를 압박하므로 두통이 생긴다. 전에 없던 두통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계속적으로 느껴지면 곧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암의 발생부위에 따라 구토, 청력 감퇴, 시력 감퇴, 언어 장애, 맛이나 냄새에 대한 무감각, 서 있을 때 몸의 중심을 잘못 잡는 것 같은 증세가 있다. 
 


단백뇨
단백뇨는 혈뇨처럼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육안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변기에 소변을 모아서 거품이 많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 배설되어야만 관찰이 가능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전신적인 질병도 오래 경과하면 신의 손상을 유발하여 단백뇨가 발생하며, 결체조직 질환 중 신장을 침버마는 질병에서도 대부분 혈뇨나 단백뇨가 나타난다. 발열이나 감염, 수술 직후 등 이화작용이 항진되는 상태에서도 일시적인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지만, 단백뇨가 지속될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담낭염ㆍ담관염
대장균과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원인이 되고, 담석이나 기생충이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 담낭염의 95%에서 담석이 증명된다.

갑자기 높은 열이 나며 명치에서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생긴다. 어깨 등으로도 아픔이 파급된다. 담낭이 화농되었다가 파열되면 담즙성 복막염이 된다. 
 

 


담석증
담석증은 우리 몸의 담도계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담도계에 돌이 생기는 이유는 간세포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성분이 분포상 균형을 잃게 되기 때문인데 담즙의 구성 성분 가운데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이것이 단단한 담석이 된다.

담석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결석, 색소 결석, 혼합 결석으로 나눌 수 있다. 콜레스테롤 결석은 비만, 고지혈증, 당뇨, 경구피임약, 고령 등이 주요 원인이며, 색소결석은 담도 감염, 저단백식 등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담석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급성복통이다. 주로 윗배 오른쪽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데, 통증은 1시간 내지 3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지방이 적은 음식을 취하며, 심한 운동을 삼가고, 정신적인 불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당뇨병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않고 혈액 속에 쌓여 고혈당을 유발하고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며, 그로인해 눈, 신장, 신경 및 혈관에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

당뇨병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자기 몸이 필요로하는 칼로리 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해서 비만을 유발하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정신적으로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피로가 누적될 경우 발생하기 쉽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통계를 보면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리면 자식들 중에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 부모 모두에게 당뇨병이 있으면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기능적 부족으로 인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대사의 장애가 오고 그에 따라 당뇨 및 과혈당증을 나타내며 흔히 산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포도당이 조직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당뇨병이 생기면 바로 이 인슐린이 적시에 필요한 양 만큼 나오지 않아 미처 이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핏속에 넘치고 혈액 내 케톤이 과량으로 생겨 이를 배설하기 위해 오줌이 많아지므로 다음, 다뇨, 다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은 그 병 자체보다는 합병증으로 더 무서운데, 당뇨성 신경장애, 망막증,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뇌졸증이나 심장병을 부르게 된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와서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환자 스스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방치해 둘 경우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줌은 물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목숨까지 빼앗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당뇨증세라고 해도 전문의를 찾아 꾸준한 치료를 계속 하는 것이 좋다. 
 

 

대동맥류
동맥의 일부가 팽창하여 혹처럼 돌출된 상태를 동맥류라고 하는데, 대동맥류가 주의를 압박하여 갖가지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즉, 기관지를 압박하여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식도를 압박하여 연하장애를 일으키고, 또 척추나 흉골을 압박하여 흉통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최근 외과적인 수술에서 성공하고, 차차 이 방면으로의 치료가 진전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장암
대장암의 발생빈도는 위장과 계통에서 위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다. 대장암 발생과 관계있는 인자로는 역시 음식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이다. 그 외에 만성 궤양성 대장염, 유전성 혹은 비유전성 대장 용종, 기타 양성 종양의 악성 변화가 관련된다. 장출혈, 설사 또는 변비 같은 배변 이상, 복통이 주요 증세이다. 이 증세들은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 상부 쪽으로 갈수록 복통과 배변 이상의 증세가 뚜렷하고, 항문에 가까운 직장 쪽은 갈수록 출혈이 심하고, 변비가 더 많이 발생하며, 복통은 별로 뚜렷하지 않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변비나 설사가 계속되고 때로 변에 피가 섞이면 곧 암에 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의사의 촉진이 중요하고, 직장경 검사 및 대장 X선 촬영을 통해 의심이 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5년 이상의 생존률은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 25~30% 정도이다. 
 

 

동맥경화증
동맥경화는 죽상경화와 세동맥경화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세동맥경화란 혈압이 높아져 일어나는 세동맥의 경화를 나타나기 때문에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본질적으로는 이 두가지는 다르다. 동맥경화는 대동맥 및 비교적 굵은 동맥에서 볼 수 있는 죽상경화를 말한다. 이는 병이라기보다는 혈관을 오랫동안 사용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야 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행장애가 일어나고, 그 결과 갖가지 병을 일으키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관상동맥과 뇌동맥의 병이다. 뇌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기억력이 나빠지고, 노하기 쉽고, 성격의 변화가 일어나고, 운동이 부자연스럽게 되고, 판단력이 나빠진다. 광고에서 동맥경화를 간단히 고칠 수 있는 것처럼 선전하나 그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에 대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시 주의점으로는 1)지나치게 많은 칼로리를 취하지 말것 2) 동물성 지방을 과식하지 말것 3) 단백질을 적당히 취할 것 4) 비타민을 풍부히 취할 것 등이다. 
 

 

라싸열
라싸열(Lassa fever)


라싸 바이러스(Lass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즉시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 자 : 라싸열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혈액, 소변, 인두세척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검체(혈액, 조직 등)에서 바이러스 항원 검출
- IgM 항체 검출
- IgG 항체 양전
-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라싸열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44.1 역학적 특징
◈ 세계현황 : 서부 아프리카의 기니아, 시에라리온, 리베리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발생함
◈ 국내현황 : 보고 없음
◈ 전파경로 : 감염된 설치류(Mastomys 속)의 배설물 또는 환자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과 직접 접촉이나 비말감염으로 전파됨


44.2 임상적 소견
◈ 잠 복 기 : 6일~21일
◈ 임상증상
-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임
- 약 80%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나머지 20%는 심한 전신 증상을 보임
- 발열, 흉통, 인두통, 요통, 기침, 복통, 구토, 설사, 결막염, 안면부종, 단백뇨, 점막출혈 등을 보임
- 심 · 신부전, 진전, 뇌염 등의 신경학적 증상도 동반될 수 있음
◈ 합 병 증 : 대개 후유증 없이 회복. 그러나 약 1/3에서 청력장애나 자연유산이 올 수 있음
◈ 사 망 률 : 입원환자(15~20%), 전체환자(1%)


44.3 검사실 소견
◈ 진 단
- 환자검체에서 바이러스 분리
- 환자검체에서 항원이나 항체 또는 유전자 검출

44.4 치료
◈ Ribavirin을 조기에 투여하면 효과적임

44.5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마버그열과 동일

44.6 예방
◈ 유행지역에서 설치류와 접촉을 피함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 자 : 레지오넬라증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검체(호흡기 분비물, 폐조직, 흉수 등)에서 균 분리동정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검체(호흡기 분비물, 폐조직, 흉수, 소변 등)에서 항원 검출


28.1 역학적 특징
◈ 세계현황
- 미국에서는 해마다 8,000~18,000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됨
- 대부분의 경우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집단발생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고 산발적 발생은 연중 발생함
- 치명률은 5~30%임
◈ 국내현황 : 1984년 7월 한 종합병원에서 폰티악 열의 집단발생이 처음 보고된 이래로 지역사회 및 병원내 발생에 대한 보고가 있음
◈ 전파경로 :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냉각탑 수 등) 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됨
◈ 고위험군 :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스테로이드 사용자, 장기 이식 환자) 등

28.2 임상적 소견
◈ 잠 복 기
- 폐렴형 : 2일~11일, 평균 7일
- 독감형 : 5시간~65시간, 평균 36시간
◈ 임상증상 : 치명적인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 열)의 임상양상을 보임
① 폐렴형 :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호발함
-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위장관 증상, 의식장애 등을 보임
- 흉부 X-선 : 폐렴
- 합병증 : 폐농양, 농흉, 호흡부전, 저혈압, 쇼크, 횡문근 융해증, 파종성혈관내응고, 신부전 등
② 독감형(폰티악 열) : 유행시 발병률은 90% 이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호발함
- 2일~5일간 지속되는 급성, 자율성 질환으로 권태감,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설사, 오심, 어지러움증 등을 보임


28.3 검사실 소견
◈ 진 단
- 호흡기 분비물, 폐조직, 흉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분리
- 간접형광항체법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항체가가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4배 이상 증가 또는 단일 항체가가 1:128 이상인 경우
- 형광항체법으로 호흡기 분비물, 폐조직 또는 흉수에서 레지오넬라균 증명
- ELISA를 이용한 소변 내 레지오넬라균 항원 검출

검사의뢰방법
※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이나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냄 (담당부서-리케치아과:전화 380-1469~70, 전송:380-1545)
*검 체
- 배양검사 : 객담(5 mL), 소변(10 mL), 항응고제 처리한 혈액(5 mL), 기관지 세척액(10 mL), 흉수(10 mL)
- 항체검사 :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1~2 mL씩)
*운 송
- 배양검사용 검체 : 4℃를 유지하여 채취 후 신속히(4시간 이내) 운송해야 하며, 바로 운송하지 못할 경우는 -70℃에 보관하는 것이 좋음
- 항체검사용혈청 : 4℃를 유지하여 보냄
◈ 혈액검사 소견 : 간기능검사 이상, 신부전, 혈뇨, 저인산염혈증, 저나트륨 혈증(130 mEq/L 이하)
◈ 흉부 X-선 검사 : 전하엽에 전형적인 폐포침윤이나 간질성 침윤, 흉막유출(20~50%), 동공과 농양(면역억제자)
◈ 배양 : BCYE-α(buffered charcoal yeast extract-α ketoglutarate)배지에 시행

28.4 치료
◈ 치 료
- 1차 선택 약제
*에리스로마이신 500 mg~1 g, 6시간마다 정주, 또는 500 mg을 6시간마다 경구투여, 총 2~3주간 투여
- 면역기능저하환자 : 리팜핀 600 mg/일을 병용투여
- 기타 약제 : 독시사이클린, 박트림, 이미페넴, 시프로플록사신, 아지스로마이신, 크라리스로마이신

28.5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 접촉자관리 : 공동 폭로된 감염원에 의한 추가환자 여부를 조사함


28.6 예 방
◈ 냉각탑 청소 및 소독 : 일년에 2~4회
◈ 소독방법 :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 구리-은 이온화법 등
◈ 병원내 레지오넬라증 예방 : 의료 종사자들의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가동,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은 소독하여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감시배양함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병원성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환 자 : 렙토스피라증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혈액, 뇌척수액, 소변 등)에서 균 분리동정
- 검체에서 항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렙토스피라증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33.1 역학적 특징
◈ 세계현황
- 1886년 처음 보고된 이래 오랫동안 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1997년과 1998년에 인도, 싱가포르, 태국, 카자흐스탄에서 유행이 보고됨
◈ 국내현황
- 1984년 이후 매년 수백명씩 발생하다 1992년부터 10여건 이하로 감소하였으나 1998년부터 100건 내외로 보고됨('99년 130명, '00년 106명, '01년 133명)
- 호발연령 : 50대~70대, 성별로는 차이 없음
- 지역별로는 전북, 전남, 충남 지역 발생율이 높음
- 월별로는 9월부터 환자발생이 증가하여 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까지 발생함
◈ 병 원 소 : 설치류와 소, 돼지, 개 등의 일부 가축
◈ 전파경로
-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시 상처난 피부를 통해 전파되나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과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비말을 흡입하여 감염되기도 함
◈ 고위험군
- 농부, 광부, 오수처리자, 낚시꾼, 군인, 동물과 접촉이 많은 직종 종사자
- 직업, 활동성 등으로 노출위험이 높은 성인 남자에서 호발
- 홍수 후 벼세우기나 추수기 벼베기 작업과 관련하여 집단 발생 가능

33.2 임상적 소견
◈ 잠 복 기 : 2일~4주, 평균 10일
◈ 임상증상 :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 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하며 2상성을 보이는데, 90%는 경증의 비황달형, 5%~10%는 웨일씨 병을 보임
- 제1기(패혈증기) : 렙토스피라가 혈액, 뇌척수액 및 대부분의 조직에서 검출되고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결막부종,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4일~7일간 지속
- 제2기(면 역 기) : 1일~2일의 열소실기를 거쳐 제2기로 들어가는데 제2기는 IgM 항체의 생성과 함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렙토스피라는 사라지고 뇌막자극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 등을 보임
◈ 합 병 증 : 간부전,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중증 출혈 등으로 사망하기도 함
◈ 경 과 : 수일에서 3주 정도,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함

출처 : 대한의사협회

33.3 검사실 소견
◈ 진 단
- 검체에서 특수배지 배양 또는 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Leptospira 증명
- 현미경응집법(microscopic agglutination test)에서 급성기 또는 회복기에 2주 이상 기간을 두고 채혈한 혈청에서 4배 이상의 항체가 상승
- 현미경응집법으로 1:200 이상 항체가를 보이는 경우 추정진단이 가능
※ 렙토스피라는 발병 7~10일 이내에 혈액과 뇌척수액, 소변에서 분리되고 소변에서는 발병 2~3주까지 분리됨
※ 검체 채취 : 발병 7일 이내 - 혈액, 발병 4~10일 - 뇌척수액, 발병 10일 이후 - 소변
◈ 경도 빈혈, 중등도~중증 빈혈(황달동반시), 적혈구침강속도 증가, 경도 백혈구 증가, 백혈구좌방이동
◈ 간효소치 상승(대개 100~200 Unit 이하), 혈액요소질소 및 크레아티닌 상승
◈ 뇌척수액 검사 : 세포수 증가(대개 500/mm3 이하, 초기에는 다형핵백혈구, 후기에는 단핵구 중심)를 임상 2기에 보임, 단백은 정상이거나 약간 상승, 포도당 수치는 정상

33.4 치료
◈ 항생제를 가능한한 조기에 투여해야 함
- 경 증 : 독시사이클린, 200 mg/일, 암피실린, 아목시실린 경구투여
- 중 증 : 페니실린, 300만 단위/일, 암피실린, 아목시실린, 에리스로마이신 정주

33.5 환자 및 접촉자 관리
◈ 환자관리
- 격 리 : 혈액과 체액 격리
- 환자의 소변에 오염된 물품 소독
◈ 접촉자관리 : 필요 없음

33.6 예 방
◈ 예방적 화학요법 : 유행지역에서는 독시사이클린 200 mg을 주1회 투여
◈ 노출회피 : 균에 의한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착용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 내에 많은 점액성 분비물이 있을 때 생긴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기침과 함께 객담이 많이 나오는 증상을 들 수 있다. 만성기관지염이 있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크게 제한할 필요는 없거니와 오히려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사 역시 특별히 달리 할 것이 없으며 수분의 섭취는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만성기관지염 증상이 있을 때에는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흡연시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주변의 온도와 습도를 갑자기 바꾼다든가, 크게 말하거나 웃는다든가, 갑자기 힘든 일을 하는 것은 피하느 ㄴ것이 좋다.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만성식도염
가장 흔한 병으로 대부분 소화기 계통의 질환과 관계가 있으며, 특히 위액의 역류나 구토로 말미암아 종종 일어납니다. 식도궤양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나 식도 수술을 한 뒤에 합병해서 오는 수가 많습니다. 
 

 

만성위염
만성위염은 급성위염이 진행되어 만성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위장점막을 계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일어나는 위염이다. 만성위염은 특이한 증상을 수반하지는 않지만 소화불량이나 오심, 구토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장기간 계속되며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해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가벼워졌다고 해서 음식물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하곤 한다. 아침을 먹지 않고 위점막에 자극을 주는 커피를 마신다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할 수록 병은 오라가고 곧잘 재발한다. 
 

 

만성장염
급성잠염과 같이 심한 설사는 없으나 묽은 대변과 설사, 변비 등이 반복된다. 소화불량성 설사가 원인일 때가 가장 많고 위산결핍, 기생충, 요독증, 알레르기, 심장, 신장병으로 인한 울혈, 신경성 내분비 이상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또 급성위장염을 반복해서 만성으로 이행하는 경우도 많다. 대변은 불규칙적이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팽만감과 배가 끊기는 감을 느끼며, 변에는 항상 점액 혹은 호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여 있고, 악취가 난다. 경과는 길어서 몇개월 내지 몇년에 이르며 이 때문에 신경이 과민하게되고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난다.
심신 안정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며 한 번에 많이 섭취하지 말고 소량씩 몇 차례에 나누어서 섭취한다.섬유가 많은것, 가스가 발생하는것, 지방이 많은 것을 피하며, 자극성 음식 즉 커피나 술, 담배 등도 가까이 하지않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만성장염은 식이요법만으로 치유된다. 
 

 

만성췌장염
만성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술로 알려져 있는데,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음주를 할 경우 발병률이 훨씬 높아진다.

가장 주된 증상은 복통인데 간헐적으로 수시로 또는 며칠간 지속되는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몇개월 심지어는 1년 내내 복통이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복통없이 췌장의 기능 이상에 의해 지방변, 체중감소, 당뇨병 드으이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다.

만성췌장염과 췌장암은 비슷한 경우가 많아 감별진단이 그리 쉽지 않다. 특히 만성췌장염은 치료후 결과가 매우 좋지 않으므로 예방책이 최선책이다. 
 

 

말단거대증
거인증을 일으키는 병이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미 성인이 되었으나 신장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그 대신 신체 각 말단부 즉 수족이나 코, 털, 입술 등만이 특히 커져서 신체의 각 부분의 말단만 거대해지므로 말단거대증이라 부르고 있다. 
 

 

무뇨
방광 경부가 결석으로 완전 폐쇄되면 무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든 남자에게서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요도가 눌려서 소변을 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또 급성 신부전증의 일부에서도 무뇨증으로 발현할 수 있으며, 하복부나 요도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방광 파열로 소변이 복강 내로 유출되거나 요도 협착 등으로 인해 무뇨가 나타날 수 있다.
무뇨증은 응급상황이므로 그 원인을 빨리 찾아내어 치료를 해야 한다. 
 

 

무증상성 요이상
신 기능 자체는 정상이면서 요검사에서 경도의 혈뇨나 단백뇨 또는 농뇨가 발견되는 경우로, 어린이들에게서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나 2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는 요로 계통의 질환이 잼재해 있을 가능성을 항상 생각하여야 한다. 경도의 단백뇨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일과성, 기립성 그리고 지속성 단백뇨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기립성 단백뇨는 누워 있는 동안은 정상이나 오래 서있으면 단백뇨가 증가되는 것으로 하루 총 요단백량은 대개 1g 미만이고, 청소년층의 약 2~5%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상에서는 드물다. 성인에서 요검사상 혈뇨가 있는 경우 주 원인은 전립선 질환이나 요석, 악성종양, 외상 등이며 사구체 질환은 실제로 5% 이내이다. 이 가운데 양성 혈뇨는 소아에서 잘 생기고,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후 1~3일에 육안적 혈뇨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예후는 좋다. 
 

 

방광암
방광 상피세포에 생기며 염색 물질에 많이 노출된 경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가장 중요한 증세인 혈뇨가 비교적 빨리 나타나므로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백혈병
백혈병이란 혈액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증세로 골수와 혈액 속에서 비정상 혈구세포가 증식되는 혈액암이다. 백혈구 중 림프구가 이상 증식하는 것을 림프구성 백혈병이라 부르며 각각 급성과 만성이 있다. 백혈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어린이에게서는 주로 급성 립프구성 백혈병이 많고,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및 만성 골수세포성 백혈병은 성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피고람, 체중 감소, 빈혈, 몸의 저항력 감퇴, 출혈이 나타난다. 비정상 혈구세포들이 간과 비장에 축적되어 간과 비장이 커지고 골수 이상으로 인한 골 통증, 발열, 그리고 감염이 자주 반복된다. 
 

 

변비증
변비는 한마디로 배변이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배변이 매우 단단해서 배변시 많은 힘을 주지 않으면 배변이 어려운 상황이나 화장실을 갔다 온 이후에도 여전히 배변감을 느끼는 경우가 모두 변비 증상에 해당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하루에 한번 배변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정상적인 배변습관을 위해서는 하루에 반드시 한번씩 배변을 해야한다는 말을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배변횟수는 하루에 3회에서 일주일에 3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본인이 변비인지 아닌지를 정하는 기준은 남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평소 본인의 배변 습관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정확하다. 만일 평소보다 배변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면 그것이 변비인 것이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변을 과도하게 참는 사람, 불규칙적인 식사나 폭음, 폭식, 편식을 하는 사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섬유질의 섭취가 적고 소화흡수율이 좋은 음식만 먹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변비는 치료한다기보다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학하다. 각종 변비 치료약제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일상생활의 조절, 식사요법, 배변훈련 등 종합적인 생활요법이 바람직하다.
다만 변비가 중년 이후에 갑자기 생겼다거나 변비증상과 함께 배변시 출혈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에서 양성 혹은 악성의 종양이 발생하여, 그 종양 세포에서 분비되는 다량의 부갑상선 호르몬이 원인이 된다. 오줌에 인분이 많이 배설됨에 따라 혈액 속의 인분이 저하하며, 그 결과 혈중 석회질이 증가하고, 오줌에 석회질의 배설이 증가된다. 힘이 없어지고 연화한 부분의 뼈는 섬유질로 되며, 종대되는 일도 많고 뼈가 약한 까닭에 자연 연골이 잘 생기게 된다. 사지골이나 척추골에 골절이나 연화가 심하게 되며, 보기 흉한 기형을 일으키게 된다. 
 

 

부정맥
부정맥이란 원래는 맥박이 고르지 못한 것을 말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정상적인 심장일 때는 동결절이라고 하는 곳에서 규칙적인 자극이 생겨 자극전도계를 통해서 심장이 일정하게 박동하고 있다. 이 조화에 이상이 생겼을 때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이상이 일어나는 상태에 따라 여러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비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을 이따금 외인적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자극이 신체 외부로부터 비롯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에는 외부의 알레르기 항원에 의하기보다 오히려 만성 호흡기 감염이나 비특정적인 자극물 예를 들면 향수나 강한 냄새, 찬 공기나 아스피린이 포함된 약물 같은 것에 노출되는 경우와 관계까 많다. 이것은 내인적(비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이라고 한다. 알레르기성이건 아니건 천식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대개 쉽사리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극히 예민한 기도를 갖고 있다.
비알레르기성 천식인 경우 과격한 운동이 따로는 천식발작을 촉진시킨다. 이는 빠르고 깊은 호흡을 하는 동안에 습기와 열이 발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습도가 낮은 추운 날에 달리는 것이 따뜻하고 습기찬 날 달리는 것보다 쉽게 천식을 유발하며, 입을 다물고 뛰면 천식이 적게 발생한다. 반대로, 수영은 천식환자에게 좋은 운동인데, 그것은 따뜻한 공기와 높은 습도 때문이다. 기관지천식의 증세는 숨을 내쉴 때 들리는 특징적인 천명이다. 그런데 이 소리는 항상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심장이나 흉부 압박감 또는 불편감 그리고 호흡의 단축 역시 천식 발작의 표시가 된다. 특히, 이들 증세가 복합되어 나타나거나 운동 후 나타날 때 유의해야 한다.
기관지 천식에서 벗어나려면 알레르기 항원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과 기관지 경련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모두를 포함시켜야 한다. 
 

 

빈혈
빈혈은 쉽게 말해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 몸 속에 피가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빈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거니와 그에 따른 치료 역시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유아기와 사춘기에서는 음식 내 철분 부족에 기인한 철 결핍성 빈열이 많고, 성인 여성에게서는 과다한 월경이나 임신에 의한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이 많다. 여성에게는 생리로 인한 손실이 때문에 남성의 2배, 임신부의 겨우 3배의 철분 섭취가 필요하다. 실제로 성인 여성의 10% 내지 30%와 임신부와 유아의 10% 내지 60%가 철 결핍성 빈혈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성인 남성이 철 결핍성 빈혈증세를 보일 때는 궤양이나 종양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장관 내 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피로감, 두통, 두근거림, 호흡곤란, 구역질, 현기증 등 여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그 원인을 찾아내 원인적인 치료를 우선해야지 철분제만 복용한다고 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즉 위나 대장 등 소화기 출혈과 같은 것이 원인이라면 그것을 치료해 주어야 발생원인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철분제 투여는 그 이후의 일이다. 
 

 

사구체 신질환
사구체 신질환은 최초의 주된 병변이 신조직의 다른 세가지 기본 조직인 세뇨관, 간질, 혈관이 아닌 사구체에 존재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급성 사구체 신염과 신증후군 등이 대표적으로 이에 포함된다. 사구체 신질환에서 특징적인 증상 및 증후로는 부종과 고혈압을 들 수 있다. 부종은 주로 낮은 쪽의 신체부위에 발생하는데, 아침에는 주로 안면 부위에, 저녁에는 주로 하지에 부종이 나타난다. 고혈압은 사구체 신염의 경우 혈장을 포함한 세포 외액의 증가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발생한다. 사구체 질환은 다른 원인 없이 발생한 일차성과 다른 질환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이차성으로 나누어지며, 이차성 사구체 질환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급성연쇄상구균성 사구체 신염, B형 바이러스에 의한 신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을 들 수 있다. 
 

 

 
선천성 심장병
모체에서 태아의 심장이 어떤 장애로 인해 완전히 형성되지 못하고 심장기형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임신 초기 풍진이나 바이러스 감염, 술과 담배 등이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의 특징은 호흡이 빠르게 되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신생아의 경우 젖을 잘 빨지 못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 심한 경우에는 손톱과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설사
원인으로는
1. 장 자체의 병변-장염, 장궤양, 장종양 등 각종 세균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2. 신경성 설사-정신 작용의 영향(불안,공포 등)에 기인하여 생긴다.
3. 알레르기성 설사-특히 달걀, 생선, 고기 등의 섭취에 의해 일어난다.
4. 소화불량성 설사-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물 섭취시, 이에 대한 자극으로 생긴다. 중독 또는 패혈성 질환, 갑상선 중독증일 때 발생한다.
이밖에 비타민 결핍시에도 발생한다. 
 

 

수흉
늑막염 없이 늑막강에 물이 고인 상태로 심장성이나 신장성 혹은 간장성 원인으로 부종이 있을 때에는 온 몸에 물이 고일 수 있는 자리에 물이 괴는 전신 현상의 일부 현상으로 나타난다. 반드시 양측의 늑막 사이에 물이 고이며, 동시에 다른 부위에도 부종을 동반한다. 물을 빼보면 늑막염 때의 물에 비해서 비중도 낮고, 단백질과 세포, 섬유 등의 포함량이 적어 수흉과 늑막염을 구별할 수 있다. 
 

 

식도게실
식도의 벽 일부가 주머니 모양으로 늘어난 것인데, 선천적으로 식도 근육의 발육이 나빠 음식을 압박함으로써 늘어난 것을 탈출성 게실이라고 하며, 식도 상부에 일어납니다. 게실이 점점 커져서 섭취한 음식물의 정체가 생기면 이의 압박으로 인해 토하기도 하며 삼키기도 곤란해집니다. 
 

 

식도궤양
선천적으로 식도가 짧다든지 혹은 여기에 부가하여 위액(산성)이 식도로 역류하여 궤양을 일으킵니다. 궤양은 분문(식도와 위의 접속 부위)에서 볼 수 있는데, 위궤양 때와 마찬가지로 식사 후에 쓰리고 타는 듯한 동통감을 느끼게 되며, 식도가 궤양으로 인해서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로 말미암아 참을수 없는 동통이 생겨서 음식물을 삼킬 수 없습니다. 
 

 

식도협착
자살 목적이나 부주의로 강한 산이나 알칼리 등의 부식성 약물을 마셔서 식도가 부식하거나 좁아진 것 혹은 식도에 이물질이 끼거나, 주위에서의 압박이 있거나, 식도 경련 등으로 해서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자살을 하려고 양잿물을 마신 결과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양잿물이나 식초 등을 물로 잘못 알고 마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한 산이나 알칼리를 마신 직후에 이런 증세를 보이며 몇 주일 후에 재발하기도 합니다.
식도 경련은 신경성 원인으로 일어나는 수가 많으며, 연하곤란, 구토, 구역질, 동통이 일어납니다. 이 경우 X선 검사에 의한 식도암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식품 알레르기
특정 식품을 먹고 난 후 구토와 설사 또는 두드러기, 혈관 부종이 생기는 경우, 면역 글로블린 E 매개에 의한 알레르기를 생각하게 된다. 증세는 음식물 속의 알레르기 항원과 면역 글로불린 E 항체, 그리고 비만세포의 반응이 일어나는 위장관에서 우선적으로 생긴다. 대체로 음식물을 취한 후 2시간 이내에 증세가 나타나는데 피부 반응 검사에서 특정한 음식에 대한 면역 글로불린 E 항체를 알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는 면역 글로불린 A 항체가 부족한 젊은이와 노년층에 많다. 이냐하면, 면역 글로불린 A는 위장관에서 우유나 달걀 단백질 같은 알레르기 항원과 결합하여 음식물 내의 알레르기 항원의 작용을 상쉐해 준다. 면역 글로불린 A는 모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신생아에게는 없으나 그후 점차 증가하여 10세정도가 되면 정상치에 이른다. 간혹 면역 글로불린 A 결핍이 평생 지속되어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사람도 있다. 
 

 

 
 
신부전
신장 즉 콩팥은 허리 윗부분, 척추의 양쪽에 위치한 완두콩 모양의 장기이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10가지 정도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배설과 조절기능이다.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노폐물은 대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몸 속의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된다. 이 같은 배설 기능 외에도 몸 속의 수분과 염분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일도 신장은 하고 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음료의 양이 매일 일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부전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은 수분과 염분을 잘 배설하지 못해 몸이 붓거나 혈압이 올라가며 빈혈이 오는 등 갖가지 신체적인 이상을 겪게 된다. 신부전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은 신장에 심한 손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신장에 해가 되는 약물의 과용 내지 남용, 패혈증이나 쇼크, 심한 화장이나 외상 및 장시간 마취 수술 후에도 급성신부전이 올 수 있는데 대부분 일정 기간 약물치료나 추석치료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만성신부전은 급성신부전과 달리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의미한다. 만성신부전은 몇 개월에서 몇십 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진행된다. 대개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신장의 기능이 정상의 20% 정도로 떨어지며 밤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신장의 기능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구역질이나 구토, 부종, 고혈압,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런 증상은 체내 노폐물이 쌓이면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모든 증상을 싸잡아 요독증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요독증 증상은 식욕감퇴, 피로감, 무력감, 소화불량, 구역질, 두통, 정서불안증, 빈혈 등이다. 이런 만성신부전증은 만성사구체신염으로 오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약 절반 정도이며 그 다음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인한 경우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신장암
혈뇨가 가장 흔한 증세이나, 신장의 파괴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야 비로소 나타난다. 옆구리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핏덩어리가 요류를 막았을 때에는 옆구리에 발작적인 통증을 일으킨다. 때로는 혈뇨나 통증 없이 윗배의 응어리가 만져져서 알 수도 있다. 단지 미열이나 소화불량 즞ㅇ세만을 나타낼 수도 있고, 때로는 체중 감소, 빈혈, 자연 골절, 호흡 곤란 등 온몸에 다양한 형태로 증세가 나타난다. 
 

 

신장질환
신장은 무게가 150G 정도에 불과하지만 하루에 약 1ℓ정도의 매우 농축된 소변을 만들어내는 장기로서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의 수분과 염분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상
신장질환은 급성신염, 급성신부전, 만성신부전, 요로감염, 요로결석 등이 있으며, 증상만으로 신장질환임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ㄴ다.
▷배뇨증 작열감 혹은 불편감
▷야뇨, 혈뇨, 옆구리 통증
▷눈꺼풀이 붓는 안검부종이나 하지부종

★예방
특별한 예방책은 없고 여러가지 신장질환을 방치할 경우 신질환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만성신부전증이라는 무서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요로계 감염의 질환은 신부전으로 발전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
▷짠 음식을 피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과식하지 않는다.
▷매운 음식을 피한다. 
 

 

실어증
오른손잡이가 외상 또는 뇌졸중으로 좌측 뇌를 상한다든지 혹은 뇌 속에 혹 같은 것이 생기면 말을 못하게 된다.
실어증에는 타인의 말을 이해는 하지만 소리를 내어 말을 못할 때와 같은 운동성 실어증과 말을 하면 할 수 있으나 타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으며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지 못하게 되는 지각 실어증 등 두가지가 있다.
뇌에 있는 병변은 없애도록 하고 때로는 주술적 방법을 취하며, 말 연습을 시켜야 한다. 
 

 

 
심계항진
심계항진 이라는 것은 심장의 박동이 많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가슴이 몹시 울렁거린다고 표현한다.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몹시 흥분을 한다든가 긴장했을때 혹은 갑자기 크게 놀랐을 때 가끔 이 심계항진을 볼 수 있다. 병적인 원인으로는 심장 자체의 질병으로 예를 들면 심내막염이나 심근염, 빈혈, 크레브스씨병, 갑상선기능항진 등이 일어날 때 이 심계항진이 있다. 일반적인 주의로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가급적 과로를 피할 것이며,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등으로 기분을 때때로 전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심근경색증
관상동맥의 일부가 거의 막혀 심장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거의 차단되고 결과적으로 그 혈관에 의해 핼액을 공급받던 심장근육에 손상을 입는 것이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증의 초기증상으로는 흉부통증이 있으며, 호흡이 곤란해지고, 구역질과 구토증세가 있으며, 식은땀이 나거나 기운이 없어지고 현기증 등의 증상이 이어진다.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의사를 찾아보도록 하되 혼자 가지 말아야 하며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아야 한다. 
 

 

심내막염
심장내막의 염증으로 승모판과 대동맥판 등이 침범당하는 일이 많다. 심장부에 동통 및 압박감이 있고 발열이 있으며, 혹은 무열일 때도 있고 맥박수는 증가하며 혈압은 떨어지는 병이다. 절대 안정을 취하면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방세동
부정맥을 절대부정맥 혹은 항구성부정맥이라고도 하는데, 맥박의 대소와 간격이 전혀 불규칙하게 뛰며 1분간 120~160번 혹은 60~90번 쯤 뛰는 일도 있다. 이때에는 실제 심장박동수보다 맥박수가 적게 나타난다. 류머티스성 심장질환이나 관상동맥경화증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에서 볼 수 있다. 흡연이나 음주 및 중독성으로 이 증세가 생기는 수도 있고, 또는 피로나 긴장한 생활, 과도한 육체적 노동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흉곽의 외과적 수술 후 혹은 폐렴시에도 나타나는 일이 있다. 
 

 

심부전
심내막염, 심장판막증, 심근질환, 심근염, 심근변성, 심근경색 등 고혈압, 심낭염 등이 원인이 되며, 각종 열성 염증성 질환이나 임신 또는 분만 출혈, 빈혈 등일 때 또는 다량의 액체를 정맥 내로 투여할 때 심부전이 일어나는 일도 있따. 발병 초에는 경한 운동시에도 호흡곤란이 생기며, 심장부에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병세가 점점 더 진행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부종이 생기고, 오줌이 암적색으로 변하며 양이 감소하고, 간장종창, 폐부종에 의한 기관지염 증세가 나타난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가 선결 문제이다.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여 피로한 심장의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가급적 소화되기 쉬운 유동식을 취하여 변비를 방지하려는 노력 등이 필요하다. 
 

 

심장판막증
심장을 중심으로 혈액이 순환할 때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심장의 판막 즉 승모판, 대동맥판, 삼천판, 폐동맥판 등에 염증성 변화의 결과로 판막 또는 그 주위에 해부학적 변화를 일으켜 그 판구가 잘 폐쇄되지 않거나 혹은 판구의 협착을 일으켜 혈류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판막증이라고 한다. 원인으로는 류머티스열이 가장 많고, 동맥경화증이나 매독, 기타 전염병, 알코올 중독이나 외상, 임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그 수는 극히 적다. 
 

 

아나팔락시 반응
면역 글로블린E의 매개에 의한 알레르기 중 빈도는 적지만 가장 심한 것이 아라팔락시다. 이는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다. 곤충에 쏘인 후 몇초 내지 몇 분 이내에 증세가 나타난다.
이 경우는 히스타민이나 매개체가 전신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혈관의 확장과 혈액의 유출로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의 박동에 이상이 생긴다. 이러한 급성 아나팔락시 반응과 함께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혈관 부종, 코 점막 분비 과다, 재채기, 눈물, 눈의 가려움증, 기관지 천식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약 40%의 환자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병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약 60%는 아나팔락시 반응이 면역 글로불린E에 의해 매개되는 알레르기를 갖지 않은 사람에게 생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또, 남성과 20세 이하의 연령층이 더욱 위험도가 높다. 이는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나팔락시 반응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곤충에 쏘이지 않느 ㄴ것이다. 숲이나 들을 산책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입는다. 벌은 화장품이나 향수 같은 냄새를 따라 모여들기 때문에 벌이 있을 만한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흰색이나 청색 계통의 밝은 옷은 벌이 꾀는 색이므로 피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호흡 중에 코로 들어간 특정 물질에 대한 코의 점막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을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다. 재채기를 하는 동안에 맑은 콧물이 쉴새없이 흐르다가 코가 막혀 호흡하기가 답답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부모들 가운데 어느 한쪽이 알레르기성 천식,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 접속청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따위중 적어도 1가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그들 자녀중 약 30%에서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은 수없이 많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포자, 세균, 개, 고양이, 새 등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
특정한 흡입 항원이나 알레르기 항원이 폐조직의 비만 세포에 면역 글로블린E와 함께 결합해서 나타난다. 이런 결합으로 기도가 폐쇄되는데, 이때 일어나는 기도의 폐쇄는 완전히 회복될 수는 있지만 반복적으로 생긴다. 기관지 천식 발작시에 세포로부터 분비된 매개체가 기관지 평활근에 경련적 수축을 일으키면 기도가 협착되어 공기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과다하게 분비된 점액 때문에 통로가 막히게 되어 천명이 생기고 개끗하게 하기 위해 기침을 한다. 또 폐포를 공기로 완전히 채울 수 없기 때문에 호흡을 자주 하게 되고, 그 결과 헐떡이게 된다.
대부분의 유아 천식 환자들은 면역 글로블린E에 의한 반응이 질병의 주 원인이지만, 16세가 되면 기관지 천식이 있는 어린이의 반 수 가량은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형상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은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기관지 천식을 유발시키는 알레르기 항원과의 접촉 기회가 감소하는 것과 관계가 있거나, 아니면 면역 글로불린E나 알레르기 항원과 함께 기관지 천식의 유발인자로 가끔 작용하는 호흡기의 바이러스 감염이 감소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알레르기성 폐렴
알레르기성 폐렴은 폐의 작은 공기 주머니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에 의해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유기물질로부터 생기는 아주 작은 고농도의 먼지와 접촉하면, 폐조직 깊숙이 빨려들어와 탄산가스와 산소의 교환 장소인 작은 공기 주머니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접촉 후 6시간 이상 지나야 나타난다. 건강하고 호흡에 곤란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오한이 나며 기침을 하고 숨이 가빠지고 열이 난다. 이런 증세는 세균성 폐렴 증세와 매우 흡사하며, 폐 사진에 음영이 나타난다. 폐렴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 증세는 호전되고, 폐 사진도 좋아져 마치 감염이 없었던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시 먼지낀 환경으로 돌아오면 증세가 재발한다.
이처럼 알레르기성 폐렴이 반복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폐기능의 손상이 오게 된다.
 
 

 

암의 증상
★ 위암
1, 1개월이상 지속되는 위의 통증과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
2, 상복부 중앙에서 혹같은 것이 만져진다.
3,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4, 대변이 짜장같은 모양으로 나온 일이 있다.

★ 결ㆍ직장암
1, 배변습관이 갑자기 바뀌었다.
2, 전에 없던 변비습관이 생겨 지속된다.
3,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온다.
4,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 유방암
1, 유방에 통증이 없는 멍울이 생겨 없어지지 않는다.
2, 유방의 피부 일부분, 유두가 함몰되었다.
3, 유두에서 전에는 없었던 분비물이 나온다.

★ 간암
1, 우상복부에 혹같은 것이 만져진다.
2, 우상복부에 통증이 있고, 상복부 중앙에 불편감을 느낀다.
3,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4, 배가 부은 것 같다.
5, 황달 증상이 있다. 
 

 

왜소증
의학계에서는 같은 나이, 같은 성을 가진 아이가 100명중 세번째 이아로 키가 작아 300분의 1 이하일 때를 왜소증이라 한다. 왜소증에는 가족적 체질적인 원인, 구루병이나 연골장애 같은 골격질환, 다운증후군 같은 유전질환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가운데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호르몬 장애 등 질병으로 비롯된 20%의 경우이다. 
 

 

요독증
신기능이 어느 한계 이하로 저하되면 노폐물의 축적으로 요독증이 나타난다. 근육과 골격계의 악화로 통증이 나타나고, 전신피로나 두통, 어지러움증, 오심, 구토, 불면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해지면 혼수상태도 빠진다.
요독증이 오래 지속되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주게 되어 심부전증, 심낭염도 발생한다. 적절한 시기에 신장기능을 대체하는 치료를 시작해야 중요 장기의 기능 약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너무 늦게 시작하면 좋지 않다.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상기도 감염에 다음 가는 흔한 감염으로 급ㆍ만성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그리고 전립선염 등을 포함한다. 대개 오한이나 발열, 권태감, 압통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나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진단이 늦어지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흔한 원인으로는 당뇨나 임신, 요석증이나 요로폐쇄가 있는 경우 또는 부비동염이나 피부감염 등의 원발병소가 있어서 혈류를 타고 균이 전파되었을 가능성 등이 있다. 
 

 

요석
요석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성인 남자에게 자주 발생하며 유병률은 대개 1000명에 4명 꼴이다. 유전이나 환경, 식이 등이 관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성 성분은 칼슘이나 인, 요산 등이 흔하다.
증상으로는 연동운동의 증가와 신피질의 갑작스런 확장으로 인하여 옆구리 측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고, 육안적 혈뇨가 대개 20% 정도에서 관찰된다. 
 

 

 
위경련
상복부에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것을 일반적으로위경련이라고 하며, 종종 발작적으로 온다. 위경련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증세를 말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병명이 아니다. 이것을 일으키는 위병으로는 급성위염, 위궤양, 유문경련 및 회충증이 있으며, 위 이외의 병으로 담석증, 췌장염, 맹장염, 신결석증 등이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이란 피부나 점막의 조직이 헐어서 짓무른 헌 데를 일컫는 말이다. 위의 점막 내면에 생긴 작은 결손을 위궤양이라 하고, 소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발생하는 것은 십이지장궤양이라고 한다. 즉 위궤양은 위의 본체, 그 가운데서도 위의 윗부분인 소만부에 주로 생기며, 십이지장궤양은 위의 끝부분이나 십이지장 자체에 생긴다.이 둘은 발생원인이나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거의 비슷하다.

위의 내벽은 많은 주름으로 되어있고, 그 표면에는 점막이 있다. 이 저막에는 약 3내지 4천만개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바로 여기서 소화에 필요한 위액이 분비된다. 따라서 위점막내면에 결손 즉 궤양이 생기게 되면 소화에 지장을 받게 되며, 그 정도가 심하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십이지장에도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소화 작용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통칭해서 소화성 궤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인체는 위산과 펩신과 같은 소화액을 생산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본질적으로 유해 작용을 지닌 소화액으로부터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 내면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몸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프로스타글란딘은 과다한 위산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위 내면을 감싸고 있는 점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궤양을 일으키는 공격인자와 그에 대항해 위장을 보호하는 방어 인자가 평상시에는 평형을 유지하면서 생리작용을 하고 있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 공격인자가 강해지거나 반대로 방어 인자가 약해질 때 평형 상태가 깨지면서 궤양이 발생한다. 따라서 궤양의 치료 원칙은 병이 되는 공격 인자를 줄옂고, 약이 되는 방어인자를 증강시켜 주는 것으로 약물요법과 식이요법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영양불량은 오히려 방어 인자인 위점막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죽으로만 때우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위산 분비르 촉진시키는 커피나 홍차, 청량음료, 드링크제, 향신료, 술, 담배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위산과다증
위액의 분비가 많아서 과산증을 나타내는 것이며, 반대로 과산증이 있어도 위액 분비가 저하되어 있는 때도 있다. 술과 담배 등이 지나친 대 많으며, 청장년에 많고, 노년에는 드물다. 불규칙한 생활도 원인이 되며, 심신과로, 신경계 질환, 소화기 질환 등으로 걸리기 쉽다. 공복시에 일어나는 신물트림과 더불어 가슴이 쓰리는 특이한 증세를 보이며, 단것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한층 심해진다. 진행되면 매 식후 1~3시간에 이 증세가 나타난다. 
 

 

 

위암
위암은 완치를 기대하기 매우 힘든 암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사망률도 높다.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가장 크게 관계되는 인자는 환경 요인이다. 위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에 섞여 있는 발암물질이 오랜 기간 위를 자극함으로써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 밖의 인자로는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위암 발생률이 높고, 혈액형이 A인 사람에게서 위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자료도 있다.
초기에는 역시 뚜렷한 증세가 없고 소화불량, 윗배가 부른 느낌, 식욕 감퇴, 심신 피로 같은 증세가 올 수 있으나 이런 증세들은 모든 위장병에서도 볼 수 있는 증세이다. 위험신호로는 갑자기 체중이 줄었을 때, 암조직이 상당히 커져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혀 구토가 날 경우, 또는 윗배에 통증이 심한 경우로, 위험신호가 왔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퍼져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위암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은 조기에 발견하면 다른 암과 달리 수술로 거의 완치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집단 위 검진을 한다든지 위장 촬영을 할 때 특수한 정밀검사를 이용한다. 
 

 

위하수증
위의 위치는 개인차가 있으나 정상적으로는 위하단이 배꼽 위에 있는데, 이것이 처져서 골반강내에 내려온 때이다. 위하수 자체는 병이 아니고, 증세가 나타나야 병이 된다. 선천적 허약체질, 후천적으로는 임신 후의 전신쇠약이 원인이 된다. 위팽만감, 압박감, 신경증세가 나타나며 X선상 위하수를 보면 장, 간, 신장 등의 하수를 동반할 때가 많다. 
 

 

유방암
유방암은 크게 선종과 육종으로 나누어지는데 95%가 선종이다. 선종은 주로 유선을 이루는 세포에서 생긴다.
유방암은 주로 통증이 없이 혹이나 단단한 조직 덩어리로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암세포는 겨드랑이, 목, 가슴에 있는 림프샘으로 쉽게 전이할 수 있고, 혈액을 따라 체내 어떤 곳이든지 퍼질 수 있다. 대개 35세 이후에 발생하고 75%는 50세 이후에 발생한다.
증세는 만져지는 덩어리 외에도 부어오르는 것, 속으로 들어가는 것,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 또는 자극감이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의 위치는 40%가 윗부분 바깥쪽이고, 20%가 유륜 밑이며, 5%가 아랫부분 안쪽이다.
양쪽 유방에서 동시에 암이 발생하는 것은 전체 환자의 1% 정도로 적다. 
 

 

인플루엔자
이 병은 호흡기관의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증인데,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다. 병균이 침입하는 장소가 호흡기의 점막이므로 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감염 후 1~3일쯤이며 1~3일이 경과되면 갑자기 한기가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떨게 된다. 이렇게 한기가 들고 떠는 것을 오감전율이라 한다. 심한 오힌이 난 후 발열이 시작되여 38℃~40℃정도의 고열이 나고, 그와 동시에 심한 권태감, 두통, 요통, 관절통이 일어나며, 때로는 토기가 일어난다. 식욕이 전혀 없고 자기 자신이 몹시 중병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며 혹 결막염을 일으켜 눈이 아파지기도 하고, 목이 아프거나 기관지염을 일으켜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며 때로 혈담이 나오는 수도 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특효약이 아직 없으므로 안정과 보온, 그 밖의 대중요법을 쓴다. 특히 합병증을 막기 위하여 자리에 누워서 안정 가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주사가 효과가 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몇개월 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다. 특히 허약한 사람에게는 예방주사가 꼭 필요하다. 
 

 

장폐색
어떤 원인에 의해서 장관이 폐색되어 장의 내용물의 통과장애를 일으켰을 때를 장폐색이라 한다. 이물이 장 내부에 끼어 있어서 폐색된 경우이며 분괴, 담석,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된다. 장관의 기질적 병변, 예를들면 장벽에 암이 생긴다든지 결핵 및 매독성 변호 등에 의한 반흔이 있어서 폐쇡된다. 지금까지 충수염, 복막염, 기타 부인과병, 복부질환을 앓은 사람에게 생기기 쉬우나, 반드시 그렇지도 않고, 아무일 없이도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복통이 일어나며 동시에 배변과 가스 배출이 중지된다.
치료는 외과적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50세 이후의 노인층에 많이 오는 암이다. 초기엔 고통을 주는 증세가 없지만,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통, 빈뇨 등의 증세를 동반하며, 뼈조직으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둔부와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방광 경부를 막게 되고, 심하면 요관을 막아 2차적인 신손상을 일으킨다. 방광암과 증세가 비슷하며, 골반 내에 림프샘이나 다른 장기로 쉽게 전이하는 점, 주위에 직장 같은 약한 장기가 있어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 등 성격이 비슷하다. 
 

 

지방간
정상적인 간에는 약 3% 내지 5% 정도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여러 원인에 의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이보다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경우 이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이 되면 간이 부어있으므로 간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탓에 간 기능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당뇨병 등 성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간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병의 원을을 제거하는 것이 지방간 치료의 첫걸음이다. 지방간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음주로 인한 경우에는 금주를, 비만에 의한 경우에는 체중감소를, 약제에 의한 경우에는 해당 약물을 끊으며, 당뇨병에 의한 경우에는 당뇨병을 치료하도록 한다. 아울러 의사와 상의하여 비타민제나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충수염
충수염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의 하나로 충수염의 염증성 병명이다. 갑자기 충수염을 일으켰을 때는 천공으로 진전하거나 자연적으로 염증이 쇠퇴한다. 경미하게 반복 발병하여 충수염을 재발시키거나 발병 후에 치유되었으나 유착을 일으키면 만성충수염이라고 한다.
대개 우하복부에 동통이 일어나는데, 처음에는 발작적으로 갑자기 일어나는게 보통이다. 흔히 복부 전체에 걸쳐서 동통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위경련 모양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몇 시간 내에 동통이 우하복부에 국한된다. 이대 손으로 누르면 몹시 아프다. 복통과더불어 구역질과 구토, 미열이 있다. 발병 후 하루나 이틀 이내에 확진된 초기환자는 원칙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때나 혹은 수술하기까지 내과적 요법을 필요로 할 때는 절대 안정을 시키고 최소 하루나 이틀은 절식한다. 
 

 

췌장암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원발성-췌장 자체에서 생기며 원인은 잘 모른다. 췌장 머리쪽에 잘 생긴다.
2. 속발성-위암으로 인해서 임파손 혹은 혈관을 통해 췌장이 이차적으로 옮겨져서 생기는 것이다. 50~60세에 많으며 당뇨병이나 담석증 환자에게서 종종 보게된다.
초기에는 입맛이 떨어지고 구토나 설사 등의 위장증세를 호소하며 차츰 동통과 황달이 생긴다. 췌장부에서 덩어리를 느끼며 담낭이 커지기도 한다. 췌장암의 3분의2는 췌장머리쪽에서 발생한다. 이때문에황달이 90%이상 나타나며 췌장 꼬리쪽에 생긴 암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통풍
혈액에 요산이 증가되어 생기는 병으로 그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연령층에서도 발병되지만 특히 30대 중년남자에게 많으며 남녀의 발병비율은 19:1 정도이다. 원인 내지 요인으로는 유전소질이나 알코올성 음료의 과음 또는 단백질 식품의 과다 섭취가 꼽히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이상 증세도 없는데 일정한 간격을 두고 관철통을 반복하여 앓고 있는 경우, 통풍을 의심해볼만 하다. 
 

 

폐기종
폐 조직의 탄력성이 저하되어 폐포나 세기관지가 늘어나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일단 늘어나서 탄력성이 없어진 폐조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의학적인 방법은 없다. 따라서 의사가 할 수 있는 치료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데 불과하다. 그러므로 폐기종에 걸리지 않도록 담배 등을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기종 환자는 특히 공기를 내뿜는 힘이 떨어져 입김으로 촛불을 끌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런 호흡 곤란 증세는 초기에는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할 때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할 때 또는 말을 할 때도 숨이 차며 기관지염이나 기관지천식을 동반하는 수가 많아 가래가 많아지고 기침도 심해지게 된다. 치료는 점액 용해제나 거담제 및 합병증 치료를 위한 약물 요법 등이 있다. 재활요법의 일환으로 물리요법, 호흡요법, 운동요법, 정신요법 등도 중요한 치료 수단이 된다. 
 

 

폐렴
원인이 되는 균은 주로 폐렴쌍구균이며, 폐렴의 80%까지가 이 균으로 발병된다. 아무렇지도 않던 사람이 갑자기 한기를 일으켜 오한이 난 후 1~2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고열이 일어나고 두통, 식욕부진, 구토, 흉통을 호소한다. 맥박도 빨라져서 120가량이나 되어 호흡 곤란도 일어난다. 2~3일 경과되어도 열이 내리지 않으며, 이때쯤 되면 불그죽죽한 담이 나온다. 환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며, 입술에는 물집이 생기는 수도 있다. 설사 또는 변비를 일으키며, 중독으로 배가 불러오는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농흉, 늑막염, 폐농양, 중이염 등이 있고, 중증인 경우에는 심장이 침범되어 치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최근 항생제가 눈부시게 발달하여 특별한 예를 제외하고는 대개 완치된다. 
 

 

폐수종
심장병 혹은 신장병 때 부종이 일어나듯이 폐 속에 부종이 생기면 폐세포 중의 모세관에 장액이 생겨 폐표 주위의 간질조직을 채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다. 폐포 속에 장액이 가득 고이므로 호흡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져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따라서 일반인은 1분간의 호흡수가 17~18회 정도이나 수종이 생기면 30~50회 정도로 빨라지고, 목에서 매우 거친 숨소리가 나며, 호흡이 곤란해져 어깨를 움직이며 숨쉬게 된다. 맥박도 빨라지고 부진해진다.
 

 

폐암
폐암의 발생원인으로는 가장 흔한 것은 흡연이다. 담배는 폐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담배를 하루에 1갑씩 10년 이상 피우면,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5~15배 높으며, 15세 전부터 피웠다면 그 확률은 15~20배루 더 높아진다.
특히 석면가루나 석탄가루가 진폐증과 관계가 깊으며, 이런 물질을 20년 이상 장기간 호흡하게 되면 폐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 외에 대기오염이나 폐 질환을 앓고 난 후 흉터가 암세포로 바뀌기도 한다. 초기의 증세는 특별한 것이 없고 일반적인 증세, 즉 기침, 가래, 체중 감소, 가벼운 통증이 있다.
이런 증세들은 감기 몸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며,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흔히 있는 증세들이므로 더욱 놓치기가 쉽다. 가슴 속에 이물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기침이 나오며, 끈끈한 가래가 배출되고, 때로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수도 있다.
다친 적이 없는데도 가슴이 오랫동안 아플 때는 한번 쯤은 암을 의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잘 낫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암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핍뇨
하루 소변량이 400ml 이하일 때를 지칭하는 핍뇨는 일반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신장 기능 자체가 떨어져 사구체 모세혈관의 여과 표면적이 줄어들게 되면 핍뇨와 함께 고질소혈증이 발생한다. 핍뇨가 나타날 경우에 대중적인 약물치료를 함부로 하면 위험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혈관부전
정신적 충격에 의한 일시적인 실신, 외상, 분만, 외과적 대수술에 의한 체액의 대량 소모, 폐렴, 디프테리아, 이질, 장티프스, 콜레라 등의 급성전염병, 식중독 등이 원인이 된다. 대개 급격히 발병하며, 의식이 명료한 일도 있고, 다소 흥분상태나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수도 있고 또는 경련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환자를 눕히는데, 다리쪽을 높이고, 머리쪽을 낮춘다. 또 방의 온도를 높이고 환자의 몸을 덥게 한다. 
 

 

혈뇨
신장 기능이 급속히 저하될 때 혹은 육안적으로 검붉은색을 띠면 사구체성 혈뇨의 가능성이 높다. 혈뇨가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를 찾아 상담하여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많으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40대 이후의 연령에서 나타날 경우에는 신장 종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소변 색깔이 적색이더라도 혈뇨가 아닌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심하게 농축된 소변은 황갈색을 띨 수 있고, 황달이 있는 간 질환 환자의 소변도 적갈색을 띠며, 용혈성 빈혈이나 근육괴사의 경우에도 색소가 여과되어 적색을 띤다. 
 

 

혈우병
주로 남자에게 나타나는 유전성을 가진 병이며, 피가 잘 굳어지지 않아 조그마한 상처에도 대출혈을 보게 되어, 지혈이 잘 안되는 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신선한 혈액을 수혈하는 것이 좋다. 
 

 

 
 혈흉
늑막강 내에 비염증성으로 출혈하여 피가 고여있는 상태이다. 내인적으로는 괴혈병,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감소성자반병 등의 울혈성 소질이 있는 경우 혈관에서 혈액이 삼투되어 새어나와서 고이고, 외인성으로는 골절이나 타박상 등의 외상으로 혈관이 손상되어서 나온 혈액이 고인다. 이 병은 발생 빈도로 보아서는 외상으로 인해서 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협심증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때 심장에 대한 산소의 공급이 제한되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단을 오른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힘든 일을 하여 심장에 대한 산소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모자라게 될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협심증은 한마디로 가슴을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으로 설명된다. 보통 협심증의 증상은 하던 일을 멈추고 쉬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통증이 계속 될 경우에는 심근경색증 같은 중한 질환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황달
담즙에 함유되어있는 담즙색소(빌리루빈)가 정상 이상 과량으로 피 속에 들어온 결과, 피부나 점막 등이 황색으로 변하는 상태를 황달이라고 한다.
발생원인으로는 다음의 세가지가 있다.
1. 기계적 혹은 폐색성 황달-담즙의 배설기관인 담도나 담관이 기계적으로 막힘으로써 담도나 담관으로 나올 담즉색소가 혈액 중에 축적되어서 생긴다.
2. 간세포성 황달-간세포의 기능장애로 생긴다. 급성 및 만성간염, 간경변증, 독극물 등의 중독, 급성 전염병, 패혈증, 매독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폐색성 황달과 달리 지방의 소화 흡수가 장해되는 일은 드물다.
3. 응혈성 황달-적혈구가 이상적으로 과도하게 파괴되어 담즙색소의 원료가 되는 혈색소의 파괴물이 다량으로 생성되고, 간세포가 이것을 흡수하여 전부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생긴다. 말라리아, 악성빈혈, 만성빈혈성 황달 등에서 볼 수 있다. 
 

 

후두암
유전적 요인과 관계있으며, 과도한 흡연이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후두암 환자 95% 이상이 흡연자란 통계가 있다.
가장 중요한 증세는 목이 쉬는 것이다. 후두염 같은 염증이 있어도 성대의 작용이 저하되어 목이 쉴 수 있으나, 목쉰 상태가 3주일 이상 계속될 때는 한번쯤 암이 아닌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성대 이외의 자리에 생긴 후두암은 목소리의 변화, 목에 덩어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 기침, 숨쉴때나 음식을 삼킬 때 곤란하거나 통증 같은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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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대장항문외과


대장암
[ 증상 ]

급격한 체중감소와 혈변 및 복통, 복부에 만져지는 이상물질 등을 들 수 있다. 간혹, 혈변을 볼때 치질로 오인하여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원인 ]

아직까지 암 발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주로 유전적인 원인 또는 점차 서구화 되어가는 식생활의 변화로 그 원인을 돌릴수 있다. 이중 후자의 경우는 충분히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 치료 ]

예전만해도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주로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낮은편이었으나, 점차 그 발생추이가 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문헌에서 보면 가장 많은 수치로 보고되기도 한다. 반면, 대장암은 그 치료에 있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조기발견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및 대장투시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C-T촬영) 등을 통해 발견이 가능하며, 통상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수술을 통한 제거 등을 이용하여 치료되고 있다. 암세포의 전이 여부는 차후문제라 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검사를 통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하다. 
 


변비
변비란?

말그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배변을 일컫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횟수가 적을때를 변비라고 생각하나, 좀더 넓게 보자면 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양이 적거나 , 배변횟수가 적을때를 등을 말하며 또한, 배변 후 잔변감 혹은 아랫배 포만감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의학적인 변비의 정의를 보자면 , 배변량이 1일당 35g 미만 이거나, 배변횟수가 일주일에 남자는 5회 미만, 여자는 3회 미만일때로 보며 , 3일 이상 배변을 못할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 경향으로 인해 더욱더 그 심각성이 더해간다 할것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기질적 원인에 의한 변비로 일컫는 장관내의 염증이나 종양이 생겨 변이 통과되기 힘들어 발생할 수 있고

둘째, 기능성 변비로 대장운동의 기능 감소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골반이나 항문괄약근의 기능장애에서 올수도 있습니다. 이중 기능성 변비인 대장운동의 기능 감소는 섬유질의 섭취가 줄어드는 서구식 생활문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의 감소, 지산제, 진통제 등의 약제 등의 장기복용,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장관내의 염증이나 종양의 유무라든지 괄약근의 기능장애인지를 우선 검사를 통해 확인 후 대장의 기능성 장애일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이나 자극성 하제의 무조건적인 복용을 피하고 식이성 섬유가 다량 함유된 식생활으로의 변화 및 때에 따라 변완화제 또는, 염류하제 등의 병행치료를 하여 개선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함은 물론 대장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치료와 변비가 생기는 것을 막는 예방이 최우선임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변실금
변실금이란 배변을 조절하는 항문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면서 직장내의 내용물이 항문강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주요원인은 괄약근 운동의 이상과, 직장의 탄력성이 줄어들어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괄약근의 손상은 주로 치루나 치핵의 수술, 분만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의 손상으로서 척추의 손상과 말초신경의 반복적인 손상, 전신적인 신경염 등이 해당된다. 또한 드물지만 설사약의 남용으로 괄약근의 퇴화를 유발 변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데 방귀를 못참는다. 설사를 참지 못한다. 굳은 대변을 참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및 괄약근의 운동 강화 및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실시하나 괄약근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교정한다. 단 신경의 손상이 있을시에는 항문괄약근 성형수술이나 인공물체를 이용한 인공괄약근 성형 수술 등이 사용되고 있다.
 


직장탈출증
직장탈 또는 탈직장이라고도 불리는 "직장탈출증"은 대변을 볼때 직장이 항문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항문을 통하여 점막만 탈출된 것을 "부분탈출증"이라고하고 직장벽전층이 탈출된 것을 "완전탈출증"이라고 한다. 직장탈출증이 생기면 항문탈출외에도 속옷에 끈적끈적한 점액이나 변이 묻으며 약간의 출혈도 있다. 초기에는 배변을 볼때 직장벽 또는 점막이 밑으로 나왔다 저절로 들어 가지만 심해지면 들어가지 않고 밀어넣어야 간신히 들어가며 조직의 괴사나 궤양 혹은 천공이 올수도 있다. 직장탈출증의 원인은 만성 변비, 신경과 질환, 힘든 출산, 길이가 너무나 긴 직장 또는 S상결장, 깊은 더글라스와, 힘없는 항문괄약근, 골반바닥의 결함, 직장의 천골에 고정 결핍, 치핵이나 치루같은 항문수술 후의 합병증 등이다. 어린이의 직장탈출증은 변비를 막아주고, 좋은 배변습관을 기르면 저절로 나아지지만 성인의 직장탈출증은 수술을 해야 더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빨리 수술할수록 이차적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루
치루란 항문주위농양이 곪아터지면서 고름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항문관 안쪽에는 대장점막과 하부피부가 만나는 지점에 항문 안으로 점액을 만들어 분비하는 샘이 있으며 이것을 항문선이라고 한다.

이 샘이 막힌다든지 혹은 배변 시에 손상을 입어 세균이 침범하게 되면 이 항문선을 따라 깊숙이 염증이 퍼지면서 항문선의 뿌리가 위치하는 부분에 농, 즉 고름이 고이게 된다. 이 고름은 염증이 점점 악화되면서 더 많이 고이게 되고 항문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퍼지게 되는 데 항문관 아래쪽, 즉 항문 바깥쪽으로 퍼진 경우 항문주위가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과 화끈화끈한 발열을 동반한다. 이 고름이 항문위쪽 즉 복강 쪽으로 퍼지면 별로 통증이 없거나 묵직한 통증이 가볍게 있으면서 감기 걸린 것처럼 오한이 나기도 하고 심한 열이 나기도 한다.

그대로 참을 경우 저절로 고름이 터져 나오게 되고(이때 아주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된다.) 못 참고 병원을 찾는 경우엔 부은 부분을 절개해 고름을 밖으로 흘러 나오게 한다. 이것으로 대부분 통증과 열이 사라지며 다 나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항문선이 감염되어 고름이 고이고 항문이 발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심한 상태를 항문주위농양이라고 한다.

이 항문 주위 농양은 항상 곧바로 절개를 해주어야 한다. 만일 지체했다가는 점점 더 심한 상태로 발전하게 되고 드물게는 패혈증 혹은 궤사성 근막염으로 사망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름이 터진 농양은 점점 완전 치유되거나 아니면 고름이 조금씩 나오거나, 혹은 막혔다가도 과음하거나 피곤할 때에 터져 서 나오는 소위 치루로 변하게 된다. 치루는 항문선 즉 고름을 형성한 뿌리가 그대로 존재하면서 항문 안에서 밖으로 혹은 직장 내로 고름이 나오는 하수도관 같은 것이 형성된 상태를 말하며 이미 치루로 변이 된 것은 약물이라든지 기타 방법으로는 절대로 완치가 안되며 수술요법만이 최선책이다. 
 


치열
치열은 치핵,치루와 함께 가장 흔한 3대 항문병 중의 하나로 항문에 생긴 열창, 즉 찢어진 상처를 말하며 보통 후방 정중선에 생긴다. 치열은 배변시 딱딱한 대변으로 손상을 받아 생기는데, 만성 치열은 대개 내괄약근의 기능 항진으로 항문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만성염증으로 피부가 약해져 쉽게 찢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상으로는 배변시 통증이 무척 심하고, 변비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출혈이 있을 수도 있는데 휴지에 선홍색의 피가 약간 묻어난다.
급성 치열은 온수좌욕과 변완하제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며 만성 치열은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은 흔히 내괄약근 측방 절제술과 치열 절제술을 하며 수술로 거의 완치가 된다. 
 


항문농양
항문벽을 보호하는 점액을 만들어내는 샘이 염증을 일으키면 항문주위에 고름이 고이게 되는데 이것을 항문주위농양이라 한다. 이 고름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 항문주위의 약한 곳을 뚫고 주위로 퍼지게 되고 이 때는 항문주위가 빨갛게 발적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마침내는 직장상부로 퍼져서 복강으로 나가기도 하고 항문주위 피부쪽으로 퍼져서 밖으로 터져나오게 된다. 고름이 터져서 배농되고 나면 항문주위에 조그만 구멍이 뚫어지고 조금씩 진물이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곤 한다.
 


항문소양증

항문이 자주 가려운 것을 말하며 대부분 항문 주변의 염증이나, 치질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항문주위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매우 작은 변화에도 심하게 통증이 잘 생깁니다. 아침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더욱 가려우며 자주 긁어 항문주위에 상처가 나 피부염, 습진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질로 인한 항문소양증은 항문변연부와 항문 안쪽의 점막 사이가 부어올라 생깁니다. 그외에도 항문소양증은 항문수술에 의한 상처,곰팡이에 의한 진균증,당뇨,요충 등에 의해서도 생길수 있습니다. 요충은 대개 어린이에게 많습니다.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가려워하면 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없이 항문이 아프거나 가려운 경우도 흔합니다. 항문주위의 예민한 피부가 대변이나 휴지, 옷 등에 자극을 받아 피부염,습진 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설사 등으로 항문주위에 대변이 많이 묻게 되는 경우 소양증이 악화될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홍차,우유,치즈,맥주,포도주,토마토,초콜릿 등을 많이 먹는 경우도 항문 소양증을 잘 유발합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음식을 피하면 자연스레 낫습니다.

그외 성기와 회음부의 헤르페스 감염, 바이러스에 의한 콘딜로마 사마귀, 임질 등에서도 항문주위의 가려움증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항문의 청결 상태 유지 및 치질등의 원인 제거는 물론 좌약의 사용으로 치료될수 있습니다.
 


항문협착증
항문이 좁아진 것을 말하며, 주로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대변보기가 힘들며 딱딱한 변을 볼 경우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는, 항문괄약근의 소량 절제로 쉽게 치유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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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방사선과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내의 지방성 물질(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기준치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과다섭취, 과음, 과식,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 신증후군, 피임약 남용, 부신피질홀몬 남용 등


[삼가할 음식]

동물성 지방

삼겹살, 내장, 곱창, 설농탕머릿고기, 보쌈고기의 기름(돼지기름),
국물진한탕 : 도가니탕 - 족탕 - 꼬리곰탕 - 설농탕 - 곰탕 등,
알탕, 보신탕 - 전골(특히 껍질), 진한 사골국물, 족발,
오징어 - 특히 건오징어, 양념·튀김 - 통닭, 닭날개, 닭고기껍질, 왕새우, 문어,
다량의 계란, 치즈, 햄, 쏘시지, 마요네즈 등

 

당 류

과식(밥을 많이 먹어도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해서 축적됨)바나나, 감, 포도, 밤, 은행

 

튀김음식

식물성 유지도 튀기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으로 고지혈증 유발함

참고사항

100g당 콜레스테롤 함유
계란노른자 : 1.163mg, 메추리알 : 644mg, 오징어 : 615mg, 굴 : 380mg, 마요네즈 : 374mg, 전복 : 284mg, 쇠간 : 280mg, 버터 : 274mg, 돼지고기 : 60~83mg

 

표준체중

[(신장-100)×0.9] - 종합진단중의 비만도 측정은 여기에 성별, 체격까지 고려된 것임.

[권장사항]

채식 : 콜레스테롤이 없고 섬유소가 많아 지질을 감소시킴.

불포화지방 : 식물성기름(들기름, 옥수수기름, 면실유 등), 등푸른생선(꽁치, 정어리, 고등어 등)

고기기름 제거 : 석쇠, 구멍뚫린 철판 등으로 구이 조리, 미리 기름덩어리 제거, 사골국물은 일단 식혀서 기름을 걸러낸 후 섭취, 탈지, 저지방우유


운 동 : 자전거타기, 경쾌하게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1회 20~30분간, 주3~4회 이상 시행. 의사의 허락 후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을 철저히 해야 함.


참고사항

고지혈증에 의해 발생한 질환 - 심장의 관상동맥이나 뇌동맥, 대동맥, 사지동맥 등의 벽에 지질이 침착하여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생기는 동맥경화증에 의함.

허혈성 심장질환 :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뇌동맥 경화증 : 뇌경색(중풍), 뇌일혈 등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와 혈관이 터져서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의 발병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겨울철과 봄철에 많고, 여름철에는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질환은 중년 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따라 발병환자 수가 증가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함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남성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모든 형태의 심장질환도 뇌경색의 위험율을 높입니다. 혈중 cholesterol과 TG(triglyceride) 수치가 높으면 55세전의 남성에 발병 위험율을 높이고 비만, 흡연, 운동부족도 위험인자 입니다.

성인의 뇌혈관질환을 원인은 죽상경화성혈전증, 색전증, 고혈압성 뇌출혈, 동맥류, 혈관기형, 동맥염, 혈전성 정맥염, 혈액질환, moymoya병 등입니다.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혈압관리, 그 밖의 여러 위험요인의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단순신낭종
55세이상 환자의 약5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그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일종의 노화과정으로 생각됩니다. 드물게 크기가 아주 크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나 대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요로결석
요로 결석이란 요로에 생긴 돌을 말하는데 청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잘환입니다. 체질적인 요인이나, 식이양상, 기후, 직업 등 환경적 요인이 모두 요로 결석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증상은 돌의 부위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옆구리나 측복부에 생겨 식은 땀을 츨리며 기어다닐 지경에 이르는 것이 특징적인 요로 결석의 증상입니다. 이 통증은 몇분 또는 몇 시간 계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데 통증이 있는 중간에는 통증이 씻은 듯이 가라 앉기도 합니다.

치료

돌의 위치와 크기, 돌로 인한 요로 폐색의 정도, 요로 감염의 여부, 통증의 정도 등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대기 요법은 돌이 자연 경로를 통하여 저절로 빠져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인데 요석의 크기가 작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하부요관에 위치한 경우에는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고 또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요석이 자연 경로를 통하여 저절로 배출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나, 요로 폐색, 요로 감염 등 돌로 인한 합병증이 심한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경우 개복하여 절석술을 시행하여 왔으나 1980년 이후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도입되어 사용됩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수술 및 내시경적 방법이 있습니다.


관리

재발율이 50%에 이르므로 치료와 함께 예방책이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재발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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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비뇨기과

 


고환염
● 급성고환염 :
외상이나 요도염 또는 갖가지 감염에 인해 생긴다. 급격하게 붓고 몹시 아프며, 몇시간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2배 이상으로 되며, 딴딴하고 압통이 있다. 때때로 한기와 고열이 나고 쇠약해진다.

● 만성고환염 :
주로 매독 및 결핵성이며, 결핵성일때는 반드시 부고환염에서 이차적으로 고환이 침범된다. 증세는 완만하고 가볍다. 
 


고환종양
악성의 것이 많으므로 수술해서 절제해버릴 필요가 있다. 고환이 많이 붓지만 표면이 팽팽하고 반듯할 때가 있고 쭈글쭈글할 때도 있다. 
 

 

급성신염
신장의 사구체에 급성으로 일어난 염증으로 그 원인으로는 편도염이 가장 많고 성홍열이나 세균성 심내막염, 폐렴, 화농성감염, 류머티스열, 인플루엔자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전염병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어린이에게 많고, 젊은이들이 간간이 걸리며, 고령자에게는 드뭅니다. 또 몸을 차게 하거나 물에 젖거나 하면 신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급성신염
신장의 사구체에 급성으로 일어난 염증으로 그 원인으로는 편도염이 가장 많고 성홍열이나 세균성 심내막염, 폐렴, 화농성감염, 류머티스열, 인플루엔자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전염병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어린이에게 많고, 젊은이들이 간간이 걸리며, 고령자에게는 드뭅니다. 또 몸을 차게 하거나 물에 젖거나 하면 신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남성불임증
남성불임증의 원인은 크게 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정자의 생성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정자의 통로가 막힌 경우, 정자의 통로와 생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사정된 장자의 운동성이 감소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 등으로 구분된다.

정자 생성에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염색체 이상, 성선기능저하증, 정게정맥류, 정류고환 등이 있다. 남성불임증의 가장 큰 원인인 정게정맥류는 고환에 분포되어있는 정맥이 확장되어 덩어리로 만져지는 증세이다. 정자의 통로가 막히는 것은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 혹은 결핵을 앓고 나서이다.

이외에도 신부전증, 간경화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전신진활이 있거나 고환에 독성을 주는 마리화나, 헤로인, 항암제 등을 과다 내지 장기 복용했을 경우에도 불임증이 되기 쉽다.

치료는 정계정맥류 및 정류고환이 있을 때는 교정술을 받아야 하며 정자의 통로가 막힌 경우에는 정관복원술 혹은 정관-부고환문합술을 받아야 한다. 
 

 

만성신염
만성신염에는 급성신염이 완전히 낫지 않고 만성으로 경과한 경우와 처음부터 만성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줌속에 단백질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부종이나 고혈압, 심장쇠약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안색이 좋지 않고 쇠약해집니다. 
 

 

만성전립선염
젊은 남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과 질환 가운데 하나다. 급성전립선염을 앓은 후에 올 수도 있으나, 대개 완만하게 환자가 모르는 사이에 진행된다.
심한 자위행위 끝에 오지만 편도염이나 충치, 중이염, 축농증, 종기 등의 염증 후에 오는 수가 많다. 오줌이 잦고 급하며, 요도가 아프거나 불쾌하다. 하복부, 허리, 허벅다리, 회음부에 동통이나 불쾌감이 있고, 관절통도 함께 올 때가 있다. 
 

 

발기부전
발기부전증이란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 중 25%이상 일어날 때를 말한다.

◀ 발기부전의 원인

발기부전의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는 심인성(정신적인것)과 몸에 어떤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문제가 있는 기질성(신체적인것)으로 나눌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발기부전증의 원인의 90%이상이 심인성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남성발기의 생리적, 생화학적 기전이 밝혀지면서 과거에 심인성이나 원인불명으로 생각되었던 많은 환자가 기질성 발기부전증으로 판명되고 있다.

현재는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절반 이상이 기질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진단되며, 50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기질적 원인의 빈도가 더욱 높다. 많은 경우 심인성 원인과 기질성 원인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
주로 세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며 여자에게 많습니다. 오줌을 다누고 나면 쓰리고 아픕니다. 오줌이 자주 마렵습니다. 하복부가 묵직하게 아픕니다. 오줌이 탁하고 피가 섞일 때도 있습니다. 
 

 

부고환염
주로 요도염일 때 여러가지 세균에 의해 일어날 때가 많다. 몸이 나른하며, 식욕이 떨어지면서 머리가 무겁고, 부고환이 갑자기 부어 2~3일 동안 달걀 크기만 하거나 오리알만 하게 되고, 고환과 부고환의 경계가 뚜렷하지 못하게 된다. 
 

 

비임균성 요도염
요도염이란 요도의 염증으로 인해 요도 분비물이 나오거나 배뇨시 요도 통증이나 요도 끝부분에 가려움증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요도염 중에서 임균에 의한 것을 임질이라 하고 임균에 의하지 않은 것을 비임균성 요도염이라 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증상은 대개 성접촉 후 열흘 내지 2주일 사이에 나타납니다. 분비물은 무색이며 끈끈하며 그 양은 적습니다.

최근에는 감염되어 있으면서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는데, 비임균성 요도염은 급만성전립선염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급성부고환염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우염
신우(신장 속에 있으며 신장에서 나온 오줌이 잠시 고이는 곳)에 세균의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신우염이라고 하며, 그곳에 농이 생겨 고이는 것을 농신증이라 합니다. 아침에는 체온이 낮지만 오후부터 오싹오싹 떨리기 시작하며 전신이 떨리면서 체온이 40도씨 전후로 상승합니다. 
 

 

요도염
임균을 위시한 갖가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일어나며, 또는 전혀 세균의 감염과 관계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임균에 의한 것을 임균성 요도염 즉 임질과 임균에 의하지 않는 것을 비임균성 요도염, 병원체가 전혀 없는 것을 무균성 요도염이라고 합니다. 
 

 

요로결석
오줌의 성분 속에 있는 물질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굳어져서 마치 돌과같이 굳은 것으로 변하여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자라나서 커진다.
신우나 요관 속에 결석이 있어서 이것이 꽉 막혀 오줌이 방광 쪽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허리와 하복부에 몹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오줌 속에 골고루 피가 섞여있으나 그 양이 그리 많ㅎ지 않으므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 피의 양이 증가한다. 작은 결석은 오줌에 섞여 자연히 밖으로 나오는 수도 있다. 구토를 수반하기 때문에 장폐색이나 충수염, 담석증 등과 혼동할 때가 있다.
방광결석의 경우에는 오줌을 눈 후에 아플 때가 많으며 오줌이 자주 마렵고, 오줌을 누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나오지 않게 되어 그치는 수가 있다. 몸을 움직이거나 하면 오줌이 다시 나오는 일이 있다.
결석은 재발이 쉬우므로 그 방지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을 하루에 3리터 이상 마신다.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
●비뇨기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장시간 동안 누워 있는 사람은 때때로 몸의 위치를 바꾼다.
재발한 경우의 증세는 일반적으로 가볍다. 그리고 재발하는 것은 거의 전부가 3년 이내에 일어나며, 그 이상이 지나면 아주 드물다. 
 

 

음경만곡증
음경이 전후좌우의 어느 방향으로던지 휘어 있는 경우를 음경 만곡증이라 말하며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선천적 음경 만곡증은 좌우측 해면체 발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데 발기시에는 뚜렷하게 표시가 나지만 평상시에는 표시가 나지 않는다. 휘는 방향은 약 3/4이 아래쪽으로 휘게 되고 좌우로 휘는 경우 20%정도 된다. 후천성 음경만곡증은 대개 외상에 기인하는데 과도한 자위나 과격한 성행위, 사고 등이 그 원인이다.

음경 만곡증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치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다. 가벼운 증세에는 약물치료나 레이저 요법을 하기도 하고, 질내 삽입이 힘들거나 불가능한 경우, 그리고 외관상 어색함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환자는 발기시 동통, 음경의 만곡과 병소 원위부의 발기약화를 호소하는데 음경변형이 심한 경우 질내 삽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발기가 안된 상태에서는 음경의 동통은 없다. 또한 정신적인 음위상태가 초래될 수 있다. 약 50%의 환자에서 자연치유가 된다. 그러므로 초기에 관찰 및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P-amino-benzoic acid분말이나 정제, 비타민 E 정제를 투여하여 효과를 볼수 도 있다.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 몇 가지 수술적 방법을 시도한다. 굽어진 반대편에 주름을 잡는 간단한 방법 또는 섬유성 판의 절제 후 진피이식하거나 섬유성 판 절개 후 음경해면체내에 음경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음경외소증
왜소음경이란 음경을 최대 견인시킨 후 치골 상부에서 귀두첨단까지의 길이를 재었을 때 같은 나이 토래의 길이보다 2 표준편차 작은 경우로서 형태학적인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한국 아동의 견인된 음경길이

나이( 년 )//평균±표준편차( cm )//음경왜소증 기준치

신생아 // 3.3 ± 0.5 // 2.3
0 - 1 // 3.5 ± 0.6 // 2.3
1 - 2 // 4.1 ± 0.7 // 2.7
2 - 3 // 4.4 ± 0.7 // 3.0
3 - 4 // 4.4 ± 1.0 // 2.5
4 - 5 // 4.9 ± 0.9 // 3.1
5 - 6 // 5.1 ± 1.0 // 3.1
6 - 7 // 5.2 ± 0.8 // 3.5
7 - 8 // 5.2 ± 0.9 // 3.4
8 - 9 // 5.4 ± 0.9 // 3.6
9 - 10 // 5.6 ± 0.8 // 3.9
10 - 11 // 5.7 ± 0.7 // 4.2
11 - 12 // 6.1 ± 0.8 // 4.4
12 - 13 // 6.5 ± 1.1 // 4.3
13 - 14 // 7.5 ± 1.0 // 5.5
14 - 15 // 8.8 ± 1.3 // 6.2 
 


 
임포텐스
임포텐스에는 정신적인 쇼크가 크게 작용한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심한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진단해 버리고 마는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심장에서 오는 협심증 때문인지 모른다. 한번쯤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거에는 성기능 장애의 90% 이상이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았으나 각종 정밀 진단기의 발달로 최근에는 기질적인 원인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성기능 장애의 치료법으로는 미세혈관수술에 의한 음경혈관재건술과 주시요법, 특수 화학제로 만들어진 보형물 삽입술 등이 있는데 성공률도 높고 만족도도 높다. 최근 행해지는 치료법을 동원하면 90% 이상 치료되므로 발기부전이 있는 환자는 혼자 고민할게 아니라 의사를 찾아 치료하면 대개의 경우 만족스런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라고 할 정도로 고령의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은 비대한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시원스럽게 소변을 보지 못하고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아 밤잠을 설치면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도록 만든다. 전립선 비대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병으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세기가 약해지면 일단 이를 의심하여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의사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만져보는 것으로 진찰되며, 요도를 통해 15cm 깊이까지 루프를 삽입해 전기를 통함으로써 전립선을 제거하는 경요도 절체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술을 마시면 악화되는데 술을 마신 다음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게 되어 고통을 받는 일도 있다. 
 
 

 

조루증
조루증은 사정장애중 가장 흔한 것의 하나로 연령과 무관하게 남성의 30-50%에서 나타나고, 남성 성기능환자의 60-70%를 차지하지만 조루증의 의학적 정의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의 되지 않았다. 다음과 같은 경우를 조루라고 말하기도 한다.

- 여성의 질 내부로 삽입하기 전이나 삽입한 직후에 사정하는 경우
- 여성의 질내 삽입 후 90초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
- 질내 삽입 후 이어지는 피스톤 왕복행위의 횟수가 15회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
- 남성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사정하는 경우
- 여성 파트너가 더 원하는데도 사정해버리는 횟수가 전체 성교횟수의 절반을 넘는 경우
- 성행위시에 만족할만한 시간동안 사정 현상을 지연시킬 수 없는 상태
- 성관계시 신체적, 감정적 조건과 주위 환경 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을 참작하여 평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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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산부인과

 

 

갱년기장애
갱년기는 여성의 폐경 전후 약2년의 시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폐경 연령은 48~50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더이상 난소에서 생성되지 않는 현상으로 월경이 1년 이상 없을때 이를 폐경기라 합니다.

폐경은 여성에게 월경 중단이라는 단순한 현상 외에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인하 갖가지 증세를 안겨줍니다. 폐경이 오기 1~2년 전부터 나타나는 갱년기 초기 증상은 열성 홍조와 발열 등입니다. 열성 홍조는 대개 얼굴에서 시작되어 목과 가슴 부위까지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갱년기 여성의 75%가 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뇨생식기 계통에도 변화가 옵니다. 요로점막이 위축돼 성교시 통증을 느끼고 매시간 소변을 보게 됩니다. 이런 초기 증상들은 대개 1~2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10년이 지나도록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갱년기 후기 증상은 골다공증과 동맥경화증입니다. 
 

 

골반염
골반염이란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자궁을 통하여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 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혹 염증이 심하여 농양(고름 주머니)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질염이나 경부염,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며 자궁내 장치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미국의 경우는 매년 100 만명이나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많은 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후유증으로 약 25 %에서 나팔관이 막혀서 임신이 안되는 불임을 초래 할 수 있고 만성 골반통이나 성교통이 발생하며 15 % 정도의 사람은 수술이 필요하다. 자궁외 임신의 후유증은 수 배 이상 높아져서 골반염을 앓은 사람의 8%가 경험한다고 한다.

대부분 클라미디아균이나 임질균등의 세균으로 인한 질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해서 자궁 내막을 거쳐 나팔관에 감염을 일으키고 결국 골반에까지 균이 침투헤서 발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결핵처럼 혈관을 통하여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번 골반염을 앓은 사람이나 성 상대자가 많은 사람, 루프를 끼고 있는 사람에서 다소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아랫배나 자궁 경부의 자극에 통증이나 열이 난다던지 하는 임상적 증상과 병력, 자궁 경부의 냉을 채취해서 검사하는 염증 검사로 이루어 지는 데 드물게 정확한 진단과 균의 종류를 알아 보기 위한 배양 검사를 위하여 골반강 천자 (골반 내로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서 분비물을 채취하는 검사) 나 복강경 검사 (관을 배꼽을 통하여 넣어서 살펴 보는 검사 )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복부 통증과 나팔관 부위의 통증 또는 자궁 경부 (입구)를 자극시 통증 (내진 진찰이나 성접촉 시)이 있고 균검사에서 비 정상 균이 많이 관찰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열이 나거나 혈액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있으면 골반염으로 진단이 내려져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하복부 통증이 있다고 모두 골반염 때문인 것은 아니다.

치료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 주사나 먹는 항생제로 1주일 내지 2주가량 치료를 시도하며 낫지 않는 농양의 경우 개복 수술로 농양 제거술이 필요하고 심할 경우 자궁을 들어 내어야 한다. 이 골반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다월경
월경주기에는 이상이 없으나 월경량이 많아서 일주일 이상 계속 되는 것을 과다월경이라고 한다. 출혈이 많아서 빈혈이 되기 쉬우므로 철제를 복용하고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과다월경]에 대한 의료상담 
 
 

 

기능성 자궁출혈
무배란성 월경은 초경 후 얼마동안 또는 갱년기 불임증의 부인에 있어서는 월경은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기능성 자궁출혈은 배란이 되지 않고 난포가 활동을 계속 하여 난포호르몬이 장기간 분비되기 때문에 점막이 비후되어 무월경이 되고 마침내 점막이 파괴되어 이상자궁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난관염
난관에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이 난관염은 대개 난소염과 합해서 생긴다. 난소염과 마찬가지로 임균의 침입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밖에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결적균, 대장균 등으로도 생긴다. 급성일 때에는 고열이 있고 하복통이 몹시 심하다. 때로는 오한이나 구토증이 있다. 이 증세는 급성맹장염과 매우 흡사하므로 의사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들다. 
 

 

난산
난산이란 비정상적으로 힘든 진통 및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진통을 말한다. 이러한 난산의 원인은 다음 4가지 중 하나 이상에 기인한다.

1. 만출력 이상 : 자궁근 수축이 부적절(자궁기능부전)하거나, 분만 2기의 수의적인(자발적 인) 복부근 수축의 부적절
2. 태아의 선진부 및 자세 이상
3. 모체골반 이상(비정상적으로 좁은 골반, 골반 협착)
4. 산도의 기형

이 중 골반협착 과 자궁 근수축의 부적절성은 상호 연관되며, 이 2가지가 난산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선진부와 산도사이에 불균형이 존재하면 항상 자궁기능부전이 생긴다. 난산이 제왕절개를 시행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대하
대하는 부인의 성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많아져 질구의 바깥까지 흘러나와 외음부 및 그 부근을 적셔서 더럽히는 상태를 총칭해서 일컫는 것이다. 
 

 

매독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나사모양의 세균에 의한 성인성 질환입니다. 매독은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누고 후천성 매독은 다시 임상증상을 기준으로 1기 매독, 2기 매독, 잠복매독, 그리고 3기 매독으로 구분합니다. 일단 매독균에 감염되어 10-90일 가량 지나면 감염부위(주로 생식기)에 움푹 팬 궤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한 개가 단독으로 나타나지만 때론 여러개의 작은 궤양이 함께 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궤양의 특징은 통증이 없고 가장자리가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성하감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여자는 성기구조상의 특징 때문에 외음부에 생기지 않고 질벽이나 자궁경부에 경성하감이 생기면 여성자신이 전혀 감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경성하감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그냥 자연이 없어집니다. 경성하감이 나타난지 6-8주가 지나면 피부나 점막에 여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시기를 2기 매독이라고 합니다.

머리털이 지저분하게 빠지는 탈모 현상, 빨간 반점이 전신에 나타나며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흰색의 고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2기 매독의 피부병원도 수개월이 경과하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피검사를 하면 거의 양성반응을 보이게 되며 아무런 불편한 증상이나 증후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를 잠복매독이라고 부릅니다. 잠복매독의 형태로 수년동안 지속되기도 하고 일부는 3기 매독으로 진전되기도 합니다.

대개 매독균에 감염된지 3-12년 후에 3기 매독이 됩니다. 3기 매독은 근육이나 뼈, 신경, 혈관, 심장을 침범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1기 매독 시기나 잠복매독 시기 그리고 3기 매독 시기엔 매독 혈청 반응검사상 모두 양성을 보이진 않습니다. 따라서 매독이 의심되면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은 정밀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리면 태아에게 선천성 매독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예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18-20주까지는 태아 자신에게 기능적 면역 장치가 있어 산모가 매독이라도 매독균에 저항할 수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임신 초기부터 매독 반응 검사를 받아 만일 매독이 확인되면 최소한 28-20주안에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만 태아를 매독균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월경
월경이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하는데, 날 때부터 없는 것을 원발무월경, 정상적으로 있던 월경이 없어진 것을 속발무월경이라 합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무월경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기 어려우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호르몬 요법이나 물리 요법,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등을 시행합니다. 
 

 

방광염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에 의한 것이 많고, 임균에 의한 것은 비교적 적으나 더욱 급격하고 심한 것은 임균성이다. 여자의 요도는 4~5cm 밖에 되지 않거니와 남자의 그것보다 훨씬 짧다. 불결한 성교나 욕탕에서 요도에 들어간 균은 쉽게 방광에 침입하므로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급격하게 증세를 나타낸다. 증세로는 급성기에는 열이있고, 배뇨통이 심하고, 배뇨 횟수는 하루에 20~30호에 이르기도 하며, 배뇨 후 잔뇨감같은 불쾌감이 있다. 
 

 

불임증
결혼 후 3년 이상이 지나도 임신이 안되는 것을 원발성 불임증, 이전에 임신이나 분만을 한 사람이 그 후 4년 이상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속발성 불임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여자측의 원인과 남자측의 원인이 있는데, 원인의 대부분은 난관이 막혔든지 막히지 않았어도 염증성 변화 때문에 난자 또는 정자가 통과하지 못하는 난관 통과 장애가 가장 많고, 이것은 거의 임균이나 결핵에 약합니다. 이밖에 난소염, 복막염, 골반결합직염 등도 원인이 됩니다. 
 

 

사면발이증
Pediculus phthius pulbis에 의한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음모에 기생하지만 털이 있는 모든 부위를 침범할 수 있다. 흔히 서혜부에 심한 소양증을 호소하며 찰상이나 이차적 세균감염이 동반될 수 있다. 1~2mm 사이의 P.pubis를 육안적으로 간찰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1% lindane 샴푸로 전신을 4분 동안 세척하고 같은 방법으로 일주일후에 반복하며, 가족들을 동시에 치료한다.
 

 

 

옴은 sarcoptes scabiei라는 피부 기생충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개선이라고도 하며 임상 증상 및 전염성은 기원전 약 1,000년 경부터 알려져 왔다 .유아나 면역결핍환자를 제외하고는 안면을 제외한 신체의 전부분을 침범한다. 증상은 특징적으로 밤에 심해지는 소양증이며 이는 옴진드기에 의한 과민반응으로 보통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된다.

특징적 신체적 증후로는 2~4mm의 짧고 불규칙한 터널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수도(burrow)라고 한다. 특징적인 소양증, 수도, 가족력 등으로 진다이 가능하며 현미경하에서 옴진드기를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1% lindane(gammabenzene hexachloride) 로션이나 크림을 발끝에서 목까지 도포포하고 12시간 후 물로 씻어내며 재감염을 막기 위해 증상이 없는 가족들을 반드시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대체약으로 10% crotamiton 연고, benzy1 benzoate 용액이나 5% permethrin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치료 24시간내 소양증은 반이상 감소하며, 소양증이 심한 경우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고, 이차적 세균감염 발생시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유산
유산과 조산의 차이는 임신 제28주 이내에 임란이 배출되는 것을 유산이라고 하며 29주 이후부터 38주까지는 조산이라고 한다. 국소적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자궁발육이 좋지 못한 경우 즉 자궁발육 부진이다.

증세는 임신 전반기 즉 태반 완성 전(임신 4개월 이내)의 유산에 있어서는 먼저 약간의 출혈이 보이고, 동시에 하복부에 묵지근한 느낌이 몇 시간 내지 며칠간 계속되며 그 후 진통과 흡사한 발작성의 요통과 하복통이 온다. 때로는 유산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부터 허리 또는 찬골부에 긴장감이나 동통을 느끼며, 대하 또는 소량의 불규칙한 출혈이 보이는 절박유산이라는 것이 있다. 
 


임신 부종
부종은 임신 말기의 다수의 임부에게 나타나지만 정상 범위를 넘을 때에는 임신 부종이라고 한다. 발목에는 보통 임부의 약 75%에 있어서 부종이 나타나지만, 몇 시간 누워 있은 후에도 경골 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쑥 들어갈 정도의 부종이 있으면 병적이라고 할 것이다.
혈관이나 신장의 질환, 빈혈, 심장병, 여양실조, 각기 등의 합병증에 의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임신 중독증에 의한다. 증세는 하지뿐만 아니라 손, 복벽, 얼굴(특히 눈 주위) 등에도 부종이 나타나며, 외음부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
우리가 보통 말하는 자궁감은 자궁경부암으로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다. 자궁은 복강 깊숙이 있는 체부와 질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경부로 나누어지며, 암도 자궁 체부암과 경부암이 종류가 다르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고 있으나 임신, 출산 횟수가 많은 여성, 생활환경이 비위생적인 여성 등에게 발병률이 높다.
월경주기의 이상이 특징적이며, 분비물의 증가, 월경과 관계없는 출혈, 때로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통증으로는 하부요통이 특징적이며, 엉덩이에서 종아리쪽으로 내려가면서 아프다.
자궁경부는 바로 옆으로 요관이 지나가고 바로 앞에 방광이 있으므로 암 덩어리가 이들을 자극하여 배뇨에 이상 증세가 올 수 있다.
배뇨한 직후의 중압감과 통증, 오줌이 자주 마려운 것 같은 증세가 있을 때는 암이 방광이나 요관에 번졌든지 또는 자극을 주고 있는 증세로 생각할 수 있다.
자궁암도 증세가 나타나기 전 조기에 발견해야하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자궁암 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모두 시행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에 의해서 검진할 수 잇다. 
 

 

자궁근종
자궁을 형성하고 있는 평활근 섬유가 병적으로 단단하게 뭉쳐 증식하여 크고 작은 혹을 만드는 것을 자궁근종이라 합니다. 작은 것은 녹두 정도의 크기에서부터 큰 것은 어른의 머리 정도 크기까지 여러가지이며, 크고 작은 것이 몇 개씩이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는 않으나, 그 대부분은 자궁에 함유되어 있는 근종아가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자궁근종결정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세로는 월경의 출혈 기간이 연장되고 출혈량이 많으며, 갱년기가 되어도 폐경이 늦어집니다. 50세가 넘어 월경에 핏덩어리가 섞어나올 때에는 일단 자궁근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증
불임 내지 심한 하복통을 유발하는 자궁내막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경우 자궁내막 조직이 월경혈과 함께 난관을 따라 거꾸로 흘러 골반 외 장기에 이식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병은 특히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일찍 발견할수록 증상 관리가 쉽고 복강 내의 유착 등에 의한 불임 예방과 치료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
내막 증식증이란 자궁 안의 내벽인 내막 조직이 일정 수준 이상 두꺼워 지는 병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내막의 두께가 0.6 mm 이상을 초과할 때를 말한다. 아직 생기는 원인은 밝혀 지지 않았고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영향으로 발생한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자궁 내막암의 한 표현일 수 있다.

비정상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 있을 때 골반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의심을 하고 최종 진단은 내막 조직 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된다.

치료

내막 조직 검사의 나쁜 정도에 따라 다른 데 자궁을 들어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내막 소파술로 치료가 되거나 아니면 호르몬 약물 치료 또는 경과 관찰만 하기도 한다.
 

 

자궁외 임신
임란이 자궁 이외의 장소에 착상하여 발육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난관임신이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난관임신은 난관이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좁아지거나 구부러지거나 게실이 있는 때 수정란의 수송이 억제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25~35세의 경산부에 많다. 자궁외 임신은 수태 후 2~3개월 이내에 거의 대부분이 중절을 일으키며 그 증세는 대단히 격렬하거니와 매우 위험하다.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경관 위에 위치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산모에서 태반은 자궁저부(자궁의 맨 윗 부분)에 착상하고 있으나, 어떤 수정란은 자궁강의 아주 아랫부분에 착상하여 자궁 경관을 덮는 태반을 형성한다. 자궁이 커가면서 태반도 자궁 저부 쪽으로 끌려가 정상적인 위치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약 그대로 가게 된다면 전치 태반이 되는 것이다.

증례

간헐적인 출혈로 본원에 내원한 임신 13주 산모는 초음파에서 태반이 자궁 경관을 막고 있었다. 계속 추적관찰을 해 오던 중, 점점 태반이 위쪽으로 이동하여 정상의 되어, 현재 임신 28주로 아이가 잘 자라 정상 분만을 기대하게 되었다. 전치 태반은 임신 말기 산모 1천명 중 4∼7명 꼴로 발생하며, 다 산부, 노령 임신, 제왕절개술 경력이 있는 경우 빈번히 발생한다.

증상

통증 없는 출혈로 임신 7개월 이후에 온다. 건강한 산모에서 예고 없이 잠잘 때 요가 젖거나, 일어나서 보면 옷에 피가 젖어 있다. 처음 출혈은 과히 심하지 않고 저절로 멈추나, 계속 출혈이 되어 심하게 되면 쇼크를 동반하여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진단

초음파로 가능한데, 가장 간편하고 위험성이 없고 진단 확률이 높아 93∼98%에 달한다.

치료

피를 준비해 즉시 수혈하고 대처해야 한다. 임신 37주 이후라면 제왕절개술을 시행해, 아기도 살려내고 출혈을 방지하여 자궁 손상을 줄일 수 있다. 37주 이전이리면 심한 출혈과 진통이 없는 한, 임신을 연장하여 37주 이후에 제왕절개술을 하여야 한다. 아이가 조산아로 태어날 경우 주산기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질식 분만은 산도를 태반이 막고 있으므로 거의 불가능하다. 임신시 정기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출혈이 있으면 즉시,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 
 

 

조산
임신 제29주부터 제38주까지의 분만을 조산이라고 한다. 조산아를 주의하여 보육해서 완전히 성육시킨 율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유산의 원인과 공통된 것이 많지만 특히 자궁관련 무력증, 만성신염 등은 습관성 조산을 일으키기 쉽고, 그밖에 각종 중독증, 심장이나 폐의 질환, 임신 말기의 지속적 과로나 전치태반, 조기박리 등의 태반 이상도 원인이 된다. 
 

 

질염
정상적으로 여성의 질내에는 lactobacilli라는 정상세균총에 의해 산성을 유지하고 다른 염증성 세균의 질내 번식을 억제하고 있으나, 어떤 원인에 의해 혐기성 세균,곰팡이,트리코모나스등의 감염성 세균이 침입하면 질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흔히 말하는 대하(냉증) 또는 질염이라 한다.
 

 

폐경증후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폐경이 일어납니다. 증상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이 점차 감소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많이 남 외음부 위축 및 성교통 요도염, 방광염 주근깨, 피부탄력감소 두통, 기억력 감소, 신경과민, 잦은 기분의 변화, 피로, 초조감 관절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 폐경기 증후군 치료 전 진단검사법 폐경기의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의 평가와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을 것인지의 여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는 중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생식선 자극 호르몬(FSH) 검사 혈중 콜레스테롤치(LDL, HDL 포함) 및 중성 지방 간기능 검사 골밀도 측정 유방암 검사 자궁암 세포진 검사 및 골반 초음파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심전도 검사 등 치료방법 크게 네 가지로 나눕니다. 호르몬 치료와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아울러 균형 있는 식사를 같이 해야 합니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하면 폐경기 증상이 없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치료를 받음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제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제가 사용됩니다. 캄슘제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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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성형외과

 

 

메드포아
메드포아는hydroxyapatite로 인체의 골성분과 유사하며, 작은 구멍 사이로 혈관등이 자라 지나가, 빨리 자신의 조직과 유사하게 된다는 특징이 잇으며, 보통은 코와 같은 연부 조직보다는 단단한 골조직의 대용으로 많이 상요하죠.

코의 경우는 양 연골 사이에 끼워 넣어 코끝을 오똑하게 하는데 사용하며, 단단한 느낌이나 감염이 조금은 빈번하기도 합니다. 
 


무모증
사춘기이후에 다른 신체적 발육은 정상인데도 음모가 발모하지 않거나 적은 경우에 무음모증, 빈모증이라 한다.

서구인에 비해 동양인에 많으며, 우리나라에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가임여성의 약3%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환자에서 해부학적 기능의 결함보다는 정신적인 수치감과 열등감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남성들이 음모가 없는 여성을 기피한다는 속설이 있어 혼기를 앞둔 여성은 물론이고, 결혼후에도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달리게 된다. 남성에서는 무모증보다는 음모의 숫이 적은 빈모증이 흔한데 성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까지 잃게 된다. 
 

 

반흔구축
흉터때문에 기능의 장해를 가져오는 것을 반흔구축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화상흉터로 다리가 붙는다거나, 눈이 밑으로 당겨지거나, 손가락이 구부러진다거나 하는 것을 반흔구축이라고 한다.
 

 

부분절개법
부분절개법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며 그러한 방법도 그 중의 한가지입니다.근육을 일부절제를 해주면 그만큼 유착이 더 잘 생기므로 쌍꺼풀라인이 더 잘 형성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2~3mm씩 3군데 절개를 하므로 이것에 의한 흉터가 처음에는 약간의 문제는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완전 매몰법을 하면 1mm이내의 구멍만 몇군데 뚤어서 하므로 수술후 몇일 지나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시 제대로만 하면 거의 풀어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한 쌍꺼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라인이 점점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개법으로 수술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수술을 제대로 하면 라인이 완전히 풀어지지는 않더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약해지기는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어느 방법이 가장 좋다는 것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안검하수
대개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생기며, 눈뜨는 힘이 약해서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검은 눈동자를 덮는증상을 말한다. 안검하수환자에서 이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수술을 하면 쌍꺼풀이 풀리거나 쌍꺼풀이 크고 희미하게 생긴다.

증상으로는 어려서부터 이마에 주름이 많이 잡히고, 눈썹을 올리면서 눈을 뜨며, 눈꺼풀과 눈썹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이고 눈이 졸린 듯이 힘이 없다.

수술은 '상안검거근 절제술'이 효과적인데, 눈꺼풀을 위로 잡아 올려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을 옷의 밑단 올리듯이 짧게 하여 눈을 쉽게 뜨게한다. 
 

 

원형탈모증
원형탈모증은 하나 혹은 두세개의 원형 혹은 타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데 보통 머리에 많다. 때로는 눈썹, 속눈썹, 수염에도 나타나기도 하며, 별 증상없이 점점 퍼지기도 한다. 그 원인은 불분명하나, 자가면역기전 이상으로 생각되며, 유전적 소인과 정신적 자극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몇 개 생긴 작은 탈모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4~12개월이면 자연 치유되나, 전신의 탈모증은 예후가 좋지 않다. 치료는 탈모부위에 발모제인 미녹시딜을 바르거나 부신피질호르몬을 주사한다. 
 

 

 
융비술
융비술은 코의 성장이 끝나는 17-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특별히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으나, 심한 축농증으로 고생을 오랫동안 한 사람이나, 코가 완전히 막혀서 숨쉬기 힘든 경우에는 자세한 진찰 후에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융비술에 사용되는 삽입물에는 인조연골 이라고 불려지는 실리콘 삽입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무시할 정도이기 때문에 인체내의 삽입물로 FDA에서 공인되어 사용하지만, 코 끝 부위에서 실리콘만을 사용하여 무리하게 코를 높인 경우에는 부작용의 빈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가 이미 빨개진 경우나 환자가 이물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엉덩이에서 진피와 지방을 채취하거나 인조피부인 알로덤을 사용하여 코를 올릴수도 있으며 코속의 중격연골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Gore Tex로 된 삽입물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부드러워서 합병증의 빈도를 어느정도는 없앨수 있으며, 실리콘 삽입후에 되지않는, 코를 앞에서 눌렀을때 돼지코 모양을 만들수 있어서 타인에게 수술여부를 완전히 감추고 싶은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필요에 따라 진피, 뼈, 근막이나 연골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럽게 하기위하여 이상의 여러가지 재료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코끝의 융기에는 대개 환자 본인의 귀 연골이 많이 사용됩니다. 귀 연골은 채취 후에도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전혀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외에도 비중격 연골, 테프론 보형물 등이 사용되어 지기도 합니다.
 
 


피질 절골술
사람의 뼈는 바깥쪽 피질과 안쪽 피질그리고 이 피질 중간에는 수질이라하여 골수가들어 있어 뼈의 두께는 이 세층에 의해 결정됩니다. 우선 사각턱에 대한 수술은 턱의 각진 부위를 잘라내고 그리고 앞에서 보는 모습이 턱의 가진 부위로 인해 튀어나오지 않고 턱뼈의 자체가 넓은 경우에 응용하는 수술 방법입니다.그리고 광대뼈 축소술은 광대뼈의 앞 부분을 부분 절골하고 뒤의 관골궁이라는 뼈를 완전 절골함으로 뼈가 문짝첨럼 젓혀지므로 어떤 철사나 금속으로 고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그리고 광대뼈 축소술에 있어 절개는 귀 앞의 구랫나루 뒤에서 이루어 지므로 특별히 흉을 걱정 할 필요는 없으나 회복은 일주일 정도 입니다. 
 

 

 
함몰유두
함몰유두는 대부분 유선과 주위 섬유조직이 선천적으로 미성숙하여 유두가 함몰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혹 유방암이나 심한 유관염 등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정상이었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두가 점점 들어가는 여성들은 일단 어떤 종류의 병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유방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흉터
외상으로 피부의 진피유두층에서 심부까지 손상받으면, 그 결손부위는 결합조직으로 바뀐다. 이 피부의 표피조직을 포함한 결합조직을 흉터조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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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소아과

 

 

 

감기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 수십 가지가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점이 많고 또 학문적으로 안다고 해도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으로는 일일이 구별하기가 어려우므로 그저 통틀어 감기라고 해버린다. 이런 감기 중에도 이미 잘 알려진 것을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인플루엔자, 보통 감기, 바이러스 폐렴, 아데노 바이러스등으로 이름이 다른 병들이지만, 그 증세가 비슷비슷하므로 심할 때는 그냥 독감이라고 하고 보통 쯤 되면 그냥 감기라고 한다. 큰 유행으로도 오고 작은 유행성으로도 오고 찬바람을 쏘였거나 비를 맞았다거나 피로했다거나 할 때 우리 몸이나 우리 주위에 있는 이런 균들이 몸에 들어와서 힘을 얻고 감기라는 병을 일으킨다. 증세는 열이 나며 콧물, 재채기, 기침, 가래, 구토, 설사, 복통, 두통, 신경통, 관절통 등을 보인다. 
 

 

공포증ㆍ불안증 
공포증이나 불안증은 생후 6개월 쯤 되어 낯모르는 사람을 보면 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어른들은 낯을 가린다고 해서 대수롭게 보아넘기지만 이런 아이가 크면 쥐나 고양이, 개, 코끼 등에게 심한 공포증을 갖고 자동차가 많은 곳이나 높은 소리 등 모두 공포의 대상이 된다.

허약한 아이에게 많으므로 체조나 스포츠 같은 것으로 체력에 자신감을 주고 필요없는 공포나 불안을 조성하지 말며 지나치게 귀여워하지도 말아야 한다. 잘 때는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자는 습관을 갖도록 하되 그렇게 안되면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해야 한다. 
 

 

기관지염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발열과 함께 마른 기침을 하다가 점점 습한 기침으로 바뀐다. 대개 일주일만에 가라앉는 것이 보통이다. 증세가 나타나면 기침약과 가래를 없애는 약을 복용한다. 
 

 

기관지천식 
우리나라에서는 천식을 해수병이라고 하는데 어른에게서 보는 심한 천식은 젖먹이 아기에게는 별로 없고 4~5살쯤 되어야 시작한다. 원인은 일정하지 않고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은데 유전적인 요인과 관계가 깊고, 신경 관계로 인한 기관지 경련일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밤에 갑자기 숨이 차지기 시작하는데, 누워서는 견딜 수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뇌수막염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대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기들이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이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류, 원충류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크게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나누어진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뇌수막염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위험할 수 있고 다행히 좋아져도 후유증을 많이 남길 수도 있다.

알아둘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세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주사로, 세균성 뇌수막염 중에서도 헤모필루스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해 생기는 뇌수막염만을 예방할 수 있다.
 

 

미숙아 
갓 태어났을 때의 체중이 2.4kg 미만의 신생아를 미숙아라 합니다. 몸집이 작을 뿐 아니라 우는 힘이나 젖을 빠는 힘이 약하고 잔털이 많으며 피부색도 좋지 않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폐렴이나 소아마비, 지능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선천성 기형 
인체는 각종 기관으로 되어 있으므로 그 기형 종류도 수십가지이다. 그 가운데는 고칠 수 있는 것도 있고(토순, 구개파열, 사경,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붙은 것, 손가락이 많은 것, 선천성 고관절탈구, 항문이 막힌 것, 척추파열, 생식기 기형 등), 치료하기 곤란한 것(머리가 작거나 큰 것, 내장의 위치가 반대로 된 것)도 있다. 기형이 되는 원인은 유전과 환경 등이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어떤 종류의 효소가 없어 우유나 음식의 대사물이 뇌나 신체에 독작용을 일으켜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런 대상이상 질환은 대뇌, 간장, 신장, 안구 등의 장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준다.
이 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알 수가 없는데, 생후 6개월부터 여러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때부터 치료를 하더라도 뇌세포가 받은 손상은 치료되지 않아서 지능은 좋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평생을 정신지체자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과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페닐케톤뇨증
습진이 심하고 머리카락이 노란색이나 담갈색으로 변하며, 피부에 경련이 나타나고, 땀이나 소변에서 곰팡이나 쥐의 소변냄새가 나는데, 자폐아나 정신지체아가 된다.
◇단풍당뇨증
소변과 땀에서 단풍당밀 냄새가 나며 경련과 경직, 전반적인 근육이완,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2개월 이내에 심한 산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히스티딘혈증
히스타제 결손으로 혈증 히스티딘이 증가하여 언어의 발달이 지연된다.
◇호모시스틴뇨증
키가 크고, 손가락이 비정상적이며, 골격이상 지능이상, 경련, 수정체 탈구, 안면발작 등을 보이며, 혈전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갈락토오스혈증
우유 속의 갈락토오스를 소화하지 못하여 유독성 물질이 간과 비장에 축적되어 설사와 식욕부진, 황달, 복수, 출혈, 백내장, 세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현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생아 황달이 오래 지속되고 입은 항상 벌린 채 두터운 혀를 내밀고 있다. 피부는 차로 두터우며, 머리카락은 거칠고 부스러지기 쉽다. 체온이 낮으며 맥박이 늦고 심장이 커져있다. 배꼽 탈장이 있고, 근육의 긴장이 저하되어 있다. 키가 자라지 않고 치아의 발육이 늦으며 심한 정신지체아가 된다. 
 

 

선천성 심장병 
선천적으로 심장의 일부에 결손 또는 기형이 있거나 심장에 직접 관계되는 혈관에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삼실중격 결손증(VSD), 심방중격 결손증(ASD), 폐동맥 협착증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정기적으로 심장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중증일 경우에는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선천성기형 
인체는 각종 기관으로 되어 있으므로 그 기형 종류도 수십가지입니다. 그 가운데는 고칠 수 있는 것도 있고(토순, 구개파열, 사경,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붙은 것, 손가락이 많은 것, 선천성 고관절탈구, 항문이 막힌 것, 척추파열, 생식기 기형등), 치료하기 곤란한 것(머리가 작거나 큰 것, 내장의 위치가 반대로 된 것)도 있습니다. 기형이 되는 원인은 유전과 환경 등입니다. 
 

 

소아 말더듬이 
말을 더듬는 원인은 호흡의 통제가 통일되지 않는것, 기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 노이로제에 의하여 중추신경에 협조 장애가 일어나는 것 등이다. 결국 부적당한 언어지도나 간섭이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발생은 흔히 2~4살, 말이 갑자기 늘어가는 때 시작되기 쉽다. 어린이에게 크고 작은 정신적 압박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나친 언어지도를 하지 않아야 한다. 초등학교 어린이에게는 정신요법을 실시토록 한다. 
 

 

소아 신경질 
잠을 깊이 들지 못하며 조금만 소리를 내도 곧 깨어나고, 침착하지 못하다. 기저귀가 젖거나 배가 좀 고프면 몹시 울고, 때로는 울다 지친 나머지 의식을 잃는 수도 있다. 또 젖을 물리면 달라붙어 젖을 놓지 않는데 이대 공기도 많이 마시고, 그 결과 젖을 잘 토한다.
 

 

신생아 황달 
우리나라 신생아의 80~90%가 황달 증세를 보인다. 생후 3~5일 경부터 피부가 노랗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1~2주일 지나면 없어진다. 황달이라 하면 보통 눈이 노랗고 대변은 회색빛이모 소변도 노랗게 되는 것이지만, 이 황달만은 눈이 노랗게 되지도 않고 대변도 황색이며 소변의 색깔도 변하지 않는다. 심하게 보챈다든지 열이 난다든지 하는 일도 없이 잘 놀고, 잘 잔다. 그러므로 그냥 두어도 저절로 없어진다.
원인은 신생아는 간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어린이 천식 
기관지천식과 흡사한 증세를 나타내는 기관지염으로 어린이에게 흔히 발병한다.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가벼운 발열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기분은 좋고 기운차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체질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유행성 뇌염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9월에 많으며 모기가 전염시킨다. 초등학교 학생 이하가 약 70%로 가장 많고, 앓으면 일생 면역을 얻는다.
잠복기는 4~14일이며 고열로 시작되어 구토와 두통, 복통,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인다. 1~2일 후 갑자기 시작되어 때로는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헛소리를 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백신주사를 맞거나 모기를 없애는 한편 유행기에는 몸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한다.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또는 항아리 손님 따위의 별명이 잇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6~8살 어린이에게 잘 유행하고, 경과하면 일생 면역이 된다.
잠복기는 2~3주일인데, 열이 나고 두통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다가 2~3일 후 대개 한 쪽 이하선이 붓는다. 누르거나 물건을 씹거나 하면 아프다. 이틀쯤 지나면 다른 쪽까지 붓는다. 부기는 일주일이 지나면서 차차 내려서 없어진다. 
 

 


유행성뇌염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9개월에 많으며 모기가 전염시킵니다. 초등학교 학생 이하가 약 70%로 가장 많고, 앓으면 일생 면역을 얻습니다. 잠복기는 4~14일이며 고열로 시작되어 구토와 복통, 경련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1~2일 후에 갑자기 시작되어 때로는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헛소리를 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큰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백진주사를 맞거나 모기를 없애는 한편 유행기에는 몸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홍역 
홍역 바이러스의 비말 감염으로 발병합니다. 어머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없어지는 생후 6개월 이후 예방 접종을 받기까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발열이나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고 코프릭 반점이라 불리는 흰 반점이 입안에 생깁니다. 사나흘 후에 다시 발열과 동시에 피부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기관지염이나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을 합병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소아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 번 감염되면 일생 다시는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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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신경정신과

 

 

 

강박신경증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말이나 단어가 계속 떠오르고, 되풀이되며, 특정한 행동이 비합리적이고 경우에 맞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강박적인 생각'은 한 단어 혹은 어떤 특정한 생각이 계속 되풀이되는 경우를 말하며, '강박적인 행동'이란 한 시간에도 여러번 씻는다든가, 깨끗한 걸 알면서도 또다시 씻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이때 강박적인 생각으로 더러운 것, 오염된 것에 대한 공포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런 생각이나 행동을 되풀이하는 이유는 자기에게 내재하고 있는 불안과 금기된 충동이 내보이는 것을 방지하려는데 있습니다. 
 


공포신경증
어떤 물건이나 상황이 별로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는 공포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특정한 물건이나 동물을 무서워 한다든가, 좁은 장소에서는 견딜 수 없는 무서움이 온다든가, 혹은 광장과 같이 넓은 곳에 가지 못한다든가, 높은 데를 올라가지 못한다든가, 차를 타지 못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또는 집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나가면 불안가 공포에 싸여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불안이 심하고, 공포에 싸여 땀을 뻘뻘 흘리며 무서움에 떠는 공황 상태가 올 수 있는데, 이런 갑작스런 공포 반응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는 수가 있습니다.

공포 반응은 과거의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 상황에 대한 공포 경험이 잊혀졌다가 현실 생활에서 그와 관련있는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본인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 전이되어 갑자기 불안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듯하고 죽을 것만 같은 불안이 엄습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말한다. 대개 1시간 이내에 가라앉지만, 가벼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수도 있다. 
 

 

불면증
우리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몹시 피곤함을 느끼거나 예민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이 맑지 못한 증상을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수면의 부족은 단순히 충분한 에너지를 충만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기능 그리고 사회적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숙면을 위한 8가지 대책을 소개해 본다.
1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2 잠자리를 들 때에는 잡다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한다.
3 필요한 수면 시간을 미리 정한다.
4 시계를 보지 않도록 한다.
5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와 과자 몇 조각을 먹어보도록 한다.
6 저녁식사 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7 취침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한다.
8 잠자려고 너무 애쓰지 않도록 한다. 
 

 

수동 공격적 성격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수동적이거나 은근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쓸데없이 옹고집을 부린다든가, 일을 질질 끌면서 하지 않거나 비능률적으로 합니다. 또 잊어버렸다든가, 부정적, 반대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느끼고 있는 분노의 감정을 자기보다 윗사람이나 권위적인 위치의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시하므로 심하면 주위로부터 비뚤어진 사람으로 생각될 것입니다. 
 

 

우울증
우울하고 저조한 정서상태이다. 가면을 쓴 것처럼 무표정하고 생기가 없는 모습이다.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되며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평소 늘 하던 일도 어렵게만 느껴지고 열등의식과 절망감에 못이겨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사고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신체 행동에도 변화를 보인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수면장애다. 잠들기도 힘들지만 깊이 잘 수 없고 새벽 일찍 잠이 깨기도 한다. 꿈을 많이 꾸어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식욕부진, 변비,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도 흔하게 나타나며 드물게는 반대로 과도한 식욕을 보이기도 한다. 이 밖에 피로감이나 두통, 성욕감퇴, 월경불순 등의 증세를 보인다.
대부분의 환자는 신체증상과 정신증상이 동반되지만 일부 환자는 신체증상만을 호소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은 흔한 질병인 동시에 매우 위협적인 질병이다.
가장 극단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는 자살 확률이 그 어느 정신병보다 높기 때문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50%가 자살을 시도하고 10%가 자살에 성공했다는 보도도 있다.
주요 증상은 환청과 망상, 환각, 자페적 행동, 무감동, 반대감정 양립 등이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성장과정에서 외톨이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발병 초기 학교에서는 친구와, 가정에서는 부모와 불편한 관계에 놓은다. 방문을 닫고 혼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누가 나를 감시한다'든가 '남이 나를 쫓고 있다' 든가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등의 환청 내지 망상 증상을 보이면서 정신분열증이 발병했음을 비로소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정신분열증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전적, 생화학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지배적인 견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증후군 내지 복합질병이라는 것이다.
생화학적 원인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도파민 가설이다.
도파민이란 신경세포의 신경 신호 전달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뇌화학물질로, 도파민 가설은 도파민이 과잉 분비되어 흥분하거나, 괴상한 행동, 망상, 환청, 환각 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정신분열증 치료에서 약물 요법이 최우선 치료법으로 선호되고 있는 것도 도파민 차단제 즉 항정신성 약물을 투여하면서 증상이 호전된다는 점 때문이다. 약물치료와 함게 정신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증
조증은 우울증과는 정반대로 들뜨고 유쾌하고 자신만만한 기분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우울증보다는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다.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도 병에 걸렸다는 인식을 갖지 않는다. 조증 환자는 매사에 낙관적이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남을 무시한다. 절대, 최고, 진실 등의 단정적인 단어를 즐겨 쓴다. 말이 빠르고 아이디어도 많다. 무엇이든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인생이나 사업계획도 지나치게 많으며, 결국에는 자기 능력에 벗어나는 일을 벌이다 실패하거나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조증환자는 동분서주 하면서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장애가 있어 하루에 두세시간만 자도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식사까지 등한시하여 심한 체중감소를 보이게 된다. 
 


 
 
히스테리성 성격
히스테리성 성격을 가진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과잉반응을 보이고 극적인 표현을 많이 하며 과장을 많이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주위로부터 관심을 받아야 좋아하고, 이를 위하여 자기의 몸매라든가 옷치장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까 걱정을 합니다. 그들의 행동은 성적으로 매우 유혹적인 것 같지만 실은 성에 대하여 상당한 불안을 느낍니다. 다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특별한 취급을 받고 관심을 끌기를 원합니다. 이들은 매우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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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안과

 

 

 

VDT증후군
최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증후군이라 불리는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VDT증후군이란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이 일정 기간 지속되면서 인체에 유발되는 각종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증세로는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손목과 어깨가 결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증상이 더 심하게 되면 탈모와 생리불순, 영구적 시력저하가 올 수 있다.
따라서 선명하지 못한 화면이나 부적절한 조명 등을 개선하고,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10~20cm 아래에 놓고 1시간 작업에 10분간 휴식을 취하며 보안경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 c와 칼슘을 섭최하면 체내의 자기파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검열반
검은동자 바로 옆의 흰자위 부분에 동그랗게 튀어 올라온 흰점 (때로는 노란점)을 검열반이라고 하며 흔히 익상편과 혼동하기도 한다.

[ 증상 ]

주로 코쪽의 흰자위 부분에 많이 생기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뚜렷하게 변하며, 검열반 주위가 붉게 충혈 또는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돋보이기도 한다.


[ 원인 ]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보아 자외선, 공기중의 알레르기 물질, 바람과 먼지의 자극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치료 ]

정상적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므로 수술할 필요는 없는데, 미용목적으로 제거수술을 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술을 하면 오히려 수술흔적이 남거나 가성 익상편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술은 안하시는편이 좋으며, 과로 하였을 경우에 검열반에 염증이 생겨서 이물감을 느끼는 수도 있으나 치료하면 3~4일 내에 대부분 잘 가라앉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결막하출혈
흰자위 부분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가느다란 실핏줄이 터져서 새빨갛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 증상 ]

눈의 흰자위에 있는 결막 부위의 미세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일어나 그것이 결막 밑에 고여서 빨갛게 보인다.

[ 원인 ]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눈을 비비거나 다친 경우, 기침을 심하게 한 경우, 구토를 한 경우, 눈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힘든 일을 한 경우, 눈에 주사를 맞은 경우 (약 10%정도에서 발생함), 눈 수술을 받은 경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 치료 ]

외관상으로는 꺼림칙하지만 결막하출혈 자체는 눈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몸에 멍이 들었다가 자연히 없어지는 것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잘 낫는다.

출혈된 피가 흡수되는 기간은 출혈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4주 가량 걸린다. 결막하출혈 자체는 걱정할 문제가 아니지만 합병증이 있는지 세밀한 진찰이 필요하며, 반복될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근시(myopia)
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행광선이 망막의 前方에 結象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조절력이 안축장에 비해 너무 강하거나 굴절력에 비해 안축장이 너무 길 때 발생하는 것으로 선명치 않은 상을 맺게 되며 대개 안축이 길기 때문이다. 축성근시와 굴절성 근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는 경도(-2D), 중등도(-2D∼-6D), 고도근시(-6D이상)로 분류한다.

근시의 원인에 대한 확실한 정설은 아직 없지만 유전경향이 있다고 하였고, 안축장의 발육기에 습관적인 근업을 통한 각막, 수정체 및 전방 깊이의 보상 기전의 불균형을 지적하고 후천적인 요인중 환경요소인 근업시간이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근업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근시의 유병율은 증가한다고 하였으며 편식, 근거리 또는 밝은 조명하의 TV시청, 근거리 독서, 형광등 밑에서의 독서 등 사회 환경적 요소가 시력저하와 관련된다. 원거리를 볼 때 눈을 찌푸리고 조절에 비하여 폭주가 그다지 필요치 않으므로 외사위나 외사시 상태가 되고 이에 의한 근성 안정피로를 호소하기도 하나 대부분 눈피로는 없다. 
 

 

난시(astigmatism)
각막을 통과한 모든 방향의 빛의 굴절력이 균일하지 않고 눈의 경선에 따라 굴절력이 차이가 있는 상태로 굴절면이 정구형이 아니어서 평행광선이 점으로 맺히지 않고, 두 점 혹은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것을 난시라 하는데 난시는 규칙난시(정난시)와 불규칙난시(부정난시)로 분류된다.

(1) 정난시
평행광선이 한 점으로 결상되지 않고 두 초선(focal line)이 생기는 상태로 이는 각막의 상태가 올바른 구면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 나타나며, 수정체의 편위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굴절이 강한 주경선의 위치에 따라 직난시, 도난시, 굴절이상의 종류에 따라서 단순난시, 복합난시, 혼합난시로 구분한다.경도의 원시성 난시는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그 밖의 난시에서는 조절성 안정피로를 나타낸다. 안정피로는 난시도가 심한 예보다 가벼운 예에서 많다. 근거리 또는 원거리의 시력장애를 호소하게 되는데 고도의 난시일 때 심하지만 혼합난시에서는 최소착란원이 망막면에 있는 예가 많아서 비교적 시력장애는 가볍다. 난시표를 보면 한 방향의 줄은 진하게 보이고, 이와 직각 방향의 줄은 연하게 보인다. 근거리 또는 원거리의 시력장애를 호소하고,근시 때와 같이 눈을 가늘게 뜨고 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두통을 잘 호소한다. 검안경상 망막의 혈관이 한 쪽 방향으론 잘 보이지만 반대쪽 방향으로는 잘 보이지 앟고 시신경유두의 모양이 정상과 다르다. 치료에 있어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원주렌즈로 교정. 먼저 근시나 원시에 대하여 구면렌즈로 교정한 후 필요한 난시도를 원주렌즈로 교정하게 되는데 처음 교정하는 환자에게는 약간 약하게 난시를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고도의 근시나 원시가 있는 환자에게 경한 난시의 교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각막절개수술(백내장수술 등) 후에 생긴 난시는 수술 후 적어도 2-3개월이 경과한 후에 교정해야 한다.

(2) 불규칙난시(부정난시)
각막반흔, 원추각막, 백내장, 원추수정체 때에 발견되고, 시력장애가 있고 원주렌즈로도 교정이 불가능하며 조절성 안정피로를 호소한다. 콘텍트렌즈의 사용으로 시력이 잘 교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에 있어서는 가미고본환정환 자음지황탕 등의 약물치료와 침구치료를 병행한다. 
 

 

노안
사람의 눈은 만 42~45세가 되면 누구에게서나 노안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잘 알려져 있듯이 눈의 조절기능은 카메라의 줌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고 있는 안구 안쪽에 있는 모양체근이 수축하면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이완되면 수정체가 얇아져서 원시나 근시를 조절하게 된다. 그러나 나이를 먹게 되면 모양체근의 탄력성이 떨어져 수정체의 두께를 제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되어 사물을 분명하게 보기 어렵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만약 노인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돋보기를 써야 한다. 
 

 

 

녹내장
녹내장이란 눈 안의 압력 즉 안압이 높은 상태로 이 높아진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을 입고 그 결과 시야가 좁아지거나 변화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한 번 발병되면 이미 손상된 시신경이 다시 복구되지 못하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 및 수술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망막정맥폐쇄
망막의 정맥이 막혀 동맥으로부터 혈액 공급의 장애로 망막에 피가 부족하고 망막에 피가 새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 증상 ]

눈의 통증은 없으나 안개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인다.
합병증으로 시력장애와 망막이 변성될 수 있고, 비문증, 신생혈관성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 원인 ]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없으나 녹내장,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혈액순환장애 등에 기인된다고 여겨진다.


[ 치료 및 예방 ]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중지하고 내과질환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 눈의 치료는 약물, 레이져 광응고술, 유리체망막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시력이 약간 호전될 수는 있지만 원래의 정상시력으로의 회복은 불가능하며, 수년간에 걸친 장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반대편눈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약 10%정도로 알려져 있고, 주기적인 치료는 약 2~4주마다 필요하지만 시력이 계속 감소하거나 비문증 증세가 심해지면 급한 안과진료가 필요하다. 
 

 

망막질환
망막 질병은 백내장 다음으로 흔하며, 세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우선 망막의 중심부에 주황색을 띠는 황반부에 이상이 생긴 황반부변성은 황반부에 출혈이 있거나 다른 액체가 황반부에 고이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이런 환자는 주변 시야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독서 또는 정면에 위치하는 물체에 초첨을 맞추는데 커다란 어렴움을 느낍니다. 이런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하거나 출혈이 일어나 혈관을 응고시켜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또 망막 주변 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는 주변부 망막변성은 근시인 사람에게 주로 많으므로 근시인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이밖에 시야 안에 항상 어두운 점이 보이는 망막박리는 안구 중앙부의 액화 초자체가 망막 밑으로 새어들어가 망막을 안구 후벽으로부터 분리시켜 발생합니다. 초기에 수술 등으로 치료하면 성공률이 아주 높습니다. 
 

 

맥립종(다래끼)
눈 주위를 자주 비비거나 오염된 물질이 눈에 닿을 때 눈꺼풀의 피지선에 화농균이나 포도상구균이 침범하면 곪게 됩니다. 보통 일주일 이내에 치유되지만 재발도 잘 됩니다. 되도록이면 자극을 피하고 항균제의 점안이나 항생제 및 설파제로 염증이 파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염증이 발생되면 초기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내장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병입니다. 수정체는 통증을 느낄수 없는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백내장이 발병해도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초기 증상은 시야가 흐리고 얼룩지게 보이므로 인상을 찌푸리게 되며, 점점 증세가 악회되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변하면서 결국은 실명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백내장의 원인은 당뇨병과 같은 신진대사 질환, 눈의 외상, 약의 오용이나 남용, 눈 속의 염증, 염색체 이상등이며, 이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노화현상으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입니다. 최근 각종 수술 기법의 발달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비문증
비문증은 안구 후부 2/3를 차지하고 있는 초자체에 부유물이 발생하 여 부유물이나 그 그림자가 망막에 비춰 보여서 점이나 실 등이 보이는 것입니다. 초자체에 부유물이 발생되는 원인은 고도 근시성 망막 변성이나 망막염 등이 그 원인입니다. 비문증은 원인을 진단받아 원인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치료를 받으셔야 하십니다.(일단 발생된 비문증상 자체는 대부분 치료로도 소실되지 않습니다.) 고도 근시성 망막 변성은 변성이 진행되어 열공으로 된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으셔야 하시지만, 단순한 변성인 경우에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망막염이 그 원인인 경우에는 비문증상이 대부분 정지성이 아니라 점차 심해집니다. 
 

 

사시
사시는 좌.우안의 초점이 다르게 맺혀 동일한 지점에 초점이 맺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시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와 바깥쪽으로 몰리는 외사시로 나누어집니다.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내사시 가운데는 조절이 가능한 조절성 내사시와 인위적인 수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비조절성 사시가 있습니다.

외사시는 빈도는 적으나 두세 살 이후 눈 근육의 피로, 장시간에 걸친 텔레비젼 시청, 갑작스런 태양광선에의 노출등의 경우에 상이 두 개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쪽 눈을 감거나 비비는 증상을 보입니다.

모든 사시는 그냥 둔다고 해서 교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교정이 가능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사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교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신경염

사시신경은 눈에 맺힌 상을 뇌에 전달하는 통로로써 120만 가닥의 가느다란 신경섬유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시신경 신경섬유의 일부 또는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고 신경섬유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데, 이 증상을 시신경염이라고 한다.


증상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게 한쪽눈에 발생하며, 흐리거나 색깔이 퇴색되어 보이며, 눈 뒷부분에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약물을 사용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데, 대부분이 정상회복이 되지만 일부에서는 시력장애가 남게 되고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안검연염
암검연은 눈꺼풀 피부 중에서도 눈에 가장 가까운 곳을 말하며, 이곳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가려움과 눈꼽이 끼는 증상, 또는 빨갛게 충혈이 생기는 경우를 안검연염이라고 한다. 어릴때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은 일생동안 증상이 심했다, 약했다 하면서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수가 많다.

[ 증상 ]

소년기 이후의 어느 연령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서, 안검연 피부와 첩모근의 만성 염증이다. 대부분 결막염, 각막염 등이 같이 생기고, 양쪽 눈에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눈주위에 붉은 테를 두른 듯이 안검연이 충혈되어 있고, 눈썹에 비늘이 붙어 있으며 눈썹이 빠지거나 안구쪽을 향해 자라난다. 그 부위가 가렵고 이물감이 있으며 결막이 충혈된다.

[ 원인 ]

주된 원인은 세균감염 (특히 포도상구균)과 지루성 피부염이다.

[ 치료 ]

치료는 먼저 머리, 눈썹, 안검연을 청결히 하여야 하며, 머리의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해야 한다. 안검연 자체는 수분이나 질산은 용액을 적신 면봉으로 가피를 제거한 다음 항균제를 국소 투여한다.
 

 

안구건조증
우리가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하는 것은 눈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의 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고 3가지 중요한 성분이 있어 눈의 표면을 부드럽게 덮어서 눈을 보호해 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준다. 이 3가지 성분은 각각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제일 안쪽이 점액층, 다음이 수분층, 마지막이 지방층이다. 눈물 생산이 줄어들거나 2가지 눈물층의 균형이 깨질 때 역시 병이 발생하는데, 이런 눈병을 '안 건조증' 또는 '건성안 증후군'이라고 한다.

[증상 ]

이런 환자들은 흔히 눈이 충혈되고, 따갑거나 또는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지만 정작 환자들은 이것이 눈물량의 부족으로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떤 환자는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건조로 인한 병변때문에 신체방어기전상 자극 반사에 의해 나온 눈물인것으로서 방어작용을 상실한 무기능성의 눈물이다. 즉 기름기가 없는 맹물만 나오는 것이다.
어떤 환자는 아침에 눈뜨기가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잠자는 동안에는 눈물 생산이 중단되므로 더 심해진 경우이다.

대개는 `눈이 따갑다' 든가 '모래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이물질이 있다' 고 말하기도 하고 `시그럽고 눈물난다' '햇빛에 눈부시다' `실모양의 눈꼽이 난다' 등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 바람이 불면 더 심해진다고 한다.

[ 원인 ]

통계학상으로 중년기 이후 여성이나, 내분비 이상이 있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더욱 더 많이 나타난다. 갱년기이후 여성 4명중 1명이 안 건조증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 외에 약물의 잘못 복용(아스피린계) 이나 눈가의 염증 또는 눈가의 과다한 문신, 콘택트렌즈의 장기 착용, 비타민 A 부족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진단 ]

안 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므로 흔히 만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등과 혼돈되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하는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하여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한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역시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표면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요한다.

[ 치료 ]


눈물의 보충(인공누액) :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하는데 현재 특별히 고안된 근본 치료약은 없고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는 것이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화장품도 자기 얼굴에 맞는 것이 있듯이 인공누액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자꾸 새로운 개발품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환자마다 각기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실제 사용 후 상담을 통하여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눈물의 보존(누도폐쇄 요법): 안구건조증상이 심하거나나 인공누액에 대한 과민성이 있을 때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본인 자신의 눈물이 내려가는 눈물소관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효과가 있으면 영구적으로 폐쇄하여 눈물을 보존시킨다. 이때 정도에 따라서 상하 양쪽의 누점을 다 막거나 어느 한 쪽만 막기도 한다. 막는 방법으로는 일시적으로 막는 방법을 사용해보고(Collagen) 효과가 있는 경우는 영구적인 방법(Silicon)을 사용하게 됩니다. 영구적으로는 전기소작을 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사용되는 플러그는 치료효과가 높고 저희병원에서도 시행중에 있다. 특히 이방법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경제적인 부담도 적기 때문에 약물치료의 효과가 미흡한 경우 고려해 볼만한 방법이다.
 
 

 

안구진탕
무의식으로 일어나는 안구의 주기적 운동으로 안진(眼震)이라고도 한다.

보통 양쪽 눈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특수한 조건 밑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것과 안구 ·신경 ·뇌 등의 선천성 또는 후천성의 병변으로 일어나는 병적인 것이 있다. 안구의 움직임과 방향 등에 의하여, 율동성 ·진자(흔들이) ·수평 ·수직 ·회전 ·집산(集散:양쪽 동공이 접근했다가는 멀어지는 것) ·잠복(양쪽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일어나지 않으나 한쪽 눈을 감으면 나타난다) 등이라 한다. 후천성인 것은 그 원인을 제거하면 경감하거나 소실되지만, 선천성인 것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약시
약시의 정의는 동반되는 눈의 질병이 없으면서 최고 교정시력이 0.7 (혹은 0.8) 이하이거나, 양안의 시력이 시력표상 두 줄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로, 원인은 부동시성 약시, 사시성 약시, 기타 원인에 의한 약시 등이 있다.

치료는 나이가 15세 정도가 되기 이전에는 무조건 정확한 교정도수의 안경 혹은 콘택트렌즈를 하루종일 착용하여야 하며, 약시의 정도에 따라 약한 눈을 더욱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차폐법(좋은 눈을 일정한 시간동안 가려주는 방법)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성인이 된 후에 이런 치료법은 매우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양안의 부동시가 심한 경우에는 안경마저도 불편이 많아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약시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굴절 및 시력검사가 필수적인 요소이며, 특히, 어른의 경우와 달리 아기들의 시력검사에는 몇 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기들의 협조를 얻기가 힘들고, 아기의 눈의 조절근육 기능상 오차가 무척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보정하기 위하여 아기들의 경우 조절근육마비제라는 동공확장제를 투여하고 수시간 혹은 2-3일 후에 오차를 배제한 측정을 한다. 여기서 나온 측정결과가 가장 믿을만하기 때문에 이 도수로 안경을 착용한다.

약시는 이처럼 진단 및 검사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모두 힘들고 고도의 경험 및 끈기 요하기 때문에 의사-환자-부모님들의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
 

 

 
원시(Hypermetropia)
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행광선이 망막 뒤에 초점을 맷는 경우로, 즉 후주초점이 망막뒤에 맺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안축장이 조절력에 비해 너무 짧거나 안구 전반부의 굴절력이 작기 때문이다. 경도의 원시는 조절력이 충분한 경우 후주초점을 앞으로 오도록 하므로 시력장애를 느낄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원거리를 볼 때에도 원시도만큼의 조절을 하고 있어야 하므로 조절과다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근거리 작업시에는 그 이상의 조절이 더 요구되므로 시력감퇴, 안통 또는 두통, 눈의 충혈, 열감, 건조감, 빈번한 순목운동, 유루가 있고 이로인해 안검연염이나 맥립종 등의 안질환이 올 수 있다. 소아에서는 독서시에 망막상을 크게하기 위해 오히려 책을 눈에 가깝게 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노년이 되면 조절력이 적어지므로 노안이 빨리 나타난다. 근거리를 볼 때 조절을 많이 하게 되고 따라서 폭주가 과도하게 일어나 내사위 또는 내사시가 합병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원시, 현성원시, 잠복 원시로 분류되며 치료에 있어서는 볼록렌즈로 교정한다.한방적으로는 陽氣 즉 火가 유여하고 陰精 즉 血이 부족하여 光華가 확산되는 것을 수렴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水가 血液으로, 血液이 精液으로 되고 맑은 血液이 上升하여 눈의 膏汁이 되는 것으로 過度한 性生活, 無節制한 飮食物攝取, 心身疲勞, 悲憂, 哭泣 등이 陰精을 消耗시키고, 陰精이 消耗되면 陽火가 旺盛하게 된다. 火의 性은 上升을 主로 하므로, 陰精의 水가 制壓하지 못하여 光華가 散亂하게 되는 것이다. 치료에 있어서는 心腎이 평형을 유지하면 水火가 균형을 이르고 陰陽이 조화될 수 있도록 약물치료와 함께 침구치료를 병행한다. 
 
 

 

유행성 각결막염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전염으로 생기는 일종의 급성결막염입니다.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나며 티가 들어간 것처럼 몹시 껄끄럽고 눈이 부시게 됩니다. 귀와 턱 밑에 있는 임파선이 부어 통증을 느끼게 되며 감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해야 하며, 문의 손잡이나 수도꼭지 등도 비눗물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익상편
군날개라고도 하며 주로 안구의 내측 결막(흰자)에서부터 각막(검은자)쪽으로 섬유혈관조직이 증식되어 침범, 진행하는 경우를 일컬어 '익상편'혹은 '군날개'라고 하며, "백태" 가 낀다고 일반인들이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가끔씩 환자분들 중에는 백내장으로 오인하기도 하지만, 백내장은 동공 안쪽의 수정체에 하얀 혼탁이 진행하는 경우로서 특별히 많이 진행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익상편의 경우 안구표면에 흰살 혹은 흰막이 덮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질환은 확연히 구분되어질 수 있다.

[ 증상 ]

앞서 말했듯이 눈에 흰막이 덮힘으로 인해 일단 보기가 싫기 때문에 미용상 문제가 되는 것 외에 특별히 걱정할 만한 점은 없으나, 간혹 심한 경우 각막난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너무 안이하게 방치하여 진행이 많이 되어 동공(애기동자)까지 침범했을 경우에는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피곤하면 충혈된다든지, 목욕 혹은 머리를 감은 후에 충혈이 유난히 심해지기도 한다.

[ 원인 ]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바가 없다. 다만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 바람과 먼지의 자극에 의한다고 생각되어지고 있을 뿐이다.


[ 치료 ]

증상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므로, 익상편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증상에 따라 증상의 호전을 위해 약물치료를 한다. 충혈, 이물감 및 여러 불편을 느끼는 증세에 따라 충혈제거제나 항염증, 안약을 투여하지만, 약물치료로서 익상편 자체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각막을 많이 침범하지 않은 대개의 경우는 경과관찰만 하면되고, 진행이 많이 되어 동공근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시력보호를 위해 수술적 제거를 요하게 된다.

[ 수술 ]

익상편 수술은 점안마취만 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약 10분 정도에 마칠 수 있고, 입원은 필요없으며 약3주에서 1달간 통원치료를 하면 된다. 수술시기의 결정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동공까지 익상편이 침범했을 경우에는 꼭 수술을 바로 시행하여야 하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환자분들의 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주느냐를 고려해서 수술시기를 결정한다. 즉, 비록 크기가 작더라도 사회생활하는데 외관상 문제가 많은 경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작은 충혈의 재발로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수술을 시도하게 된다.

익상편은 수술자체는 간단하지만 수술후의 재발이 가장 큰 문제다. 아무리 꼼꼼하게 제거하더라도 약 30% 정도는 재발을 할 수 있는데, 특히 환자의 나이가 30∼40 대의 비교적 젊은 층일 경우 재발율은 50%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다. 이러한 높은 재발율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즉, 방사선 조사, 결막자가이식, 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완전히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수술결정 전에 환자들은 이런 재발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 
 

 

포도막염
포도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의 공막과 가장 안쪽의 망막사이에 있는 막으로, 혈관이 분포하여 눈에 영양공급을 하고 있다. 이 막에 염증이 생기면 주변의 망막, 공막은 물론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한 부분에 손상을 입히므로 시력저하나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 증상 ]

빛에 예민하여 눈이 부심, 통증, 뿌옇게 흐려보임, 충혈 등의 증상이 있는데, 특히 초기에는 빛을 보면 눈에 통증을 느끼는 수가 많다.

[ 원인 ]

대부분이 원인불명으로, 눈을 직접 다치거나 반대편 눈이 터지는 외상을 받았을 경우, 신체의 다른 부분 즉 입안이 헐거나, 관절염 (특히 허리나 무릎)증상이 겹쳐져 있을 수도 있으므로 포도막염 진단을 받은 경우 종합적 검사 또는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검사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치료 ]

현재로서는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완치는 매우 어려운 병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하면 증세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포도막염의 치료란 다만 시력저하가능성을 늦추는 정도로 점안약, 복용약, 주사약 등이 병세에 따라 단독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약에 따라서 시력이 더욱 침침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눈에 주사를 맞은 경우에는 출혈이 되어 새빨갛게 되는 수도 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수주일 이내에 회복이 되므로 특별히 걱정할 일은 아니다.

장기간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몸이 붓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불면증 등의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실명 가능성을 줄여야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부득이 치료를 계속할 경우도 있다.

녹내장, 백내장,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는 등의 합병증이 있으며, 합병증의 정도에 따라서 수술적 또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이것은 포도막염 자체를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과로, 감기가 걸린 경우, 또는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한 경우에는 재발이 잘 되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며, 재발의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눈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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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외과

 

 

 

간질
간질은 만성 신경질환이다. 흔히 발작 자체를 간질로 이해하기 쉬우나 모든 발작이 간질은 아니다. 간질 즐상은 병을 일으킨 뇌의 분위가 일부분이냐, 전체적이냐에 따라 부분성 또는 전신성으로 구분된다. 부분성 간질은 손이나 혀, 입술 등 신체의 어느 한 부분에만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경련은 없으나 정신감각에 문제를 일으켜 마치 잠자는 상태처럼 말을 걸면 반응이 없는 경우 등의 상태를 나타낸다. 전신성 간질은 몇 분 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침을 흘리면서 거품을 내는 대발작에서부터 불과 몇 초간 의식을 잃는 소발작, 의식은 있으나 갑작스런 근육의 수축을 일으키는 근간대성 발작 등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간질에 대한 진단은 뇌파 검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뇌파검사 만으로 간질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으므로 전산화 뇌단층촬영, 환자의 병력 등에 대한 검사가 뒤따라야만 한다. 
 

 

뇌색전
심장판막이나 심장내막염이 있을 경우 괴사에 빠진 조직 조각이 벗겨다든지 또 뇌 이외에서 생긴 혈액의 덩어리가 혈류에 의해서 운반되어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뇌색전입니다.

이 병은 오랫동안 심장병이나 만성기관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에게 갑자기 일어납니다. 대개는 의식이 없어지고 토하며 반신불수가 됩니다. 안색은 창백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면 환자는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나타나는 증세는 뇌혈전 등에서와 같이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고, 막히게 된 혈관이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의 동맥의 장애에 의해서 급작스런 의식의 장애와 운동마비를 일으키는 증세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를 통하여 고령층에게 가장 많은 병으로 어느 나라 통계를 보나 암, 심장병, 뇌졸중이 3대 사인으로 되어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45세 이상인 사람에게 뇌졸중이 사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뇌졸중은 뇌출혈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뇌졸중이라 하면 흔히 뇌출혈과 마찬가지로 생각되고 있지만, 사실은 뇌졸중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많은 것이 뇌출혈, 뇌혈전, 뇌진색, 지주막하출혈 등인데, 이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이 뇌혈전이다. 즉 뇌졸중 환자의 약 60%는 뇌혈전 환자들이고 약 30%가 뇌출혈, 나머지가 다른 원인들이다.

1) 뇌출혈
뇌 속의 소동맥이 파열되어 혈액이 뇌실질 속으로 흘러 뇌를 파괴시킴으로써 일어나는 병이다. 중요한 증세는 소위 졸중발작과 반신불수이다. 졸중발작은 병이 나기 전에 머리가 무겁고 귀가 울리며, 잠이 잘 오지 않고 어깨가 아프다는 등의 고혈압 증세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일견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이 예기치도 않았을 때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작을 일으키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졸도하여 몇 분 내지 몇 시간 후에 깊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동시에 토하는 일이 많다. 안색은 붉어지고 호흡은 크고 깊으며, 맥은 느리다. 가끔 코를 골며 깊은 잠을 자고 있는 듯 보인다.

뇌출혈의 원인이 대부분 고혈압이니 관계로 평소에 때때로 혈압을 측정하도록 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그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여 철저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 혈압만 높지 않으면 뇌출혈은 예방이 되는 것이므로 뇌출혈의 예방은 고혈압의 치료에 있다고 하겠다. 특히 한번 뇌출혈이 있었던 사람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2) 뇌혈전
뇌혈전증은 뇌출혈과 같이 졸중발작을 일으키는 병인데, 병의 원인과 뇌의 병리는 뇌출혈과 전혀 다른 것이다. 즉 뇌혈전의 원인은 뇌동맥, 주로 중대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하고 협소해져 있을 때, 어느 시기에 이런 혈관내강에 혈액이 응고하여 혈관 속을 막아버리게 된다.

동맥경화증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병이므로 뇌혈전도 역시 60세 이상으로 고혈압이 있으면 뇌혈전이 될 가능성이 더 많다. 뇌혈전에 의한 증세는 몇 개월 내지 몇 년에 걸쳐 두통, 이명, 불면, 기억력과 판단력의 감퇴, 손발 지각의 이상 또는 어지러운 뇌동맥경화증의 증세를 나타낸 다음에 일어나는 일이 많다. 사망률이 약 10%로 대부분의 환자가 일단 회복이 되지만 거의 재발한다.

3) 뇌색전
심장판막증이나 심장내막염이 있을 경우 괴사에 빠진 조직 조각이 벗겨진다든지 또 뇌 이외에서 생긴 혈액의 덩어리가 혈류에 의해서 운반되어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뇌색전이다. 이 병은 오랫동안 심장병이나 만성기관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에게 갑자기 일어난다. 대개는 의식이 없어지고 토하며 반신불수가 된다. 안색은 창백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환자는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일이 많다. 나타나는 증세는 뇌혈전 등에서와 같이 여러가지고 나타날 수 있고, 막히게 된 혈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르다.

4) 지주막하출혈
대부분의 뇌막의 세 층 가운데 하나인 지주막하에서 오는 출혈이다. 그 부분의 동맥류의 파열에 의해 일어나는 일이 많다. 특히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때문에 출혈하는 일도 흔히 있다. 지주막하출혈은 20세에서 30세 가량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인다. 노인에게 오는 것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급작스런 아주 심한 두통 특히 후두부로부터 목덜미에 걸쳐서 아픔을 느낀다. 또, 어지럽고 구토가 나며, 얼마 후에는 의식을 잃게 되는 일이 많으므로 흔히 뇌졸중으로 오인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뇌출혈은 사망률이 높아서 약 70%~80%가 몇 시간 혹은 며칠 내에 사망하게된다. 그러나 뇌혈전증의 사망률은 그 중간쯤 된다. 사망하지 않고 살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환자는 발신불수가 된다. 
 

 

뇌출혈
뇌 속의 소동맥이 파열되어 혈액이 뇌실질 속으로 흘러 뇌를 파괴시킴으로써 일어나는 병입니다. 중요한 증세는 소위 졸증발작과 반신불수입니다. 졸중박작은 병이 나기 전에 머리가 무겁고 귀가 울리며, 잠이 잘 오지 않고 어깨가 아프다는 등의 고혈압 증세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일견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이 예기치도 않았을 때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작을 일으키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졸도하여 몇 분 내지 몇 시간 후에 깊은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동시에 토하는 일이 많습니다. 안색은 붉어지고 호흡은 크고 깊으며, 맥은 느립니다. 가끔 코를 골며 깊은 잠을 자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뇌출혈의 원인이 대부분 고혈압인 관계로 평소에 때때로 혈압을 측정하도록 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그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여 철저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혈압만 높지 않으면 뇌출혈은 예방이 되는 것이므로 뇌출혈의 예방은 고혈압의 치료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한번 뇌출혈이 있었던 사람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두통
대개의 경우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머리 앞쪽이 띵하고 별다른 증세가 없는 긴장성 투통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밖에 흡연이나 과음 후의 숙취 현상으로서의 두통도 남성이 겪게 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이외에도 생리주기와 관련된 월경 전 증후군 내지 편두통으로 시달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경우 두통이 시작되기 전 오심이나 구토 혹은 어지러움, 시야 이상 등의 전조 증상이 있어 뒤이어 올 두통을 미리 아는 수도 있습니다.

두통은 대개 머리의 좌우 어느 한 쪽에서 시작되어 머리 전체로 퍼져나가는 경향이 있으며 몇 분에서 몇 시간 지속되다가 통증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기 약 일주일 전후에 두통, 전신 피로감, 신경질 부종, 유방통, 복통 등으로 매달 고생하는 여성은 월경 전 증후군으로, 그것은 복잡한 여러 호르몬의 상호 작용에 기인합니다. 
 

 

실어증
오른손잡이가 외상 또는 뇌졸증으로 좌측 뇌를 상한다든지 혹은 뇌 속에 혹 같은 것이 생기면 말을 못하게 됩니다.
실어증에는 타인의 말을 이해는 하지만 소리를 내어서 말을 못할 때와 같은 운동성 실어증과, 말을 하면 할 수 있으나 타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으며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지 못하게 되는 지각 실어증 등 두 가지가 있습니다.
뇌에 있는 병변은 없애도록 하고 때로는 주술적 방법을 취하며, 말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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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이비인후과

 

 

 

귀의 기형
이개가 없는 것을 무이증, 이개가 정상보다 작은 것을 소이증, 정상보다 큰 것을 대이증이라 하는데, 외관상으로는 특히 소이증이 문제가 되나, 우리나라에서도 의술이 매우 발달해 정상인과 거의 같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급성비염
코감기를 급성비염이라고 한다. 온도에 대해 감수성이 강한 사람은 걸리기 쉽고, 자극성이 강한 화학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38℃~39℃의 열이 나고 전신 권태, 식욕 부진, 수면 장애, 사지통, 오한 등 몹시 괴로운 증세가 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음주나 담배느 ㄴ삼가며 두통, 오한, 열 등으로 괴로우면 진정제 내지 진통제를 투여한다. 
 

 

급성편도염
연쇄구균, 바이러스 등으로 발생하는데, 그 감염은 다음 같을 때 일어납니다.


기후의 변화가 심할 때, 특히 환절기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과식, 과음했을때

코수술을 해서 국소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임파관을 따라서

여자의 경우 월경 전후


증세는 갑자기 오한이나 고열로 시작되고, 전신 권태, 투통, 인두건조감 그리고 사지가 심하게 쑤시며 수면 장애도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
40세가 지나면 노안이 시작되는 것처럼 청력도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50세가 지나서부터 이 경향은 현저합니다. 이런 증세는 동맥경화와 유전적 소질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고음부터 청력이 나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청력이 나빠진 것을 모르고 있으나, 청력장애는 서서히 진행되어 낮은 음까지 나빠져, 결국 자신이 느끼게 됩니다. 역시 귀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
급성 부비동염이 되물이되어서 만성화한다. 이것이 가장 많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타 체질, 알레르기, 혈관운동신경장애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통은 병세와는 아무 관계가 없어 가지각색이다. 즉 병의 증세는 아주 심한데도 두통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병세가 가벼운데도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수술해도 재발한다는 말을 흔히 듣게 되는데 이는 절대 오해이다. 그러나 간혹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재발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예는 아주 드물다. 
 

 

만성비염
단순성 비염과 비후성 비염이 있는데, 원인은 같고, 전자는 후자의 조기 증세입니다. 먼지나 가스 등의 지속적인 자극이나 온도나 습도의 변화가 심한 곳에서 종사하는 사람에게 많으니 그 원인은 환경 자극이라 하겠습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 또는 순환기 장애, 만성변비증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볼 수도 있습니다. 자각 증세로는 양 쪽 혹은 한 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히고, 누우면 밑으로 된 쪽이 막히고 위로 된 쪽은 열립니다. 운동을 한 뒤에는 잘 뚫리기도 하는데 냄새를 맡지 못하고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성편도염
급성편도염이 되풀이되고 그것이 습관화되면서 나타난다. 체질의 유전이라고도 하며, 14~16세 이하에 많다. 일반적으로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세가 없고, 염증이 일어났을 때 심한 증세를 보인다. 
 

 

부비동염(축농증)
축농증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뼈로 둘러싸인 여러 공기 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 불립니다. 축농증 진단은 우선 이비인후과적 진찰이 필요한데, 코 주위의 부비동 방사선 촬영을 하여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축농증은 수술이나 약물치료 후 증상이 사라졌다가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과 약물치료 및 이비인후과적 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해야 만족스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유전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

알레르기란 특정한 물질(항원)에 대해 병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비염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코에 항원이 들어오면 즉각적으로 히스타민이란 물질이 분비되고 히스타민은 혈관을 팽창시켜서 코를 막히게 하고, 콧물이 많아지게 하며, 신경을 자극해 재채기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크게 유전인자와 환경인자가 있다. 부모 중 한 쪽에 알레르기질환이 있을 때 자녀에서 알레르기질환이 생길 확률이 40%정도 된다. 환경인자로는 항원물질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흔한 항원으로 집먼지진드기, 고양이나 개의 털, 꽃가루 등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피부반응검사결과 집먼지진드기가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크기가 약 0.4mm로서 인체의 피부 부스러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가정집의 침대나 카펫, 소파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아파트와 같이 밀집되고 겨울에도 실내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집먼지진드기가 일년 내내 번식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화분)이다. 봄철에 피는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플라타나스 등의 꽃가루는 입자가 작아서 수 십리씩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산이 아닌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꽃가루의 영향을 받는다.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특정 항원 이외에도 건조하고 찬 공기, 담배연기, 먼지, 자동차 매연 등에 대해서도 비특이적으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철이나 봄철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온도, 습도 낮추고 청소 자주해 진드기 번식 막아야 아침에 일어나면 한번에 10여 회씩 돌발적이고 연속되는 재채기, 코막힘, 물 같은 콧물, 코나 눈의 가려움증 등이 알레르기비염의 특징적인 증상들이다.

피부반응검사나 혈청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비염을 진단하고 원인 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코감기라고 불리는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가 원인균이며 코막힘, 물 같은 콧물이 알레르기비염과 비슷하지만 전신피로, 발열,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며 열흘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다. 급성비염의 합병증으로 약 1%정도에서 축농증이 발생하는데 염증의 산물인 고름이 코나 목구멍으로 배출되며 분비물이 보통 누런 색을 띄고 X-선 촬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과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혈관운동성 비염은 40대 이후의 성인에서 흔하고 코에서 목 쪽으로 분비물이 많이 넘어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반응검사나 혈청검사를 하면 정상으로 나온다.

알레르기비염은 발병 후 사춘기나 성인에 접어들면서 약 20%에서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평생동안 앓는 경우도 많아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때는 실내의 온도 및 습도를 낮춰 진드기의 번성을 막고, 특수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가 흩날리지 않게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나 카펫, 가구의 커버 등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조건들을 비닐로 밀봉하던가 자주 삶는 것도 예방법이다.

가끔은 개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이 그런 줄도 모르고 집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개를 처분하고 1년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아진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 스테로이드 코분무제, 면역요법, 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종전의 항히스타민제는 현기증, 졸음, 구갈 및 배뇨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었지만 근래 개발된 신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 자체는 수술로 완치시킬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레이저치료법은 수술의 한가지 방법으로 코점막을 응고시켜 코막힘을 해결하고 알레르기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인데, 재발이 흔해 요즘은 별로 이용되지 않는다.

시중 간행물의 광고란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료방법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완치시킬 수 있는 것처럼 선전되어 만성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솔깃하게 하지만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인자가 복합된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진단을 정확히 한 다음 피할 수 있는 항원은 피하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
 

 

직업성 난청
기계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는 소음 속에서 살게 되었다. 특히 공장지대나 도시에서 사는 사람은 더하다. 비행기 승무원, 탄광부, 기관공, 석공, 전화교환수, 통신병, 포병, 기계공장 종업원 등은 강한 소음속에서 오랫동안 종사하고 있는 까닭에 직업상 난청이 되기 쉽다. 난청은 개인의 감수성과 소음에 의한 노출 시간, 음의 강도와 높이, 나이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난청은 고음에서 시작해서 저음까지 나빠지고, 나중에는 일상대화에 지장을 초래한다. 대개 귀울림이 수반되는 특징이 있다.
주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해서 일정 기간 휴양을 해야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직업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다. 소음 속에서 종사할 때에는 귀찮더다로 반드시 특수한 귀마개를 사용하도록 한다. 
 

 

코알레르기
어느 물질에 대한 병적 과민상태인 것을 알레르기라고 하는데, 코 알레르기에는 두가지가 있다. 즉, 어느 계절에만 특징적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코알레르기라 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혈관운동신경성비염이라고 한다. 원인은 꽃가루, 화장품, 먼지, 동물의 털, 각종 가스 또는 식용품으로 고기종류, 달걀, 우유 그리고 온도, 과로, 정신작업, 내분비장애 등등이다. 발작이 일어날 때는 콧속이 근질근질하고 재채기가 수십번씩 계속해서 나오며, 또 이렇게 되면 물처럼 멀건 콧물이 쉴새없이 흐른다. 그리고 코가 완전히 막히고 만다.
이상은 코 알레르기 3대 증세인데, 기타 눈이 시고 눈물이 나오기도 하며, 두통이 있을 때도 있다. 원인 물질을 멀리 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의 최선책이다. 
 

 

후각장애
후각 장애의 진단과 치료


동물은 번식과 먹을 것을 찾는 데 후각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인간에게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도 실제로는 후각이나 미각과 같은 화학감각을 이용하여 생활 주변의 음식물, 유해가스, 오염 물질, 향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화학적 자극을 감지하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각은 기분 좋은 향기와 맛있는 음식을 감지하여 일상생활을 즐겁고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한 음식과 화재 등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후각장애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점차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해 후유증, 직업병, 대기오염, 공해 및 코질환으로 점차 후각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약 10-25%에서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후각 장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후각 장애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장애 부위에 따라서
① 호흡성 후각장애 (2%) : 코질환에 의한 것으로 냄새가 후각부에 도달
되는 과정이 장애를 받아 일어나는 것입니다.

② 말초신경성 후각장애(50%) : 코안 천장의 냄새맡는 부위의 점막 및 신경세포
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입니다.   

③ 혼합성 (45%) : ①과② 가 혼합된 경우

④ 중추성 후각장애(3%) : 뇌 안에서 후각자극의 전달경로 및 냄새 중추신경계
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입니다.

2. 후각장애 특징별 분류 
① 후각상실증(무후각증) : 냄새가 전혀 안나는 경우

② 후각감퇴증 : 냄새맡는 부위(후각부)에서 자극을 인지하는 정도가 감소한
경우

③ 후각과민증(고후각증) : 냄새를 더 예민하게 맞는 경우

④ 이상후각증 : 냄새를 왜곡되게 받아들여 다른 냄새로 인식하는 경우

◈ 후각 장애는 왜 일어나나요?

- 후각 장애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에 동반된 일시적인 후각 장애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이 외에 보고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이지만 대부분 부비동 질환, 두부 외상, 노령화, 공해, 약물, 선천성, 종물, 호르몬 이상, 원인을 모르는 경우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후각장애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후각장애의 정도와 원인 질환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자세한 병력 청취를 비롯한 체계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먼저 환자의 병력 청취가 매우 중요 한데 언제 어떻게 발병했는지 등을 물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 증상이후 발병했는지 혹은 두부 외상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미각과 후각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미각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실제로는 후각 장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밖에도 알러지성 비염등이 있었는지 치료를 받았다면 효과가 있었는지 등을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진단의 첫 걸음입니다. 다음으로 환자의 코 안을 비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자세히 관찰하여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지, 물혹등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 동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신적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CT)나 핵자기 공명 영상촬영 (MRI)가 진단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후각 이상을 진단하기 위하여 여러 검사가 시행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객관적(다각적) 후각 검사법
* 간접법 : 냄새 자극후의 동공검사, 호흡반사, 안구운동 등을 봅니다.
* 직접법 : 후전도 검사- 냄새분자의 진동에 의한 이에 상응하는 후점막 수용체
의 수용세포가 자극되어 전위차가 발생하는데 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② 기준 후각검사 : 피검자에 여러가지 냄새를 가지고 농도를 달리하며 자극을
주어 피검자가 느끼는 자극의 정도를 수치화 시켜 후각역치을 측정하여 후각능
력을 판정하는 방법입니다.

③ 정맥성 후각검사 : 정맥으로 Aronamine을 주사하여 후각을 느끼는 시간을 측정
하는 것으로 예후판정에 도움이 됩니다.

④ 직접 자극법 : 면봉에 주사약을 적셔 직접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⑤ 조직 검사법 : 코내에 조직을 떼어낸 후 현미경으로 이상유무를 검사합니다.


◈ 후각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 아직 정확하게 냄새가 코로 들어가서 우리가 머리에서 느끼기까지의 많은 단계별 과정이 밝혀져 있지는 않아 환자에게 적용할 치료방법에 한계가 있으며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양한 결과와 예후를 보입니다. 호흡성 후각장애인 경우 즉 냄새가 후각 신경에 도달하지 못하여 생기는 경우에는 대부분 원인치료로 수술이나 약물요법 등으로 비내 공기의 통로를 확보하여 후각 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성 후각장애는 지금까지 약물요법, 비내점비요법 등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중추성후각장애에는 비타민이나 약물 투여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후각 장애는 다양한 원인과 결과와 예후를 갖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스스로 위험이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환자들에게는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화재 경보기 등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특히 혼자 사는 고령의 환자들은 정상인과 같이 생활을 하게 해야 합니다.

출처 : 대한비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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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정형외과

 

 

 

골관절염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골세포가 비정상적인 대사과정을 진행되어 일어난다. 원인은 고령이나 무리한 운동, 지나친 체중 등 계속되는 관절의 압박이 관절의 연골에 자극을 주어 증식을 멈추고 있어야 할 연골이 이상증식하거나 파괴 내지 변성이 증가되는 것인데, 이 때 만들어진 연골은 본래의 탄력성과 결합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이상 증식량에 비해 퇴행 및 파괴속도가 더 커서 결국은 전체 연골의 양이 적어지고 관절 내강은 좁아져버린다.

증식된 연골조직은 곧 변성되고 흩어져버려 뼈에 가해지는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이 연골 파괴에 대응하여 연골 하부위에서 비정상적 골증식이 일어나게 하기 때문에 증식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르며 초기에는 관절 부위가 뭉쳐보인다.

골관절염은 특정 약물치료보다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체중을 줄이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관절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근육강화훈련을 실천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30세가 넘어가게 되면 일종의 노화현상이 시작되면, 그 가운데 한 가지의 변화는 뼈의 질량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이같은 현상은 뼈의 성형은 줄어드는데 비해 뼈의 흡수는 늘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뼈의 주요성분은 칼슘이지만 뼈의 형성에는 칼슘만 관계하는 것이 아니다. 즉, 나이가 들면 조골세포는 줄어들게 되고,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기껏 섭취한 칼슘의 흡수가 떨어지게 된다.

뼈의 질량을 결정하는 요소는 나이라는 것 외에도 유전적인 요소와 영양상태 및 생활습관 등과 관련된다. 이 가운데 영양 상태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요인은 칼슘 섭취의 부족이고, 이외에도 알코올 섭취 및 카페인의 과잉섭취 등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습관 중에서는 특히 육체적 활동이 저하된 사람이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 등에서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진다.

특히 여성에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는 골다공증 외에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급속히 뼈의 질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뼈의 질량이 감소하는 원인에는 칼슘 부족 외에 여러 인자가 관여하기 때문에 칼슘만 공급하는 것으로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잘 조절하고 다양한 치료 방법을 동원할 때 치료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 
 

 

류마토이드 슬관절염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이란?

정의

류마토이드 관절염은 여러 기관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의 하나로 대표적인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만성 관절염을 말합니다. 이러한 류마토이드 관절염이 슬관절(무릎 관절)을 침범한 것을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이라고 하며, 비교적 초기에 발생할 수 있읍니다.

발생 빈도 및 역학

류마토이드 관절염은 서양인에게서 1% 정도의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인에서는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30-50세에 가장 흔하고, 여성에서 3-4배 호발하며, 임신중에는 증상이 완화 됩니다.

원인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소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관절염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읍니다. 또한 최근 인간의 수명의 연장과 환경공해 및 감염원의 다양화로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HLA-DRB1 유전자형이 파괴가 극심한 류마토이드 인자 양성의 류마토이드 관절염과 관계가 있다고 밝혀 졌읍니다.

그외의 위험인자로는 교육 수준이 낮고 자기 관리가 소홀한 경우, 네덜란드 연구결과 하루에 한갑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한잔 이상의 양주를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발병빈도가 다소 높다는 것이 밝혀졌읍니다. 특히 흡연은 많은 연구에서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발병 빈도를 현저히 높인다고 알려져 있읍니다.
여성 호르몬은 면역체계의 T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시스템을 저하시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중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이 배란 직후에 높아져서 그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읍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구용 피임약 및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은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그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그외 결핵균 및 연쇄상 구균등의 세균과 풍진 및 EB virus등의 바이러스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진단

1987년 미국 류마토이드 학회에서 제시된 진단 기준 7개 항목 중 4개 이상이 나타나고, 관절 증상이 적어도 6주 이상 경과된 경우를 류마토이드 관절염으로 진단하며, 이때 슬관절이 침범되면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이라 합니다.

항목 별로 살펴보면 첫째, 수면 후 관절강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아침에 관절통이 심하고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로, 관절 자체가 손상되거나 주위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둘째, 세 관절 이상의 종창(관절이 붓는 것)으로 75% 이상의 환자들에서 다발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때로는 단일 관절염 형태에서 점차 다발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셋째, 수부 관절(손 및 손목 관절)의 종창으로 90%이상의 환자들에서 관찰할수 있는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가장 흔히 침범되는 관절입니다.

넷째, 대칭성 관절 종창.

다섯째, 류마토이드 결절로 팔, 다리의 신전면(팔꿈치, 무릎 전방)의 피부밑에서 주로 만져 집니다.

여섯째, 혈청 류마토이드 인자로 발병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타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양성으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읍니다.

일곱째, 방사선적 변화로 손과 손목의 전후면 방사선 사진에서 골 침식 및 미란과 관절 주위의 골 다공증 소견이 보이는 경우 입니다.

그외 최근 유전요인에 의한 진단법인 HLA항원 검사, T세포 수용인자 검사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및 활액막 생검의 면역 조직 분석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증상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발현 양상은 부종 및 동통을 동반한 여러 관절의 급성 관절염의 소견을 나타내는 경우에서부터 몇 개월 또는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관절 강직 및 변형을 초래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슬관절을 침범한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은 비교적 초기에 이환될 수 있으며, 활액막이 비후되고 부종이 생겨 무릎이 붓게 되고 대퇴 사두근이 위축되어 근력이 떨어지며, 통증으로 인해 관절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조기에 굴곡 구축이 생겨 슬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병이 진행되면 반월상 연골판 및 주위 연부 조직이 파괴되어 관절이 불안정 해지게 되고 결국은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속발하여 관절 연골 및 골이 손상되어 관절 강직 및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치료

류마토이드 관절염은 현재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고 발병기전은 연구중에 있어, 예방이나 근치방법은 없으며, 통증 및 염증 현상을 억제하고 질환의 진행하는 과정을 바꾸어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을 그 치료 원칙으로 하고 있읍니다. 또한 일단 관절의 파괴가 시작되면 이를 억제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 목적은 환자에게 본 질환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파괴와 강직 및 변형을 방지하여 관절 기능 및 근력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 기타 보존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가 있읍니다.
약물 치료로는 모든 환자에서 처음 치료는 관절운동 범위를 유지시키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류마토이드 인자의 유무와 골 미란의 유무 및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항류마토이드 제제(DMARDs), 면역 억제제, 스테로이드등의 여러 약제를 쓰고 있으며, 특히 항류마토이드 약제를 질병의 초기부터 한가지 약물 혹은 병용요법으로 적극적으로 투약하고 있읍니다. 또한 TNF 억제제, 항염증성 사이토카인등의 면역요법과 유전자 치료법이 연구중이거나 치료제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읍니다.

일반 보존적 요법으로 적절한 영양 공급, 물리 치료 및 휴식,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염증이 있는 관절을 석고 부목을 사용하여 고정시켜 동통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신속히 감소 시킬 수 있읍니다. 그외 직업 치료 및 정신 요법도 도움이 될수 있읍니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 요법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국소 관절의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의 수술적 치료는 병의 진행과정에 따라 초기에는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을, 심하게 파괴된 관절 및 심한 동통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슬관절 전치환 성형술이 성공적으로 시술되고 있으며, 경우에따라 관절 고정술 등이 필요할 수 있읍니다.

예후

예후가 가장 불량한 환자는 미국 류마토이드 학회 진단기준 대부분을 포함하는 다발성 관절염 환자입니다. 어깨나 무릎 관절 같은 큰 관절이 이환되고 수부 관절이 양측성으로 종창을 보이며, 류마토이드 인자의 역가가 높은 경우로, 관절염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결국 관절이 파괴되어 기능이 소실됩니다. 또한 혈침속도(ESR)가 높고 고관절에 관절염이 있으며 HLA-B27 양성으로 16세 미만일 때 발병하면 불량한 예후를 보일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30-50대의 여성에서 슬관절을 포함한 여러 관절이 자주 붓고 아침에 1시간이상씩 관절이 뻣뻣하며, 몸의 양쪽 관절을 대칭적으로 침범하는 관절의 동통이 있다면 류마토이드 슬관절염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로 관절의 파괴 및 강직을 예방하여야 하겠읍니다.

출처 : 대한슬관절학회
 

 

류머티스 관절염
30내지 40대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고 여성대 남성의 비율이 3대 1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자기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인체 내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면역 세포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대부분 관절부위를 먼저 공격해 관절염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폐나 신장, 심장, 신경은 물론 각결막염이나 임파선염 등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뼈암
뼈에는 혈액을 만드는 세포가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뼈암은 다발성 골수종입니다. 이외에도 골수암, 연골암, 섬유소암, 유잉스 암 등이 발생하며, 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 및 항암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장기에서 뼈로 전이되는 전이성 암도 있습니다. 주로 발생하는 암은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이 있으며, 뼈에 전이되어 이를 발견한 후에 원래의 암을 거꾸로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의 세균성 염증
뼈에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은 그 전파 경로에 따라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혈관을 통해 뼈로 세균이 들어오는 경우인데, 주로 나이가 어린 아이에게서 나타납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것이 많으며, 전신에 열을 동반하여 관절과 뼈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많은 양의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며, 뼈와 혈액에서 정확한 원인균을 발견하여 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번째의 전파 경로는 접촉성 염증입니다. 피부나 관절의 염증이 주위로 퍼져 뼈에 도달하는 것으로, 전신적 열을 동반하지 않고 국소적 열감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치료되지 않으면 수술로 환부를 절개해야 합니다.

이 외에 뼈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갑상선, 신장, 당뇨병, 부갑상선, 비타민 결핍, 영양실조 등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이 있습니다. 
 

 

어깨결림증
목디스크로 오인되는 이 증세는 남녀 모두 50세를 전후한 나이에 나타난다 해서 '50견'으로 불리는 퇴행성 성인병입니다.

목뼈를 노화현상으로 비롯되는 상완신경압박 및 주변 인대 근육 손상으로 병발하는 이 병 역시 어깨 관절을 둘러싼 주위 조직이 변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회선근군 중에서 3개가 팔쪽으로 뻗는 어깨뼈에 붙어 있는데, 팔과 목의 움직에 따라 이들 근육은 딱딱한 팔뼈와 어깨뼈 사이에 끼어 마찰을 받게 됩니다. 이런 마찰이 오랫동안 되풀이되는 가운데 50세 전후가 되면 어깨관절이 퇴화,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50세 전후의 사람이 어깨 부위가 자주 걸리고, 팔을 움직이기가 거북해지면 목뼈의 이상이나 50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0견은 특히 초기에 심한 통증을 나타내는데, 만성화되면서 목뼈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증상과 비슷해져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고 팔이 저리게 됩니다. 
 

 

요통
요통의 원인은 크게 역학적 원인, 퇴행성 원인, 심리적 원인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역학적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역학적 원인은 다시 염좌와 디스크로 나누어 지는데, 염좌란 갑자기 어떤 힘이 허리에 가해져 근육 섬유질이 찢어지거나 이로 인한 염증이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고 남아서 만성 요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염좌느 ㄴ오래 앉아서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들이나 가사 노동 등 힘든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빈발하는데,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고 있는 상태에서 자칫 삐끗하면 발명, 점차 만성의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이 병을 예방하려면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반드시 무릎을 꿇고 들도록 하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할 경우엔 등받이에 등을 바싹 밀착시켜서 허리를 펴는 자세 유지가 요구된다. 이런 바른 자세 생활은 조기재활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퇴행성 요통은 나이를 먹으면서 척수를 많이 씀에 따라 뼈가 퇴화, 척추관절면에서 새 뼈가 돋아서 굳은 살처럼 불거져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병으로 노쇠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때의 요통은 과로하거나 정신적으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심해지기도 한다.
요통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아침 저녁 보건체조를 습관화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와 함께 하이힐 등 높은 구두도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단화를 신는 것이 좋다. 자가운전자의 경우 반드시 운전석 깊숙이 앉아서 등받이를 받쳐 반듯한 자세로 운전해야 허리뼈와 목뼈를 보호할 수 있다.
의자는 높은것 보다 낮은 것이 좋고, 엉덩이만 걸친 채 앉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선 자제에서 정면으로 볼 때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휘게 되는 병으로, 성장기의 등뼈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는 나쁜 자세로 생활하면 등뼈가 휜 채로 발육되기 쉽지만, 대부분 원인불명이어서 조기에 발견, 치료 해야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점검할 수 있는 요령은 양 어깨의 높이가 비뚤지 않은가 또는 등과 허리가 굽지 않았는가 등 등쪽의 체형을 청소년기에 유심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고개를 깊이 숙인 채 허리를 앞으로 구분리면 등뼈가 휘어진 방향의 어깨뼈에 불거지는 특징적인 증세를 나타냅니다. 사춘기 이하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하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요통 치료를 위한 견인요법을 이용, 등뼈의 각도를 바로잡는 물리요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뼈를 말하는데, 외부 충격 또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 이상 등으로 인해, 이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뜻의 '추간판탈출증'을 대신한 병명으로 쓰이고 잇다.
이 병에 걸리면 심한 허리 통증 및 어깨 결림증과 함께 팔다리쪽으로 뻗치는 방산통과 팔다리 저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된다. 주로 40대에 많이 발생, 성인의 70% 정도가 이를 경험하고 있다. 허리뼈의 어래쪽에 많이 생기고 목뼈에서도 간혹 발생한다.
목디스크 등 목뼈의 이상 역시 척추를 관통하며 팔과 손으로 뻗는 상완신경을 압박, 어깨와 팔이 저리거나 결리며 목이 뻣뻣해지는 통증을 수반한다. 디스크는 무거운 짐을 들거나, 허리나 목을 잘못 비틀었을 때 갑자기 심한 통증과 함게 발병하는 수가 많으며, 통증은 2~3주일 동안 쉬면 가벼워지지만 그 뒤 재발을 되풀이하는 만성의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후 며칠 쉬도록 하고, 어느정도 통증이 가벼워져 만성화되면 등뼈와 근육을 견인요법, 더운 찜질을 하는 온열요법, 척추관절의 탄력을 북돋아주는 운동요법을 시행, 탈출한 물령뼈가 제자리로 찾아들어 가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요법은 이러한 치료에도 증세가 계속 되는 경우에 적용된다. 등을 절개하고 척추를 수술하는 후방수술과 복부를 열고 들어가는 전방수술은 한 달 정도 입원해야 하고, 수술 후 2주일쯤 지나면 걸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들 전통적인 수술요법 대신 특수 주사기를 이용한 첨단 의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카이모파파인이란 약물을 척추에 주사해 환부를 녹여 없애거나 미세한 칼날이 달린 주사기를 국부마취만으로 척추에 찔러 넣어 탈출한 물렁뼈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등이나 배의 피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1주일 안팎의 입원 치료로 퇴원할 수 있고, 치료 효과도 85% 이상으로 높다. 
 

 

통풍 관절염
통풍은 음식이나 신체 세포가 수명을 다 한 후 부산물로 생긴 요산이 오랜 기간 몸에 축적되고 신장을 통해 원활히 배설되지 않아 생기는 요산 대사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 방법이 도입되기 전에는 통풍환자의 50% 내지 60%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통풍 결절이 있었으나 치료 후에는 통풍관절의 발생률은 13% 내지 25%정도로 낮아졌다.
통풍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 급성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동반하지만 발목이나 무릎 등 하지의 관절을 ㅣ롯하여 심장이나 신장 등에서도 요산의 결정체가 발견되어 염증을 의심하게 한다. 이들 환자는 요도결석의 빈도가 일반인보다 1,000배가 높고, 20%내지 40%에서 단백뇨가 오고 그 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이 합병되어 나타나기 쉬우며 30% 내지 40%의 환자는 유전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물을 통한 과다한 요산섭취도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염에 비해 식습관이 중요하거니와 육류 중 내장이나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메주, 효모, 베이컨 등의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식사조절에 선행하여 더욱 중요한 것은 비만, 금식, 탈수증 등이 오지 않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통풍 관절염은 비교적 초기에 진단이 가능하고, 요산의 형성을 막거나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 등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관절염이다. 
 

 

 
홍반성 낭창
초기에 얼굴이 붉은 반점이 나타나 홍반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병은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내부 장기에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도 높아 가장 공포스러운 관절염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이 나타나기 전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았으나 최근 들어 치료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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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치과

 

 


심미치과(치아미용)
심미치과는 한 마디로 치아의 건강 유지와 함께 아름답게 보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미적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첨단의 치과의술입니다.
적용대상은 이의 일부가 깨져나갔거나 이 사이가 벌어진 경우 또는 잘못된 칫솔질로 이와 잇몸 사이가 깊이 파인 사람들입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때우거나 본을 떠 붙이고, 빛을 쪼여 굳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마취없이 한 번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철재 역시 금이나 은 같은 쇠붙이 대신 강도가 높고 치아 색깔과 같은 포셀린으로 대치되고 있습니다. 
 

 

인공치아이식
인공치아이식이 기존의 틀니 대체 수단으로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은 1981년 스웨덴의 부로네마크 박사가 티타늄봉을 이용한 이식술을 개발하면서부터 입니다. 현재 서울치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몇몇 군데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성공률은 90%이상입니다.
다만 가격이 1개당 1백만원 정도를 호가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한번 이식하면 영구적입니다.
 

 

잇몸수술
치면 세척적으로 치주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는 경우. 이에 분리된 잇몸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잇몸 절제술이라 하는데 잇몸 수술을 하면 닦을 수 있는 치면이 넓어서 세척이 쉬워지므로 치주 질환을 예방하게 됩니다. 
 


 
충치(치아부식증)
충치는 치아의 굳은 조직 가운데 섞여 있는 광물질이 녹아서 조직이 만만해지고 무너지는 병입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이 붙은 곳, 즉 어떤 곳이든지 음식물의 잔편이 끼기 쉬운 곳에 음식물(특히 탄수화물)이 끼어서, 여기서 입안에 있는 충치의 세균이 작용하여 발효를 일으켜 여러가지 산이 생기는데, 이 산이 법랑질을 조금씩 녹여버립니다.

증세는 가장 표면에 있는 법랑질에만 벌레가 먹었을 경우에는 아프지는 않으나, 그 표면은 더럽게 흑갈색으로 자국이나 보이는 수가 많고, 또한 깔깔해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면 상아질까지 벌레가 먹게 되며, 따라서 찬물이나 음식을 먹을때 찬공기를 들이마실 때 등 찬 자극을 받으면 아프게 됩니다.

치아라는 것은 일단 형성되면 그 후에 제아무리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으며 주의를 기울여도 이미 때는 늦어버린 것이지만, 입 안을 깨끗이 하고, 음식 찌꺼기가 이 사이에 붙지 않도록 칫솔로 닦고, 소제하면 충치는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다섯 살 때부터 시행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치은염(잇몸의 염증)
치석이 중요한 원인이 되며, 이밖에 치열이 부정하여 고르지 못한 치아와 잇새가 넓어 음식물이 끼기 쉬운 곳에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 잇몸의 가장자리가 붉은색 혹은 퍼런색으로 붓고, 치아 사이에 유두의 높이까지 부어서 높아집니다.
만일 이것을 건드리면 출혈하기 쉽고, 진득진득하고 더러운 부착물이나 추구, 치석 등으로 씌워져 있습니다. 
 


 
치주병(풍치)
이와 잇몸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붙은 치태(플러그)와 이것이 오래 되어 돌처럼 굳어버린 치석 때문에 발병합니다. 잇몸 사이의 작은 도랑 형태인 치은열구에 음식물 찌꺼기가 낀 뒤 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해 잇몸에 염증을 유발, 치은염을 먼저 일으킵니다. 치은염을 방치해 악화되면 잇몸 표면의 염증은 치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치주골과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인 치근막까지 퍼져 치주염으로 발전합니다.

치주염은 흔히 풍치로 불리는 것으로, 잇몸을 드러내고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치주병의 치료는 매일 식후 칫솔질을 함으로써 잇몸의 상피조직을 강화시키고, 세균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치태
치태란 우리가 흔히 프라그(Plaque)라 부르는데 치아의 표면에 세균들이 달라붙어 덩어리로 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며, 치석(Calculus)이란 치태가 두꺼워지면서 석회화가 진행되어 딱딱해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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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피부과

 

 


건선
건선은 피부표면이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있고 주위피부와 경계가 뚜렷하며, 다양한 크기의 붉은 반점상의 딱지가 생겨 점차 크기가 커져 가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다행히 가려움증은 다른 피부병에 비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건선이 처음 생길 때에는 그 모양만으로 다른 피부병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조직검사)을 받은 후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선은 우리 몸 중에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의 피부에 가장 잘 생기며, 손이나 발바닥에도 간혹 생깁니다. 이러한 피부 부위는 살아가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건선은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가장 초기 발병율이 높은 연령층은 20대 초반입니다.


[ 건선의 원인 ]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원인이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외상, 편도선염과 같은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약물, 유전 등으로 그 발병소인이 다양합니다. 건선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하여 피부세포가 정상세포보다 6∼7배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과다하면서도 불완전하게 증식된 각질 세포가 하얀 인설의 비늘로 겹겹이 쌓여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건선은 진행성이면서 만성인 질환으로 재발이 잘되며, 한번 발병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선의 발병과 악화는 계절, 기후와 민감한 관계가 있습니다. 건선은 태양광선량이 풍부한 여름에 자연히 개선되고 겨울이 되면 다시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차고 축축한 기후는 건선이 생기기 쉬운 기후입니다. 건선의 진행속도는 개인별로 매우 다양하며 진행정도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검버섯
검버섯은 피부의 표피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대개는 피부의 노화과정으로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자외선에 의한 노화현상으로 피부의 회복능력과 방어능력이 떨어져서 생기게 되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오존층의 파괴의 여파로 20~30대에 검버섯이 피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가려움증을 동반한 검버섯의 수가 많아지고, 빨리 커지는 경우는 간혹 내부장기의 종양이나 피부암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기미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되는 질환을 말한다. 기미는 보통 20대 이후에 나타나 30~40대 중년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며 자외선의 노출이 심한 뺨, 이마, 윗입술 등에 많이 생긴다. 치료는 일회성이 아니라 3개월 정도 꾸준히 지속해야 효과가 좋다.
 

 

다크서클
대게 다크서클의 원인은 눈밑의 기미 잡티나 지방덩어리, 혹은 혈관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어떠한 원인인지 먼저 결정후 치료결정이 가능합니다. 색소성의 질환이 원인일 경우 바르는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혈관으로 인경우 혈관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물집들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것이 특징입니다.

물집이 생기기 1~2주 전부터 그 부위가 아프기 시작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작은 물집이 군집을 이루어 생기게 됩니다. 항상 몸의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에만 발생하며, 한가닥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만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띠 모양으로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두의 원인균과 동일하며,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몸에 남아 있는 수두균이 다시 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물집은 2~3주 후에는 저절로 좋아지며 흉터없이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심한 통증이 몇 달 내지 몇 년 동안 계속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신경통에 의한 통증을 줄이고 예방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물마마)를 앓은 사람에게 발생하게 되는데 몸에 남아 있던 수두균에 의해 피부에 작은 물집과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노인이나 건강이 나쁜 사람,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물집이 발생하기 1-2주 전부터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그런 후에 작은 물집이 옹기종기 모여 생기며, 전체적으로는 띠 모양으로 발생합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에만 발생하며, 얼굴, 팔, 다리, 몸통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집이 발생한 부위가 매우 아프며, 물집이 2~3주 지나 좋아진 후에도 통증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에 비하여 노인에서 더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두드러기
발진은 경계 선명한 부종이 원형이나 타원형 혹은 선상으로 발생하며 서로 융합하여서 지도상으로 됩니다. 색은 적색인 것이 있습니다. 발진은 갑자기 발생하고, 개개의 발진은 몇 분에서 몇 시간 후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없어지며, 발생 부위는 일정하지 않고 전신 어느 곳이나 발생합니다. 특히 의복 그 밖의 것으로 마찰하기 쉬운 부위부터 시작하여 점차 전신에 발생합니다.

환자의 과민성, 특이체질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원인이 확실하면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자연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모세혈관확장증
모세혈관확장증 (안면홍조)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 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또는 가느다랗고 길게 눈에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모세혈관확장증(안면홍조증)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모세혈관이 표피 가까이 있어 외부온도 변화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피부질환입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은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하고 흰 사람에게 발생되며 후천적으로는 자극이 심한 연고나 스테로이드제연고를 얼굴에 자주 발라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강한 스테로이드제제등 부작용이 올 수 있는 연고는 의사처방 없이는 구입이 불가능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연고제 오남용으로 모세혈관확장증이 생긴 환자를 종종 보게됩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이 심하면 평소에도 문제지만 자극성 음식을 먹거나 화가 나고 부끄러울 때 얼굴이 온통 붉게 달아 올라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남자들의 경우 콧등의 혈관이 늘어나 딸기코처럼 보여 술꾼으로 오해을 받기도 합니다.


[ 치료 ]

모세혈관이 선명히 드러날 때는 혈관만 선택해서 제거하고, 모세혈관은 보이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홍조를 띨때는 색소레이저로 1회 내지 3회 정도 치료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약국에서 아무 연고나 쉽게 구입하여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모세혈관 확장증이 많이 발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혈과확장증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색소레이저, 구리증기레이저, 아르곤레이저, 포토덤 다이올라이트레이저 등이 있다. 색소레이저로 치료하면 모세혈관만을 파괴하여 피부의 붉은 빛은 사라지고 정상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무좀
완선이란 Tinea Ruiburum이라는 진균(곰팡이)에 의해주로 비만한 남자에게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병변은 사타구니 안쪽 음낭주위입니다.

병변은 경계가 명확하고 짙은 담황색으로 백색의 인설(비듬)으로 덮혀있고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병변이 퍼져 엉덩이 까지 파급되기도 합니다.


무좀 역시 공기중에 떠다니는 곰팡이균이 신체의 덥고 습한곳을 찾아 염 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인구의 30-70%가 경험한다고 합니다. 발가락의 가려움증, 진물, 열상을 일으키고 때로는 물러져 피부열상이 생겨 이곳으로 이차세균감염이 되어 심한 악취와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예방과 악화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청바지 같은 꽉끼고 통풍이 안되는 바지는 피하고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바지를 입어야합니다.

둘째, 목욕후에는 사타구니및 발가락 부분을 잘 말리고 파우더를 바릅니다.

세째, 신발은 꼭 맞는 것을 신고 플라스틱이나 고무같은 밀폐된 재질의 신발은 피하고 가죽제품이나 샌달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네째,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흡수성이 좋은 면 양말을 신고 모직제품이나 합성섬유는 피해야합니다.

다섯째, 의복과 수건은 새것으로 갈아쓰도록 하며 뜨거운 물에서 세탁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진균질환의 치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대로 충분한 기간동안 치료를 해야 재발이 없습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경구용 항진균제를 투여합니다. 
 

 

백반증
백반증은 멜라닌 결핍으로 피부의 색소가 없어져 흰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전에는 백반증과 나병을 혼동하여 환자를 격리시키는 등 전염성 질병으로 오인하기도 했지만 전염성 질병은 아닙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치병으로 여겨져 왔으나 적어도 50%이상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듬
비듬은 두피에 오는 만성의 염증성 질환이다.

대개 건성 혹은 습기가 있거나 기름기가 있는 쌀겨 모양의 투피탈락,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세이며, 이외에도 비듬은 모낭세포를 파괴하여 대머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셀렌 황화물, 타르, 아연 등에 포함된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다. 스테로이드 제제의 로션이나 용액을 두피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습진
피부병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피부병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몹시 가렵고 비전염성이며 임상상 피부의 발적이나 종창, 구진, 소수포, 농포 등이 생기며, 이것이 파괴되어 진물이 나오고 가피가 생기면서 낫습니다. 
 

 

아토피
아토피란 IgE항체와 알레르겐의 면역반응에 의한 증상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유전경향이 강한 알레르기성 질환군 이라고 정의되며, 체외로부터 침입한 항원물질(알레르겐)에 대하여 IgE항체가 생성되는 상황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며 유전경향이 강하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의 하나로 혼히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얼굴에서 시작되며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보이고 매우 가려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는 아토피 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이 많아서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을 위하여는 다음의 몇 가지 주요 증상과 부수적인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첫째 매우 가려워합니다. 가렵지 않은 피부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둘째로, 나이에 따라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생후 1∼2개월부터 얼굴, 특히 뺨에 생기기 시작하여 돌이 지나면서 몸통과 팔, 다리 등에 많으며, 아이가 자라면서 3∼4세 경부터는 팔, 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셋째로, 오랫동안 지속되고 조금 좋아지다가도 다시 재발을 잘 합니다.
넷째로, 부모나 형제 중에 또는 환자 자신이 천식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전에 갖고 있었거나 현재까지도 같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은?
아토피 피부염은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나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 등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검시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원인물질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인지 다른 병인지를 진단하는 것은 환자의 병력이나 피부 증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가 보이는 주된 증상은 소양감 (가려움증)으로 환경이 너무 건조하거나 실내 온도가 높은 경우, 저녁에 특히 잠자리에 들 무렵에 심해집니다.
이로 인하여 긁게 되어 피부가 긁힌 자국과 상처가 생기고, 피부가 두터워지는 소위 '태선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태선화 현상은 어린이에게서는 팔 또는 다리에 접혀지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시키는 요인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집먼지진드기, 음식물 등 직접적으로 몸 안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직접적으로 알레르기 면역 반응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증상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물질이나 요소가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는 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지요.
즉 피부에 자극을 주는 모든 요인들이 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실내가 너무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은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비누나 샴푸 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 후 충분히 닦아내지 않는 경우, 때를 밀거나 자극성이 강한 로션 등을 바르는 경우, 어린아이에게는 침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것, 음식물이 피부에 자주 닿는 것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모직이나 나일론 섬유의 옷이나 침구를 사용하거나, 거칠고 솔기가 많은 옷이나 침구를 사용하는 것 등입니다.
또 끈끈한 외용약을 너무 두껍게 바르는 것도 땀의 발산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이 특징인데 피부에 자극이 가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자꾸 긁어서 피부에 상처를 내게 되어 세균이 침입하기 쉽게 되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면 물이 닿거나 손이 닿는 경우에 가려움증 이외에도 몹시 따갑고 아파서 피부를 청결히 할 수 없으므로 더욱 세균 감염이 심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차적인 피부의 감염 역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피부를 청결히 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맞춰 주고, 자극성이 있는 세제나 옷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피부 보습제 사용은 효과가 있나요?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 상태를 호전시키고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는 청결과 적절한 외용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야 피부에 이차적인 감염을 막을 수 있으며 가려움증 등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목욕을 하여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목욕을 하더라도 피부의 지방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한 자극성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목욕 후 몇 분 안에 피부 윤활제나 습윤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사용하는 피부윤활제나 습윤제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 가려움증을 줄여 주는데, 증발하기 쉬운 로션 제제보다는 바세린 등의 기름성분이 함유된 외용제가 피부의 습도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에 따라서는 외용제로 기름기가 많은 바세린을 사용한 경우에 피부를 외부와 차단시켜 땀이 나지 못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가려움증을 심하게 하여 병변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욕 후 피부가 젖어 있을 때 목욕용 오일이나 바세린이 함유된 외용제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되는 외용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하는 외용제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가 가장 대표적인 약제이며, 그 외에 피부건조를 막고 피부 윤활작용을 돕는 바셀린 성분의 약제와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국소용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적절한 강도의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게는 약한 농도의 하이드로코티손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피부 상태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다른 농도 또는 다른 성분의 부신피질 호르몬 외용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외용제로 사용하더라도 장기간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농도의 약제를 무작정 사용한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환자의 피부 상태가 빨리 좋아지지 않는다고 무턱대고 강력한 성분의 제제를 사용하거나, 장기간 적절한 대책 없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는 어떻게 목욕을 시킬까요?
일반적으로 가볍게 샤워정도로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등 급성기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나 세균 감염이 된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받아 목욕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에도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이 담긴 욕조 속에 20분쯤 몸을 담근 후 욕조에서 나와 몸에 묻은 물기를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찍어내듯이 물기를 닦아내도록 합니다.

물기를 닦은 후에는 즉시 바셀린이나 오일 등의 연고제나 습윤제를 발라서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목욕 후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흡수가 잘되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목욕을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반된 의견들이 있으나, 목욕으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여야 피부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는 실내외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땀을 흘리고 피부를 더럽히고 상처도 나는 일이 많으므로 피부에 여러 가지의 자극이 많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세균 감염 등의 기회가 많아져 피부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목욕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가볍게 샤워 정도로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피부층을 파괴하여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목욕을 하더라도 피부의 지방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한 자극성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목욕 후 수분이내에 피부 윤활제나 습윤제를 발라 피부의 습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욕할 때에 깨끗이 하기 위해 비누를 전신에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지방층을 유지할 수 없어 좋지 않으며, 머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반드시 필요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약한 비누를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몸이 가렵다고 때밀이 수건을 이용하여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필요에 따라 적절한 목욕을 할 수 있으나 가능하면 자주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피부 병변의 관리에 도움이 되며, 목욕을 하더라도 목욕 후 피부의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은 흔히 태열이라고도 하며, 생후 3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증상이다.

이 질환은 유아습진에서 성인의 두꺼워진 만성피부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소견을 보이는 질환이다. 외국의 역학조사상 유병률은 7세까지 약 20%로 보고 있으며, 10년이내 반수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면역학적 특성을 보여 다른 알레르기질환인 두드러기, 금속알레르기,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족력을 가진 경우도 많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피부 발진은 다른 알레르기 반응보다 흔하다. 그 자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피부 단백질과 결합하여 알레르기 항원 능력을 갖게 되어 갑자기 홍반과 작은 융기가 일어나고 물집이 잡히게 된다. 대체로 습한 발진이 생기는 것이 접촉성 피부염의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접촉을 피하지 않는 한, 피부 발진이 계속되므로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병력을 자세히 듣고 접촉 실험을 통해 정한다.
피부발진분위가 때로는 원인을 찾는 단서가 된다. 귓볼에 생긴 피부 발진은 특히 금속 귀걸이나 머리 염색약 또는 향수에 대한 알레르기로 생각할 수 있다. 또, 화장품은 자주 눈꺼풀과 입술에 발진을 일으키며, 발가락에 생긴 발진은 구두에 사용된 염료에 대한 반응으로 생각할 수 있다. 허리띠 주위의 발진은 의복의 탄력밴드에 의해 생길 수 있따. 
 

 

 
오타모반
오타 모반은 피부 표면에 있어야 할 멜라닌 세포가 3차 신경이 지배하는 눈 주위, 광대뼈, 그리고 드물게 턱 부위 의 얼굴진피(眞皮)세포에 이상 침착된 병적 상태를 말한다.

출현 시기는 출생, 사춘기, 성인에 따라 각기 나타나며, 출생 시부터 나타난 진한 푸른 갈색 반점은 여성의 경우 월경이 시작되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점차 색깔이 진해지고 발생 부위도 넓어진다. 드물게 눈 안의 흰자위 부위에도 푸른 점이 있을 수 있다.

오타 모반은 일반적으로 여자 500명에 한사람의 비율로 나타나며, 대개 얼굴 한쪽에 생기나, 오타 모반 환자 가운데 10%정도에서 양측으로 발생된다. 그러나 성인에서 나타나는 후천성 오타 모반을 포함하면 양측성의 빈도는 더 높아진다.

치료 방법으로는 진피내의 멜라닌 세포를 없애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주근깨
얼굴 특히 뺨이나 이마, 눈 주위, 코에 많이 나며, 봄과 여름에 진하게 되고, 가을과 겨울에 엷어집니다. 자각증세는 없습니다. 흔히 혈통적으로 나타나는 수가 많은데, 햇볕을 쪼이게 되면 악화됩니다. 
 


주부습진
주부습진은 물과 세제와 빈번히 접촉함에 따라 피부의 각질층이 손상되어 생기게 되는데, 건조해진 피부는 자체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세균이나 곰팡이 혹은 화학물질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따라서 주부습진이 생겼을 때에는 적절한 국소 도포 스테로이드제나 요소(Urea)성분이 포함된 연고제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한다. 주부습진은 원인이 되는 물일을 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쉽게 재발한다.

주부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래나 설거지는 모아서 한두번에 끝내는 것이 좋고, 반드시 속에는 면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사용해야 손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물일을 끝낸 후에는 부드러운 세수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씻어 피부에 남아 있는 세제를 제거하고 보습작용이 뛰어난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루성 피부염
지루 피부염은 피지선의 분포가 비교적 많은 부위 예를 들면 머리, 얼굴, 앞가슴, 등윗부분 등에 잘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두피에도 흔히 발생하여 비듬이라는 증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지루 피부염은 젊은 성인의 약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여자에서보다는 남자에게 더 많습니다. 그 원인은 여러 인자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에게서 흔하며 이외에 피티로스포롬이라는 곰팡이가 관여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피곤할 때나 과음한 다음날 등 몸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은 유아에게서도 흔히 발생하는데 생후 3-4주된 아기의 앞머리에 황갈색의 두꺼운 딱지가 않는 형태로 흔히 나타납니다.

머리에 발생하는 지루 피부염은 심하지 않을 때는 단순한 비듬의 발생만으로 나타나지만 심해지면 두피가 염증으로 붉어지며 노란색의 두꺼운 각질이 앉으며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진물이 나기도 하고 이때는 고약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지루 피부염이 심해질 경우에 기존의 탈모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방치할 경우 탈모가 급속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얼굴에는 주로 미간이나 코 주위에 붉은 홍반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운 증상이 있거나 때로는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루 피부염은 완치되는 병이 아닙니다. 언제나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것이므로 평소에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대처하고 심할 때는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피부염이 심할 경우에는 소양감 치료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의 경구 복용이 필요할 수 있고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지루피부염은 심하지 않을 경우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여러 악화요인에 의해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증
머리카락이 부분적으로 완전히 빠져버리는 원형탈모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모낭이 일시적으로 손상을 받은 부위에서 둥근 모양으로 완전탈모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종의 스트레스, 자기면역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90%의 환자가 6개월 내지 24개월 내에 저절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40%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탈모증상이 재발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탈모 부위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주사하거나 연고제를 사용해 발모를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약의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튼살
튼살이란 주로 허벅지나 종아리에 빗살무늬 모양으로 피부가 갈라져 피부가 우글쭈글 해진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선홍색을 띄나 시간이 흐르면서 백색으로 변하여 젊은 여성들이 짧은 치마를 입지 못하게 하는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튼살이 발생하는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여 피부가 늘어나면서 피부조 직이 파열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사춘기에 체중이 증가할 때 나타나지만 체중증가 없이도 성장 호르몬, 임신, 역도 등의 운동을 한 후 또는 드물지만 내분비 질환이 있을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튼살은 원인에 따라 생기는 부위가 각각 다릅니다. 사춘기 또는 체중 증가로 인해 생길 때는 주로 다리부위에 발생하며, 임신중에는 주로 아랫배와 대퇴부에 발생합니다.

내분비 질환에 의해서 발생한 경우에는 온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사타구니 습진 등에 바르고 튼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붉은색을 띄고 있는 초기의 튼살은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를 3 - 4개월 꾸준히 바르면 피부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생성을 자극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면 탄력섬유의 재생을 빠른 속도로 촉진시키므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줄무늬가 흰색으로 변하면 그만큼 치료효과는 떨어집니다. 레티노이드를 수개월 바르면서 레이저 치료를 3 - 4 개월 간격으로 약 3회 정도 받으면 50 - 60% 정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후에 약간 멍이 들 수는 있으나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고 간혹 색소침착이 치료부위에 생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실됩니다. 체중 조절을 병행하면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티눈
손바닥과 발바닥에 생기나 흔히 발가락 사이나 걸어다닐 때 많이 닿는 발바닥 부분에 주로 많다. 팥알 혹은 그보다 크며, 각질이 두터워진 중심에 회백색의 심이 있고, 설형으로 깊이 들어박혀 있어, 크면 걸어다닐 때 아프고 곪는 수가 있다.
흔히 날씨가 흐려지면 더욱 아프며 피부에 기계적 자극이나 압력이 반복될 때 발생한다.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쉽다. 자가치로법으로는,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의 뜨거운 말에 약 30분간 담가서 불리고, 티눈과 그 주위를 피가 나지 않을 정도로 긁어내고 건조시킨다. 
 

 

피부소양증
피부에 발진이 없이 심한 가려움증이 있는 병을 말하는데, 갑자기 가려워지고 과로하거나 더우면 악화됩니다.
긁어서 피부에 반흔이 생기면서 습진화되고, 색소침착이 나타나며 피부가 두터워지는 수가 있습니다. 2차 감염으로 화농증을 병발할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특히 야간에 심하며 불면증을 일으키는 수가 많습니다. 
 

 

한관종
사춘기 이후의 여성의 눈 주위에 흔히 보게 되는 지름 1 mm~3mm정도의 피부색 내지는 엷은 황색의 구진으로, 보통은 수개에서 십여 개이나, 때로는 가슴에서 배에 걸쳐서 무수히 보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한관종은 처음엔 본인조차 잘 모를 정도로 눈밑에 조그맣게 생겨나다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차츰 커지고 심하면 이마, 볼, 목부분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중년여성뿐 아니라 미혼의 젊은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고 싶을 때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진찰받도록 합니다.

수가 적을 때에는 1~2개씩 절제하고 피부를 봉합하는 방법이 가장 깨끗하게 잘 낫습니다. 수가 많을 때에는 전기분해법, 박피술 등이 사용됩니다. 한관종의 치료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탄산가스 레이저기기를 이용해서 병변주위에 광선을 침투시키거나 전기소작기로 태우거나 약물로 괴사시키면 쉽게 없어집니다.


병변의 크기가 크고 오래된 것도 시간을 두고 반복 치료해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변 부위에 탄산가스레이저를 쏠 때는 레이저 광선이 눈동자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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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백과 - 한의원

 

 

 

물의 변조(수독)
물의 변조에 관하여는 수독이라는 병적 상태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체내 수분의 대사장애가 생긴 상태를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체액이 편재하는 따위 병적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 또는 체질이 원인이 되어 병이 생기고, 또는 병을 악화시켜서 병이 잘 낫지 않게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증세로는 부종, 오줌 이상 등이 나타나지만, 그 위에 기침, 가래, 냉기, 구갈, 현훈, 이명, 일종의 머리가 무거운 증세, 두통, 구토 등도 나타납니다. 
 

 

식독
이것은 자가중독이란 뜻으로 취하여도 무방합니다. 즉, 장관내에 묵은 변이 정체하여 있어서 병을 일으키며, 병이 잘 낫지 않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묵은 변을 배제시켜 체질의 개선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대황이나 망초 등 하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것은 이런 이치에 기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습진으로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태중의 모체로부터 열을 받아 태어난 것을 태열증이라고 하고 몇 개월 후에 발생한 염증상태를 태독이라 한다. 이러한 태독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태창이라고 한다.


증상
매우 가렵고 습진이 생기며 처음에는 피부가 접히는 부분이나 입가에 흔히 발생하다가 점차 피부 전반에 걸쳐 가렵게 된다. 너무 가려워 피가날 때 까지 긁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면서 완치가 잘 되지 않는 고질 적인 질환이다. 먼지나 꽃가루와 같은 매우 평범한 것들에 반응해 가렵고 습진이 생긴다. 때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혹은 두드러기 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부위가 매우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원인 및 특징

◎ 원인 ◎

아토피성 습진은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특이체질을 갖고 있는 태아가 어머니가 먹은 음식 즉 우유, 빵, 계란, 육류같은 항원성 성분에 의한 과민반응이 태아에 전달되어 나타난다.
어머니가 평소에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는 임신시 항원성 성분이 있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체질을 치료한 다음 임신을 하면 아기에게 태열이 없을 것이다.


둘째, 출산후 체질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항원성 음식이나, 심한 스트레스. 특이한 약물에 의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즉 식이성인 경우는 상한 음식을 먹었다거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은 경우로써 식중독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 계속 가렵거나 쉽게 가려운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이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가려운 증상이 빈발되는 경우가 있다.

◎ 특징 ◎

아토피성 피부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홍역, 풍진,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더욱 악화 되며 이러한 약을 먹게된 경우에도 증상이 심해진다. 이것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T임파세포의 수나 기능은 저하되고 따라서 IgE가 상승되는 경우라고 이해된다.


급성기에는 심한 가려움증, 습진, 부스럼, 딱지가 생기고 만성기에는 낙설과 인설, 피부가 두꺼워지고 또한 좌우 대칭성으로 피부질환이 나타난다.


대개는 성장과 더불어 자연면역이 증가하여 발병이 감소 되지만,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이나 비염, 기관지염, 습진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는 금음체질에 많이 나타나고 이 체질은 육류가 독이 되는 체질로서 엄격히 금할 필요가 있다. 음식에 있어서 소아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이 들어 있는 음식이 대개 아토피성 습진을 유발시키거나 악화 시키므로 증상이 심한 상태에서는 이를 조절해야 한다. 유아나 소아기 때는 유제품이나 달걀이 주요 요인 으로 작용할 때가 많으니 다른 대체식을 찿는 게 좋다. 
 

 

태양인
태양인은 가슴이 크고 방광이 약한 편이며, 목덜미가 발달하여 왕성합니다. 허리는 약하고, 얼굴은 동글며, 성격은 과단성이 있고, 사람들과 잘 사귀어 교우에 능하며, 분노하는 감정도 강합니다. 항상 앞으로 나아갈 줄말 알고 물러설 줄 모르는 성격으로 지나친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여 일이 잘 안될 때 심한 분노를 표현합니다.

더운것보다는 담백하고 찬 음식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을 오래 먹으면 위를 상하게 하거나 식도경련, 식도협착증 같은 병이 생깁니다. 태양인은 특히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채소류 음식은 모두 좋으나 기름진 것과 단것, 자극성있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태양인은 4%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태음인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약한 편이며 허리통이 굴고 목덜미가 빈약한 편입니다. 피부와 살은 튼튼하고 체격은 일반적으로 다른 체질에 비해 큰 경향이 있습니다. 성격은 과묵하고 점잖은 편이며 행동이 의젓하고 지구력이 있습니다. 성취력이 크며 내적 생활에 능합니다. 평소 담이 잘 나와야 건강합니다. 항상 겁이 많아 심하면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보이게 되어 병이 중하게 됩니다.

육류 가운데 쇠고기가 가장 좋습니다. 육회, 우유, 버터, 곰탕, 설렁탕 등이 좋으나 기름기보다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너무 오래 먹으면 변비나 설사, 충수염, 신경통, 심장병, 고혈압 등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태음인은 비교적 식성이 좋고 대식가가 많으나 성격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므로 폭음이나 폭식을 주의해애 합니다. 우리나라 태음인은 약 30%내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혈의 변조(어혈)
혈의 변조의 특정 상태에 대하여 어혈이란 병적 상태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혈액이 정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신체의 각부, 피부, 점막 등에 울혈의 징후가 현저히 나타난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원인이 되어 병이 생기고, 또 병을 악화시켜서 잘 낫지 않게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같은 상태는 조속히 개선하여 병이 걸려도 잘 나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어혈을 구축하는 약 즉 구어혈제라는 약방이 사용됩니다.

어혈은 넓게는 순환 장애라고 해도 되는 것이므로 대개의 만성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태이며, 일종의 병적 체질같이 되어 있는 수도 많습니다. 
 
 
홧병
홧병은 홧병(禍病, 火病)등으로 표현되며, 우리 주변에서는 홧병이니 울홧병이니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원래 홧병이라는 단어는 동양의학에서 쓰이던 정식명칭은 아니며, 홧병이란 명칭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병명의 하나로서 화가 나는 일을 당하고 그것을 잘 풀지 못하였을때 가슴에 응어리 "즉" 한으로 남아 그것이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홧병은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정신증상이나 신체증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로, 서양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히스테리니, 노이로제니, 우울증이니 하는것도 그 속에 포함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이 각종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도 홧병의 개념으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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